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05 15

Franco Martinetti Barolo Marasco 2000(프랑코 마르티네트 바를로 마라스코 2000)

​  Franco Martinetti Barolo Marasco 2000 지금 이 와인의 향을 표현하라고 한다면 조금 저급하게 표현해도 좋을 듯 싶다.  이태리 와인이 주는 향을 못 느끼고 있던 본인에게 편견을 깨게 한 와인... 이태리는 프랑스에 견줄바가 못되 라고 생각했던 나에게 뒤 통수를 한방 때린 와인이다.  코르크를 오픈할때 밀려오는 부케... 그 뒤 잔에서 맴도는 그 많은 향들... 시간이 지날 수록 일정하게 품어져 나오는 장미꽃의 향  약 1시간뒤 빈잔의 여운을 맡아보라 이루 형언할수 없는 향이 올라와 뇌를 잠식시킨다. 내가 일찍이 맡아 보지 못한 느낌의 향들.... 물론 신의 물방울에서 이태리 와인 매니아가 극찬을 했고 로버트 파커가 91점을 준 와인이라서가 아니다. 혹 단일품종인 네비올라..

프리미엄와인 2024.08.05

Chateau Puygueraud 2004(샤토 푸이게로 2004)

샤토 푸이게로 처음 이 와인을 구입할때 신의 물발울에 나온 와인이란 호기심이 작용됐다... 처음 입에 머금었을 때 그냥 평범한 와인이구나 하는 느낌.. 더 자세히 표현하자면 그냥 테이블 와인으로서 손색없다고 표현 하는 게 맞으려나. 가끔 마고에게서 나오는 부드러운 진한 향도 없지만 음식이랑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느 와인 정도... 그 이상도 이 이하도 아니었던 듯 보인다. 단지 신의 물방울에 나왔기에 한번은 먹어 볼만한..  다시 구입은 글세... 그 가격이면 별로 메리트는 없어 보인다...​

와인과 술들 2024.08.05

(2)2005 Two Hands Shiraz Lily's Garden Mclaren Vale(2005 투 핸즈 쉬라즈 릴리스 가든 맥라렌 베일)

2005 Two Hands Shiraz Lily's Garden Mclaren Vale(2005 투 핸즈 쉬라즈 릴리스 가든 맥라렌 베일) 투 핸즈(Two Hands Wines)는 Michael Twelftree와 Richard Mintz가 1999년 호주에서 좋은 쉬라즈를 생산하는 지역에서 최고의 쉬라즈 와인을 만들고자 하는 명확한 목적 아래 회사를 설립하였다. 호주 남동부의 바로사 밸리(Barossa Valley)와 맥라렌 베일(McLaren Vale) 등 여러 지역의 다양한 쉬라즈를 이용해 고품질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2004년 유명한 와인 평론가인 로버트 파커는 투 핸즈를 '남반구에서 가장 좋은 와인메이커'라 칭했다. 투 핸즈는 호주에서 가장 좋은 쉬라즈 빈야드로부터 프리미엄급의 포도를 구하며,..

와인과 술들 2024.08.05

수유리 장미원 - 안녕 닭꼬치

https://goo.gl/maps/Hf7fLKXahrhXFEuo8Gogisgan · Suyu-dong, Seoul★★★★☆ · Restaurantgoo.gl​이 샵의 위치는 고깃간 건너편에 있습니다.​가끔 테이크 아웃으로 ​닭꼬치를 사러 갈때 ​잠시 메뉴판 바라보다​어 하이볼이 3,500원이네 했는 데 ​잘못 봤네요 ㅋ​3,900원부터 시작입니다 ㅋ​​​전 테이크 아웃을 할때는 ​세트메뉴로 ​​혼술할때는 ​베이컨 말이를 주로 먹는 편입니다....​​위로 부터 얼그레이 하이볼 (전작이 있어 주문 제대로 한지 모르겠어요 ㅋ)​제임슨 하이볼​마지막이 이 집 시그니처 ​안녕하이볼입니다 ㅋ​​사실 하이볼은 ​쉽게 표현하자면 사이다입니다 ㅋ​기주(기초가 되는 술) + 레몬 혹은 기타 과일류 + 얼음 + 탄산수를 ..

충무로 동아골뱅이

필자의 첫 근무지 충무로...  그 시절에 선배들 뒷담화하는 재미로 살던 시절...  충무로는 나에게 추억의 땅이다....  인쇄 골목골목으로 맛집들이 줄비하던 시절  그 많은 맛집들 중에  식사도 해결하고 한잔 고프던 술도 해결하던 동아골뱅이....  여름에는 지나가는 사람들을 보면서 한잔술에 인생을 논하던 시절...  가끔 충무로 3류배우들이 옆자리에 앉을때면 같이 어울려서 예술을 논하던 그 시절로 나는 간다.....    이 집의 별미 계란탕  그리 풍족하지 않던 시절 계란탕과 골뱅이..그리고 대짜 조선맥주 한병이면 배부르던 그때의 기억들....  나는 그때의 감동을 느끼는 걸까?  아니다 그냥 추억 하는 걸꺼다....  추억이 아름 다운 이유는 추억을 생각하는 이가 있기 때문.....

