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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아르크츠크 가는 길

드디어 꿈에 그리던 시베리아의 심장 바이칼로 간다...  항상 꿈에 그리던 그 호수.... lake baikal  7년전에 몽골에서 러시아행 비행기를 타기 위해 공항에서 24시간 대기하다가 착륙허가를 못받아서 홉스골로 만족해야 했던 그 기억을 떠올린다.  나에게 있어 몇개 남지 않은 버킷 리스트 " 바이칼 호수 바라보기"  그것을 실현하고 싶었다...  대한항공이 여름철에만 운영하는 이르크츠크행  나에게는 커다란 모험인것이다....  사실 일정도 그리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많은 시간을 투자하기 어렵기에 이르크 츠크로 간다.   러시아의 모든 공항이 그런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이르크츠크 공항은 아무래도 많은 비행기가 들어 오지 않는 관계로 시간도 많이 걸리고 시설 자체도 지방 소도시 수준이었던 거 같다.  ..

유럽 2024.08.19

러시아 알혼섬 풍경

알혼섬 http://kin.naver.com/open100/detail.nhn?d1id=11&dirId=1112&docId=1391657&qb=7JWM7Zi87ISs&enc=utf8§ion=kin&rank=8&search_sort=0&spq=0 세계에서 가장 깊은 호수 바이칼호수 : 지식iN나만의 지식! 나만의 노하우! 지식iN에서 여러분만의 지식을 집필해보세요!kin.naver.com 우리가 보통 바이칼을 들어 간다고 하면 알혼섬을 통해 들어 가는 것을 말한다. 그 이유중 하나는 바이칼을 둘러싸고 있는 27개의 섬중 가장 크고 숙박시설이나 편의시설이 그나마 잘 갖추어진 곳이기 때문이다.  알혼섬에 들어 가기 위해서는 러시아 군용선을 개조한 바지선을 통해 이동해야 후지르마을로 이동이 가능하다.   호수라..

유럽 2024.08.19

러시아 바이칼 알혼섬 최고의 볼거리 - 부르한 바위

부르한 바위란  https://mirror.enha.kr/wiki/%EB%B6%80%EB%A5%B4%ED%95%9C%20%EC%82%B0 몽골의 성산. 부르칸, 불칸, 부르한 할둔 등으로 불리우며 그냥 산 대신 바위라고 불리기도 한다.실제로는 산이라기보다는 바위에 가깝다. 불칸바위, 또는 부르한 바위라고도 한다. 바이칼호 알혼섬에 위치하고 있으며, 칭기즈 칸이 젊은 시절 아버지를 잃고 이 산 근처에서 어머니와 함게 지냈으며, 메르키트 족에게 습격을 받아 아내까지 빼앗긴 후에도 부르칸 산의 밀림 속에 숨어 죽음을 면했다. 그 때 문득 이 자기를 도와준다고 느끼고, "부르칸 산을 아침마다 섬겨라. 날마다 섬겨라. 내 자손의 자손들아, 이것을 잊지 말아라." 하고 맹세했다고 한다. 또한 마지막으로 나이만 부족..

유럽 2024.08.19

러시아 알혼섬을 떠나는 날

후지르 마을을 떠나 다시 이르크츠크로 떠나야 한다... 아듀 알혼....  오래 머물고 싶을 만큼 아름다운 마을이지만 여행자는 머무를 수 없는 법...  다시 찾아 올 날을 위해 이별의 아쉬움을 나누는 법...  그러나 다시 이 땅을 찾아 올수 있을 까 하는 아쉬움이 든다.  그러기에 한번 더 뒤 돌아 보게 된다.  안녕....     사실 길이 아무리 험해도 내게는 별 감흥이 없다.  인도에서 네팔로 72시간 버스 이동하면서 봐 왔던 그 험한 길들... 남미 대륙을 이동하면서 봐 왔던 수많은 험한 길들....   그러나 이런 길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에게는 하나의 추억이 되리라 생각한다.     선착장을 떠나는 내내 발걸음이 떨어 지지 않을만큼 아름다운 호수...  내 생에 이렇게 아름다운 호수를 다시 ..

유럽 2024.08.19

러시아 이르크츠크 도심 산책

알혼섬을 떠나 다시 이르크 츠크로 돌아 왔다...  이르크츠크는 시베리아 인근 도시중 큰 도시에 속하기에 관광 스팟 또한 많다.  하지만 알혼섬의 감동에 비할수는 없겠지...  자 여행자의 본분에 충실해 보자....   이르크츠크와 몽골의 차이점 ....  사실 러시아에 입국하면서 부터 저 키릴문자가 너무 익숙해서 내가 혹시 몽골에 있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에 빠진적이 있다...  몽골은 몽골어가 따로 있지만 문자는 키릴어를 차용해서 쓰기에 몽골에서는 너무 익숙한 문자들이다...  암튼 몽골과 이르크츠크의 차이점은 저 전차가 되겠다...  몽골에는 없으니까 ㅋㅋㅋ  동유럽권에서는 익숙한 전차...  일본의 나가사키에도 전차가 다니는 데 우리는 너무 빠른 것에만 익숙한 것 아닐까?  가끔은 느리다는 것도 ..

