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생때밀리옹 지역에서 민박을 하고 이제는 스페인으로 가야 한다... 차에 시동을 걸고 출발하는 데 비가 내린다... 그래 하늘도 내가 생때밀리옹을 떠나는 걸 슬퍼 하나 보다.... 한참을 달리는 데 비가 개이며 무지개가 하늘을 덮고 있다.... 무지개와 장독... 무언가 어울리지 않지만 묘하게 어울린다... 크루즈에서도 바다에서 난 무지개를 보았다... 남미 볼리비아 소금 사막에서도 무지개가 나를 향해 웃어 주었고 쿠바에서도 나를 향한 무지개의 구애는 멈추지 않았다... 무지개와 나... 나를 무지개가 좋아 하는 걸까? 아님 자연 현상일까 ㅎㅎ 항상 여행지에서 만나는 무지개가 반갑다... 정말 내 집처럼 편하게 쉬었던 생때밀리옹의 민박집 조식 포함 1일 50유로 조식은 방금 구운듯한 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