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혼섬을 떠나 다시 이르크 츠크로 돌아 왔다...
이르크츠크는 시베리아 인근 도시중 큰 도시에 속하기에 관광 스팟 또한 많다.
하지만 알혼섬의 감동에 비할수는 없겠지...
자 여행자의 본분에 충실해 보자....
이르크츠크와 몽골의 차이점 ....
사실 러시아에 입국하면서 부터 저 키릴문자가 너무 익숙해서 내가 혹시 몽골에 있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에 빠진적이 있다...
몽골은 몽골어가 따로 있지만 문자는 키릴어를 차용해서 쓰기에 몽골에서는 너무 익숙한 문자들이다...
암튼 몽골과 이르크츠크의 차이점은 저 전차가 되겠다...
몽골에는 없으니까 ㅋㅋㅋ
동유럽권에서는 익숙한 전차...
일본의 나가사키에도 전차가 다니는 데 우리는 너무 빠른 것에만 익숙한 것 아닐까?
가끔은 느리다는 것도 좋을 듯 한데....
이르크츠크의 한 마트...
러시아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팔도라면 매장을 들러 보았다....
한 나라의 상품이 그 나라 사람들에게 인상을 준다는 것...
그것이 국위 선양 아닐까?
삼성이 전 세계에서 그 자신의 브랜드를 알리는 것
lg가 남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끄는 것....
예전의 대우가 동유럽에서 선풍적인 브랜드 네임벨류를 선보였던 것 모두
애국이다....
이르크츠크의 과거 생활상을 볼수 있는 딸찌 건축물 박물관... 정식명칭은 건축-일류학 박물관 딸찌라
고 한다.
근데 이 곳의 묘미는 시베리아의 생활상을 보는 것보다는 강을 바라보는 한적함 그것이 아닐까 한다..
사실 이 곳 딸지 박물관 역시 바이칼의 아름다운 뷰를 볼수있는 포인트이기도 하다.
라스트 비얀카로 가는 길에 위치한 이곳에서 또한 번 바이칼을 바로 본다...
알혼섬을 나오면서 안녕을 고했는 데 다시 바이칼 언제리를 돌아 다니고 있다.
그래 나는 아직 바이칼을 보내지 못한거 같다....
키로프 광장에 있는 영원의 불꽃....
보통 영원의 불꽃하면 꺼지지 않는 불꽃으로 유명하지만 직접 가스로 태우는 불꽃은 처음 보는 거 같다.
내가 관심이 없어서 인지는 모르겠지만 ㅋ
암튼 가스가 생산되는 국가이니 가능 하지 않을 까 ㅋ
이르크츠크의 강변 앙가라 강을 걸으면서
내가 지금까지 지나 온 도시들을 생각해 본다...
이 곳은 시베리아다....
시베리아 이면서 유럽의 한 귀퉁이에 있는 도시이다....
이들에게는 동토의 당에서 살지만 아름다운 자연유산을 가꾸어 온 자존심이 있겠지....
이 제 내일이면 한국에 들어 간다....
아쉽기는 하지만 내가 꿈꾸었던 것을 무사히 마치게 해준 신에게 감사의 가도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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