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 456

크루즈여행

아마도 한국인들에게 아니 세상을 살아가는 이들에게는 꿈이라는 것이 있을거다...  꿈이란 이루어 질 수도 아님 이루어 지지 않을 수도 있다...  통상적으로 영화를 보면 크루즈를 타고 여행하면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들이 아름답게 화면에 보여진다...  나 역시 영화를 통해서 크루즈를 기대했고 그 크루즈에서의 삶을 꿈꾸고 있었다...  난 우연한 기회에 아르헨티나에서 출발하여 남미 대륙을 한바퀴 돌고 칠레로 입항하는 크루즈를 타게 되었다....  하나의 꿈을 이룬.... 그러나 영화에서 보던 것처럼 아름다운 일은 일어 나지 않았다...  꿈이란 그냥 꿈인 걸까?  모르겠다....  나중에 추억이 될지는 ....  로얄 캐리비안 크루즈 http://www.rccl.kr/ 코스 부에노스아이레스, 아르헨티나 -> ..

북중남미 2024.08.23

치앙라이의 온천-PHASOET HOT SPRING

혼자서 온천을 갈거라고 전혀 생각안했다. 모토바이크를 끌고 무더위를 피해 치앙라이 비치를 찾아가는 길이었다...  엇 온천이 있네....  몸도 찌부둥한데 가볼까?  모토바이크를 움켜잡고 출발한다.  가도가도 이정표만 나온다. 가는 길이라고 ... 이렇게   음 14미터는 아닐테고 14킬로미터겠지... 그정도야 껌이지...  산길에서 그것도 100CC의 오토바이로 14킬로미터는 무척 먼 길이라는 걸 몰랐다 ㅎㅎ  암튼 가는길에 심심찮게 이런 광경도 보여준다.   드디어 도착 입구에서 강아지 한마리가 졸졸 쫒아 다니며 나를 반겨준다. 쩝~~~  입구에서 날계란 3개와 맥주 1병을 사들고 입장 독탕 1시간 사용료 50바트 싸네 ~~~ 수영장 사용료가 50바트였다가 그 쯤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근데 계란은 ..

아시아/태국 2024.08.23

치앙마이 1박 2일 트레킹

仁者樂山 知者樂水 라 했던가  인자도 지자도 아니지만 난 산을 별로 좋아라 하지 않는다. 지금 보다 조금 어렸을 적 겨울의북한산을 그 당시 여자 친구랑 함께 등반 하기로 했다...  그냥 운동화에 청바지를 입고 터덜 터덜 산으로 향한다. 사실 여자친구 손목 한번 잡을 기회가 없었기에 그 욕심때문에 산으로 향하자는 데이트 신청이었던 셈이었다. 산에 대한 목적보다는 다른 곳에 목적이 있었으니 겨울의 산이라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지에 대해서는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고 해야 할까 ㅎㅎ  북한산 입구에서 만난 그녀는 완벽한 등산차림이었다... 등산화에 아이젠에 지팡이까지 흠~~~  알고 보니 그녀는 전문가였던거다... 어찌했든 올라가는 와중에 기회만 노리고 있었는 데 눈이 보슬 보슬 내린다.  운동화가 그리 미끄러울..

아시아/태국 2024.08.23

태국 치앙마이 선데이 마켓

선데이 마켓 일명 동네 장터다 ㅎㅎ 여행객들 입장에서 어느 곳을가던지 한번은가고 싶어 하는 곳이 그 도시에서 열리는 벼룩시장 그리고 시장 체험 모 그런 종류의 사람들이 어우러져 사는그런 장소가 아닐까 한다.  나 역시 유럽에서 혹은 남미에서 혹은 미국에서 벼룩시장이 열리는 곳이라면 혹은 선데이 마켓이 열리는 곳이라면 모든 일을 제쳐두고 그곳으로 향했다...  여행을 하는 이유 ? 그것은 가이드북에 있는 점을 찍는 게 아니고 조금이나마 그들의 삶에서 내 삶을 들여다 볼수 있기 때문이지 않을까?  글세 다른이들이 여행하는 이유에 대서는 난 모른다. 하지만 나는 이런 이유로 여행을 한다.  조금은 천천히 간다해도....  태국 북부 도시들을 돌면서 느낀건 우리네 5일장처럼 그들도 토요일은 치앙라이, 일요일은 ..

아시아/태국 2024.08.23

소래 포구

소래포구...  이제는 늘어나는 빌딩숲에 가려져 가는 곳이 되어 버렸다.  지금으로 부터 한 10년전쯤이었을 거다.  그때 12월 31일이 생일은 그친구와 생일을 함께 하기 위해 인천에서 근무하던 나는 택시를 타고 종로로 향했었고 종로에서 술을 마시다 얼떨결에 소래포구가 보고 싶다는 친구의 말에 다시 택시를 타고 소래포구로 가서 한잔 술을 했던 기억 ㅎㅎ  연말에 손님 보기 어려웠던 주인과 함께 한잔 두잔 하다보니 앉은 자리 그대로 손님이고 주인이고 다 쓰러져 자고 있던 추억이 있는 곳  그곳으로 나는 간다....      지천으로 널려 있는 해산물들....  꼭 소래포구에서 잡힌게 아나라도 좋다.  이곳이 있으메 내가 온것이리라...   인심좋은 아줌마의 손에 이끌려  내 손에는 어느새 손에 쥐지 못할..

