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28 15

프랑스 보르도 시내 와인샵

보르도에서 와인 투어를 예약하기 위해서는 인포메이션 센타에서 7유로를 주고 예약을 부탁한다...  오후쯤 도착한 나는 도시를 걷다가 우연히 메종드 투어리즘... 즉 관광의 집쯤 되나 ㅎㅎ 하여튼 들어가서 와인투어를 하고 싶다 했더니 가지고 있는 책자와 근처 머물 수 있는  민박집 정보를 준다...  그 것도 동그라미로 추천까지 해주면서...  단 이곳은 안내만 할뿐 예약을 대행해 주지는 않는 다...  유료로 예약을 대행 해주는 곳은    보르도 중심가에에 있는 리젠트 호텔 맞은편 인포메이션 센타....  이곳을 약 1시간정도 다녀 본 결과 추천 와인샵은 이곳... 인포센타 옆에 있는 곳이다...   여기까지가 디스플레이된것들... 그리고 까브....    ㅎㅎ 내가 찾던 와인들이 여기 있구나 ㅋㅋ 하지..

유럽 2024.08.28

프랑스 생떼밀리옹 와인샵 방문기

오전에 생때밀리옹 지역 와이너리를 돌아 본 후 생때밀리옹 시내로 들어 온다...  시내에는 참 많은 와인샵들이 있다. 소도시가 그렇겠지만 걸어서 10분 내외면 다 돌아 볼 수 있는 거리다....  모 다른 지역은 가보지는 않았지만 프랑스 와인을 구하고 싶다면 생때밀리옹으로 가기를 추천한다...  원하는 빈티지와 원하는 와인이 다 있다...   나랑 1시간을 놀아주다보니 와인 한병도 팔지 못하고 결국 나랑 주거니 받거니 와인 애기하다가 한병을 다 비우고는 자기가 한국 tv에 나왔다고 자랑을 약 30분 정도 한다... 얻어먹은 죄로 그 애기를 들어 주는 고역을 감내해야 했다.... 결국 모 난 한병도 사지 못하고 그냥 나왔지만 ㅎㅎ  이 아저씨 자신의 지하 까브에 물건을 막 자랑 한다....   지하 까브에..

유럽 2024.08.28

스페인 길거리 와인

스페인의 시골길을 달리다 창문을 연다... 헉 이것은 템프의 향이 차안으로 가득 스며든다... 느낌일까?  프랑스의 가도를 달리면 메를로나 까베네 쇼비뇽등의 내음이 나야 하는 거 아닌가?  프랑스 가도를 달리면서 와인의 향기를 맡을 수 없었다...  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템프의 향긋하면서 밀키한 내음이 스페인의 시골길에서는 난다...  팔을 벌려 본다...  공기가 내 손으로 모인다...  음 향기롭다....  그래 와인에게서도 느껴볼까?  까르푸에 들려 두병을 고른다...  한병은 빈티지와 와인병을 싸 놓은 종이가 맘에 들어서 진짜로 종이다 레이블이 참 특이하다 ㅋㅋ  한국으로 수입은 절대 불가능 할듯 하다 ㅋㅋ   한병은 프로토스 기본 라인업  오늘의 승리는 프로 토스 ㅋㅋ  밀키함으로 따진다면 프로..

와인과 술들 2024.08.28

프랑스 와인 메카 - 생때밀리옹

샤토 까농... 참 거대한 와이너리였다...  사실 생때밀리옹 와이너리들이 단위 면적이 작지는 않지만 까농은 거대한 농장을 연상한다...  그리고 와인샵 주인들도 본인이 좋아하는 와인은 까농이라고 하는 걸 보면 생때밀리옹 지역에서 알아주는 와이너리인듯 하다...   그리고 샤토 오 마자렛(?)   사실 많은 와이너리들이 겨울에는 손님을 잘 받지 않습니다...  대부분이 영어를 하지 못하기에 일부러 홍보하는 직원을 둬야 하는 데다가  일단 귀찬기 때문이죠....  대부분의 와이너리들이 프랑스어 하는 사람이랑 같이 오라고 하더군여...  즉 개별로 오지말고 투어를 이용해라라는 말이겠지여....  보통 투어피가 30유로정도 하는 것 같더군여...  매일 있는 건 아니고 요일을 정해서 프랑스 가이드가 진행하는 ..

