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소래 포구

마고패밀리(장독) 2024. 8. 23.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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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래포구...

 

 

이제는 늘어나는 빌딩숲에 가려져 가는 곳이 되어 버렸다.

 

 

지금으로 부터 한 10년전쯤이었을 거다.

 

 

그때 12월 31일이 생일은 그친구와 생일을 함께 하기 위해

 

인천에서 근무하던 나는 택시를 타고 종로로 향했었고

 

종로에서 술을 마시다 얼떨결에 소래포구가 보고 싶다는 친구의 말에

 

다시 택시를 타고 소래포구로 가서 한잔 술을 했던 기억 ㅎㅎ

 

 

연말에 손님 보기 어려웠던 주인과 함께 한잔 두잔 하다보니

 

앉은 자리 그대로 손님이고 주인이고 다 쓰러져 자고 있던 추억이 있는 곳

 

 

그곳으로 나는 간다....

 

 

 

 















 

 

지천으로 널려 있는

 

해산물들....

 

 

꼭 소래포구에서 잡힌게 아나라도 좋다.

 

 

이곳이 있으메 내가 온것이리라...

 

 

 

인심좋은 아줌마의 손에 이끌려

 

 

내 손에는 어느새 손에 쥐지 못할 만큼의 봉지들이 들려있다....

 

 

그래 먹어야 하겠지 ㅎㅎ

 

 

충북 양념집

 

한참을 나와 천원 한장 때문에 흥정하던 아줌마의 손에 이끌려 간 곳이지만

 

깜끔하고 무엇보다도 합리적인 가격에 만족했다....

 

 

회 양념

 

2인 기준 3천원

 

새우 소금구이 7천원

 

조개찜 5천원

 

탕 1만원

 

 

모 이정도면 합리적인가격인거 같다.

 

 





 

 

무엇보다도 이 집에서 맛나게 보였던 것은

 

새우 튀김 ㅎㅎ

 





 

신선한 재료로 방금 막 튀겨내는 ㅎㅎ

 

 

암튼

 

 

금강산도 식후경이니 흡입 해 줘야 하겠지 ㅎㅎ

 

 

 

신선한 광어 한마리 마셔 주시고

 

자 이제 부터 서해안의 별미

 





 

 

오늘의 목적인 새우와 꽃게 ㅎㅎ

 

 

정말 오랜만에먹는 구나 ㅎㅎ

 

 

자 다음은 깔끔하게 매운탕으로 ㅎㅎ

 

 

 

 

자 이제 집으로 돌아 갈 시간이구나...

 

 

이제는 가정을 꾸리고 한 집안의 가장으로 사는 친구를 보면서

 

 

어제 임재범이 한말이 생각난다.

 

 

한참을 뛰어 오다 보니 주변에 친구가 없더라...

 

힘들때 애기할 친구도 없고 무대에 있을 때 가장 행복했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가 서운한 소리를 한다.

 

예전에는 내가 한숨쉴때 너희들이 있었는 데

 

지금은 없는 것 같다고...

 

 

글세 한가정의 가장으로 살다 보니 친구들을 덜 생각한게지

 

설마 너의 곁에 내가 없겠니....

 

친구

 

이야기만 들어도 설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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