한국 2024.08.23

황정산 자연 휴양림

황정산은 한국 100대 명산에 속하고 있으며, 충북 단양군 대강면에 위치한 산으로, 도로를 사이에 두고 유명한 도락산과 마주보고 있다. 황정산(959.4m)은 충북 단양군 대강면 황정리 남쪽에 험준한 자태로 솟은 산이다.주변의 사인암 등 단양8경의 그늘에 가려 그 동안 제대로 대접받지 못한 산중의 하나인데 최근에 황정산 칠성바위가 제2 단양 8경 중의 하나로 지정되면서 많은 이들이 찾고 있다.소백산 남쪽죽령에서 잠시 가라앉았던 백두대간은 남쪽으로 다시 치솟으며 도솔봉(1,314m) 과 묘적봉(1,148m)을 빚어 놓고 있다. 황정산은 백두대간이 묘적봉에서 서쪽으로 방향을 바꿔 황정산(959m)으로 뻗어 나아가기 직전인 저수재와 벌재사이 1,076m봉에서 북으로 방향을 가지를 쳐 나간 지능선상의 봉우리 이..

한국 2024.08.23

칠레의 프리미엄 - 알마비바 2008

알마비바 알마비바는 칠레의 전통있는 와이너리 콘차 이 토로(Concha y Toro)와 프랑스 보르도의 일등급 그랑 크뤼 와인 생산자인 샤또 무똥 로칠드(Chateau Mouton-Rothschild)가 서로 합작하여 칠레 푸엔테 알토(Puente Alto)지역에서 생산되는 최상의 포도만을 선별하여 보르도 전통방식에 따라 만들어진 최고급 와인이다. 알마비바 포도원은 총 63ha 로 축구장 35배정도 크기이며 까베르네 소비뇽(Cabernet Sauvignon) 73%, 까르메네르(Carmenere) 22%, 까베르네 프랑(Cabernet Franc) 3%, 메를로(Merlot) 1%, 쁘띠 베르도(Petit Verdot) 1% 의 포도가 재배되고 있다. 알마비바의 포도밭은 자갈이 많아 배수가 잘되며, 햇볕..

프리미엄와인 2024.08.23

미국 와인 클로 뒤발

clos du val 원래 끌로 뒤발이란 프랑스어로  작은 계곡의 작은 포도원이라는 뜻이랍니다. 우리에게는 대통령의 와인으로 알려져 있죠. 그 이유중의 하나가 고 노무현 대통령의 취임식 만찬에 쓰였고 또한 이명박 대통령이 자주 마신다고 해서 라나여 ㅋ  암튼 이 와인은 제가 처음 와인을 구매하기 시작하면서 압구정도에 있던 모 샵에서 세일가격으로 구매하면서 부터 인연을 맺었으니 좀 오래되었다고 할수 있네여 ㅋ  이 와이너리의 라인업은 Ⅰ. Clos Du Val Cabernet Sauvignon (끌로 뒤 발 까베르네 쇼비뇽)● 원산지: 나파 밸리● 종류: Red● 포도품종: Cabernet Sauvignon 85%, Cabernet Franc 10%, Merlot 3%, Petit Verdot 2%● 알코..

와인과 술들 2024.08.23

바로사 벨리의 명가 엘더튼 커멘드 쉬라즈 2004-Barossa Command Shiraz 2004

Barossa Command Shiraz 2004  생산국 호주(Australia) 생산지역 -South Australia - Barossa Valley 생산자  Elderton    빈티지  2004 용량  750 ml 종류   레드(Red) 포도품종 Shiraz 음용온도  17~19 C 매년 로버트 파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아 내는 친구이면서 특히 2004는 98점에 랭크 되어 있다.  이 와인을 소장하고 나서 셀러링 한게 약 3년정도 되었으니 마실만 하겠다는 느낌에 지인의 모임에 들고 나갔다.  사실 첫모금에서 쉬라의 느낌보다는 까쇼의 묵직함과 메를로의 부드러움을 느꼈다면 내 입맛이 아마 ㅍ랑스 와인에 길들여 졌는지 모른다.  항상 프랑스 와인가 비교하게 되는 모습들을 보면서 나역시 내가 외치는 프..

프리미엄와인 2024.08.23

프랑스 코스 요리

젊은이들의 거리에 있는 프랜치 레스토랑 르 빠니에 블루 불어로 르빠니에에 블루는 파란 바구니라고 한단다.  프랑스에서 수업을 했던 세프의 친절한 음식 소개가 인상적었이었던 이 곳은 필자 같은 대식가에게는 조금 아쉽지만 여성분들이나 음식이 가지고 있는 원재료의 느낌을 중요시 하는 분들은 찾을 만 한듯 하다.    이날의 코스 메뉴  오늘의 코스 외에도 다양한 코스로 조합이 가능 할듯 하다.  오늘의 메뉴를 보여드립니다.  Amuse  bouche 아뮤즈 부쉬 대구살과 감자 로 버무린 에피타이저 전의 간단한 스낵이지여.    사실 프랑스 식사 문화는  아래와 같은 순서로 서빙이 됩니다.  사실 이 프랑스 음식 문화가 타국으로 전파 되면서 바쁜 도시 생활로 인하여 에피타이저 - 메인 - 디저트로 간략화 되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