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러시아 아르크츠크 가는 길

마고패밀리(장독) 2024. 8. 19.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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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꿈에 그리던 시베리아의 심장 바이칼로 간다...

 

 

항상 꿈에 그리던 그 호수....

 

lake baikal

 

 

7년전에 몽골에서 러시아행 비행기를 타기 위해 공항에서 24시간 대기하다가 착륙허가를 못받아서

 

홉스골로 만족해야 했던 그 기억을 떠올린다.

 

 

나에게 있어 몇개 남지 않은 버킷 리스트 " 바이칼 호수 바라보기"

 

 

그것을 실현하고 싶었다...

 

 

대한항공이 여름철에만 운영하는 이르크츠크행

 

 

나에게는 커다란 모험인것이다....

 

 

사실 일정도 그리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많은 시간을 투자하기 어렵기에 이르크 츠크로 간다.

 



 

 

러시아의 모든 공항이 그런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이르크츠크 공항은 아무래도 많은 비행기가 들어

 

오지 않는 관계로 시간도 많이 걸리고 시설 자체도 지방 소도시 수준이었던 거 같다.

 

 

이 비행기는 대한항공의 특별기인 관계로 한국인들이 많이 입국하기에 한국인들이 거의 전부였지만

 

아무래도 어설픈 모습이 보인다.

 

 

자 우리가 오늘날 많은 여행자들을 배출하고 있지만 예의와 지켜야 할 것들은 부족해 보인다.

 

 

이미그래이션은 말그대로의 입국여부를 판별하는 그 나라의 관문이다.

 

 

이곳에서는 조용하게 입국심사를 기다려 한다.

 

 

근데 곳곳에서 플레시가 터진다.

 

 

러시아가 사회주의라서가 아니라 물론 사회주의 국가인 경우 공권력이 강화 되서 더욱더 조심해야

 

한다. 아무리 한국인이라도 입국을 허용하지 않을 수도 있으니....

 

 

결국 이미그래이션 심사를 받고 있는 한 분을 찍다가 심사관이 나와서 카메라 통째로 압수하는 일이 발

 

생했다...

 

왜 이렇게 생각들이 없을 까?

 

 

교육이 부족한 걸까?

 

아니면 정말 몰라서 일까?

 

 

암튼 한국인인 내 눈에는 한국인들의 실수만 보이는 거겠지....쩝....

 

 

1백만원짜리 카메라를 들고 있지만 수준은 1만원짜리 인 거.....

 

모르겠다. 나도 남들에게는 그렇게 보일 수 있겠지....

 



 

 

러시아 비자가 면제된 이후 편리하게 입국이 가능하지만 이미그레이션은 참 오래 걸린다 ㅋ

 

 

새삼 우리나라 업무처리능력이 탁월하다는 걸 새삼 느끼는 순간...

 

 

입국하고 공항을 벗어나기 가지 정확하게 3시간 걸렸다 ㅋ

 

 

암튼 첫날은 늦은 저녁이라

 

서둘러 메르어트 코트야트 호텔로 이동한다.

 

 

아마도 이르크츠크에서 가장 최고급 호텔이리라...

 

 

하지만 내일 새벽에 알혼섬으로 장시간 이동해야 한다...

 

 

서둘러 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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