유럽 2024.08.19

리워드 그리고 즐거움...

​사실 난 게으르다....​여행을 준비할때도 그렇고 ​여행을 하면서도 ​발빠르게 모를 찾는 다거나 ​혹은 준비하는 성격이 못된다...​​숙박을 준비 할때도 ​남들처럼 비교하거나 혹은 ​가성비 있는 숙소를 찾거나 하지는 않는다.​​그때 그때 즉흥적으로...​​그러다보니 ​조금 비싸게 묵을 수도 있고 ​조금 저렴하게 묵을 때도 있다...​​하지만 이번 여행에서는 ​컨셉을 ​아고다만 이용하기를 했더니 ​리워드라는 걸 ​120불을 주더라 ㅋ​​모 사실은 자신의 수수료에서 일정부분 환급해주는 거겠지만 ​혹여 다른데 비교하면 더 비쌀수도 있지만 ​게으른 나에게는 ​여행 후에 ​이렇게 환급이 들어 오니 ​기분이 좋다 ㅋ​​사실 전 여행시 숙박을 할때 ​딱 두가지만 ​이용해요...​​아고다와 부킹닷컴...​​발품을 팔..

일기 2024.08.19

답십리 또가다 - 물회 막회

​https://maps.app.goo.gl/LBqc7jNQD3h7PFHH8동해안세꼬시 · 47 Jeonnong-ro, Dongdaemun District, Seoul★★★★☆ · Restaurantmaps.app.goo.gl​​답십리 인근에 많은 음식점들이 없어지고 새로 생기고 있다...​그러다 보니 ​이제는 조금 식상한가 싶다가도 ​새로운 곳에 대한 매력에 빠지고는 한다...​​​​가끔 지나치면서 한번 먹어 봐야지 했던 곳....​​처음 음식이 나왔을때는 ​약간 낫설었지만 ​​각종 해산물이 ​입안을 즐겁게 해주고 ​물회 육수가 ​상큼했던 곳....

남자의 취미 - 와인 그리고 꼬냑

https://youtu.be/tBWZDSKtPPI?si=lym2vG4usl6e-uNv  ​​누구나 한번 쯤은 살면서 빠져드는 일이 있다...​대부분의 취미가 그러하듯이 ​한번 시작하게 되면 ​끝을 모르고 달려간다는 것 ​아마도 여성과 남성의 구분점이 되지 싶다...​​잘은 모르지만 ​여성들은 빠지면 헤어나오는 걸 참 잘하지만 ​남성들은 ​빠지면 끝도 없는 수렁일걸 모르고 달려든다...​​그래서 남자와 여자는 한공간 안에서도 다른 생각을 한다고 하지 ​이걸 유식하게 동상이몽이라나 ㅋ​​​암튼 나는 남자다...​남자는 시작한 일에는 끝을 봐야 한다 ....​​해서 ​미지의 세계로 떠났다...​​​아르메니아의 포도다...​아르메니아는 러시아와 인접해 있는 국가로 ​그 일대에서 유일하게 기독교 국가다....​..

유럽 2024.08.19

러시아 리스트 비얀카에서 바라본 바이칼

바이칼을 볼 수 있는 곳과 방법은 참 많다...  알혼섬을 들어 가서 직접 보는 것 리스트 비얀카로 이동해서 환바이칼 열차를 타는 것 또는 유람선을 타는 방법이 있다.  나는 유람선을 타기로 했다. 한시간 남짓 바이칼을 볼수 있는 데 유람선에서 바라 보는 바이칼은 아름답다...    바이칼을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바이칼을 눈에 담는 다...  리스트비얀카는 관광도시라고 볼수 있다.  바이칼을 보기 위한 각종 시설들...  그곳에서 나는 마지막으로 바이칼을 눈에 담고 간다....  이제 진짜 안녕이겠지....    리스트 비얀카를 걷다 보면 조그마한 시장 들이 많다. 주로 오물과 바이칼에서 나오는 생선들을 판다...  근데 사실 우리에게 훈제는 익숙하지 않을 지 모른다...    리스트 비얀카에서 바이칼의..

유럽 2024.08.18

러시아 이르크츠크의 먹거리

통계보기   러시아를 두번째 방문 한 필자는 러시아 음식이 그리 낫설지 않다.  그 이유 중에 하나는 러시아 음식과 유럽의 음식이 비슷 하고 더욱 익숙한 것은 몽골의 음식돠 비슷하 다는 것이다.... 몽골 울란바토르 광장에 여름에 가면 사슬릭이라고 하는 꼬치가 지천으로 널려 있다.... 고로 내게 러시아 음식과 몽골음식에 대한 차이가 존재 하지는 않지만 암튼 러시아 음식을 보여 드리고자 한다.    러시아 전체를 통틀어 가장 흔한 꼬치 사슬릭....  일본이나 중국처럼 얇은 꼬치에 끼우는게 아니라 쇠꼬챙이를 이용해서 구워내는 큼직한 꼬치 ㅋ  맛은 역시 바베큐....  돼지고기와 양 그리고 쇠고기까지 다양하게 꽂아서 만들어 낸다...    사실 흔한 케익이겠지만 아무래도 러시아에서 먹는 호밀케익은 좀 다..

유럽 2024.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