유럽 2024.08.28

이태리 로마 스페인 광장과 로마의 휴일

로마의 휴일 영어로는 roman holiday 이태리어로는 vacanze romane  내 나름의 해석 바캉스 디 로마  이 영화를 언제 보았는 지는 잘 모른다... 그리고 요즘 친구들에게 물어 보면 당연 모른다... 예전에 나를 가르치던 필리핀 선생에게 아느냐고 물어 봤더니 모른단다...  이 영화로 인해서 유명해진 스페인 광장... 과거에 이 곳에 스페인 대사관이 있어 스페인 광장이라고 불렸단다...  이곳을 두번째 방문한다. 로마를 찾은 목적이기도 하고....  9년전에 정말 고생하면서 여행하던 시절 난 이 곳에 앉아 바게트 빵과 물을 먹으면서 다시 한번 이 곳에 오리라는 다짐을 했다...  이제 그 약속을 지키러 간다...    이곳 스페인 광장은 유난히 아이스크림을 먹는 이들이 많다... 그러면..

유럽 2024.08.28

프랑스 길거리에서 만난 와인들...

메독 크루 브르조아  부르고뉴 끄레망 로제   뽀므럴 옆 동네 즉 위성도시 라랑드 뽀므럴...  메를로의 부드러움 향과 감초향이 인상적이었던 아이...  꼬뒤 드 까스티용이라는 곳에서 태어난 아이...  이 친구는 생때밀리옹 지역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서 나는 아이로  부드러운 와인이었다는 느낌...   남부 지방을 여행하다가 발견한 님지역의 와인 남부론은 쉬라를 브랜딩 하지 않는 걸로 아는 데 쉬라의 느낌이 강했던 친구...   사실 이 곳 프랑스에서도 크랑크루 와인 가격이 상당했다...  더더구나 이 여행을 시작 한 목적이 신선한 현지의 와인에게서 느끼는 감정 모 그런거였기에 크랑크루는 쳐다 보지 않았지만  암튼 소기의 목적은 달성했다...  사실 우리나라에서 마시는 와인과 현지의 와인의 컨디션 차이인..

유럽 2024.08.28

스페인의 먹거리

스페인은 참 먹을 게 많은 나라다... 프랑스에 비하면 말이다...  여기에 반론을 애기하실 분이 많은 줄 안다....  돈을 조금 더 들이면 전세계에서 유명하다는 음식은 다 프랑스에 모여 있고 그 음식으로 인해 유명해진 곳이 프랑스니까...  하지만 여행자 입장에서는 매번 비싼 레스토랑에 돈을 투자하기에는 조금 아까운게 사실이다...  여행자들에게 반가운 음식의 나라가 바로 스페인이다...  하몽도 있고 지금 소개할 코치니요 아사도도 있구 ㅋㅋ  코치니요 아사도는 태어난지 1달이 안되는 새끼 돼지를 통째로 굽는 우리나라 애저 요리와 흡사하다...  사실 애저는 껍데기가 맛있다 ㅋㅋ   가이드북이나 혹은 인터넷에서 유명한 집은 세고비아의 메종드 칸디도라는 식당이다...  위치도 찾기 쉬워서 인포메이션 센..

유럽 2024.08.28

포르투갈 먹거리를 찾아...

포르투갈 루이스 피구의 나라  어찌보면 대항해 시대의 주역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은 유럽의 서남쪽에서 잊혀져 가는 나라 중에 하나다....  그 이유 중 하나는 대항해 시대때 벌어들인 막대한 부를 생산에 활용한게 아니라 사치와 향락에 소비했고 지진으로 인해 거의 모든 생산시설을 잃어 버린 가련한 나라이기도 하다...  스페인에서 포르투갈을 들어 가면서 약간은 음습하다는 느낌과 아울러 스페인 과는 조금 다른 느낌이 드는 나라...  그곳으로 나는 간다...     통닭만 1961년째 해 오고 있는 집 ㅋㅋ 포트와인의 발상지라고 부르는 포르투에서 꽤 유명한 곳이다...   바닷가의 영향인지 음식들이 대체로 짜다... 특히나 오징어 먹물 밥은 소금 덩이리다 쩝~~~ 포르투갈어로 소금 빼달라는 말은 왜 가이드북..

유럽 2024.08.28

이탈리아 로마의 벼룩시장

로마의 마지막날... 저녁에는 한국에 가야 한다...  오늘은 일요일 일요일에만 열리는 주말 시장이 열리는 날이다...  여행을 하면서 현지인들의 삶이 아마 가장 궁금 한거리라...  시장에는 흥분이 있다. 그리고 재미가 있다... 그 재미를 느껴 볼까...  위치는 테르미니 역에서 버스를 타면 가는 도착할 수 있는 곳인데 이날 로마 시내를 관통하는 마라톤이 있는 날이다...  고로 버스는 운행을 안한다...  지하철 피라미드 역에서 내려서 걷기 시작한다...   이 피라미드는 또 언제 누가 훔쳐 온걸까? 사실 저 피라미드를 이곳에 온반 하기 위해서 고생했을 사람들을 위해 잠시 묵념을 올려본다...  저 마라톤 대열을 헤치고 건너편으로 가야 하는 데 줄어들 줄 모른다...  무슨 참가자가 이렇게 많은 거..

유럽 2024.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