1999 Paul Jaboulet Aine Hermitage La Chapelle(1999 폴 자볼레 에르미타쥬 라 세펠)

1999 Paul Jaboulet Aine Hermitage La Chapelle  포도품종Syrah (쉬라) 100%​도도하며 기품 있게 피어 오르는 흙내음, 계피, 붉은 과일의 맛과 스파이시한 느낌, 단아하게 절제된 미네랄의 느낌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원숙한 탄닌은 와인에 심원한 깊이감을 선사하고, 부드러운듯 강한 여운은 오래도록 지속된다.​쉬라즈의 기원에 해당하는 최고의 와인이다. '라 샤펠'은 1919년 폴 자불레 가문의 소유가 되면서 전 세계 와인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기 시작했다. 에르미따쥬는 은자가 사는 오두막을 의미하며, 중세의 기사가 지금의 이 지역에 오두막을 짓고 기거하며 포도밭을 일군 것에서 그 이름이 연유된 것이다. 교회를 의미하는 라 샤펠(La Chapelle)은 폴 자불레 및 ..

와인과 술들 2024.08.05

2001 Domaine Henri Bourgeois Sancerre d'Antan

2001 Domaine Henri Bourgeois Sancerre d'Antan  소비뇽 블랑에도 큰 스케일의 위대한 와인이 있음을 역설하는 이 와인은 여러 면에서 부르고뉴의 최고급 화이트와 비교된다. 부싯돌 성분이 주를 이루는 포도밭에 심어진 무려 수령이 65년이나 되는 나무에서 과실을 얻고, 전통적 방법에 따라 5년 정도 묵은 오크 배럴에서 발효 후, 효모와 함께 숙성되었다. 와인에 영향을 주는 일체의 정제나 여과 없이 만들어 졌기에 풍부함과 깊이감에서 보통 와인과 차원이 다르며, 섬세한 광물질의 뉘앙스가 매우 세련된 느낌을 더한다.  --------------------------------------------------------------------------------------------..

와인과 술들 2024.08.05

청량리 시장 - 청량리 조개구이

​오랜만에 사는 곳을 벗어나서 ​시내로 나가본다...​​청량리가 시내인지는 아리송하지만 ㅋ​암튼 사는 곳을 벗어나면 시내 아니겠나 ㅋ​​처음에는 회를 먹자 했는데 ​한바퀴 돌다보니 ​조개찜이 땡긴다 ​위치는 ​​​청량리가 워낙 넒으니 ​나처럼 길치는 길 잃기 쉽다 ㅋ​​​가격은 ​대 중소 ​각각​5만,6만,7만....​가격이 막 저렴하고 그러지는 않다.​​근데 소만 시켜도 양이 제법 된다..​​주류는 시장이니만큼​참이슬 ㅋ​아 내 사케는 언제 마시노 ㅋ​​저렴한 가격에 산​준마이 ...​다이긴죠급은 아니지만 그래도 저렴한 가격에 ㅋ​벗꽃에디션 ㅋ​벗꽃이 지기전에 마실수 있으려나 ㅋ​준마이 純米쌀과 누룩, 물만 사용해서 만든 사케를 준마이라고 한다. 뒷면의 성분표를 보면 딱 3가지만 들어있다. 유달리 맛이..

와인과 메를로가 만나면....

​  출전 와인들 처음 시작  2005 Domaine Philippe et Vincent Lecheneaut Bourgogne Aligote 도멘 필립 에 뱅상 레스노(Domaine Philippe et Vincent Lecheneaut)는 부르고뉴 뉘 생 죠르쥬에 위치하고 있으며, 도멘 확장에 집착하지 않고 작은 빈야드를 유지하는데 집중하여 그 뛰어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빈센트(Vincent)와 필리페 레슈노(Philippe Lecheneaut) 형제는 현재 4대에 걸쳐 와인을 생산하고 있으며 훌륭한 와이너리를 소유하고 있다. 이 형제들의 와인양조와 포도재배기술의 노하우는 와인의 퀄리티를 꾸준히 업그레이드 시키는 결과를 낳았다.​1990년부터 100% 새 오크통을 사용, 숙성시키며 일체 인위적인 필..

와인과 술들 2024.08.05

1998 Bodegas Vega Sicilia Unico Ribera del Duero(1998 보데가 베가 시실리아 우니꼬 리베라 델 두에로)

1998 Bodegas Vega Sicilia Unico Ribera del Duero 포도품종Tempranillo (템쁘라니요) 75%Cabernet Sauvignon (까베르네 소비뇽) 13%Merlot (메를로) + Malbec (말벡) + Albillo (알바리뇨) 2%​어두운 루비 자주색을 띠며 달콤한 체리와 블랙 커런트, 송로 버섯, 흙 내음의 아로마를 느낄 수 있다. 풀바디의 파워풀한 와인으로 적절한 산도과 탄닌이 겹겹이 층을 이루며 입안 가득 퍼진다. 깨끗하면서도 생생한 여운 또한 일품이다. 마시기에 적당하도록 숙성되기 이전에는 출시하지 않는다. 최소한 10년, 그보다 오래 숙성시키는 경우가 더 많다. 우니코의 경우 보통 40년에서 그 이상 보관 가능하다. 스페인의 전설적인 와이너리가 된 ..

프리미엄와인 2024.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