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인의 시골길을 달리다 창문을 연다...
헉 이것은 템프의 향이 차안으로 가득 스며든다...
느낌일까?
프랑스의 가도를 달리면 메를로나 까베네 쇼비뇽등의 내음이 나야 하는 거 아닌가?
프랑스 가도를 달리면서 와인의 향기를 맡을 수 없었다...
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템프의 향긋하면서 밀키한 내음이 스페인의 시골길에서는 난다...
팔을 벌려 본다...
공기가 내 손으로 모인다...
음 향기롭다....
그래 와인에게서도 느껴볼까?
까르푸에 들려 두병을 고른다...
한병은 빈티지와 와인병을 싸 놓은 종이가 맘에 들어서
진짜로 종이다 레이블이 참 특이하다 ㅋㅋ
한국으로 수입은 절대 불가능 할듯 하다 ㅋㅋ
한병은 프로토스 기본 라인업
오늘의 승리는 프로 토스 ㅋㅋ
밀키함으로 따진다면 프로토스만한 와인이 있을 까 싶다...
아 하나 더 있다 ㅋㅋ

아르수아가 크리안자....
아르수아가 레세르바가 약 20유로 정도에 형성되고
크리안자는 16유로 정도
템프에서 느껴지는 카라멜 녹이는 듯한 오묘한 향
그리고 마치 우유를 마시는 듯한 부드러움...
와인을 마실때 행복하다....
이 친구들이랑 함께 한 마리아주는

이 곳 스페인은 고급 레스토랑이나 동네 레스토랑이나 하몽이 안 걸린데가 없다...
덕분에 안 사실 하나
이베리코가 최고가 아니라
도토리를 먹여서 키운 후 28개월동안 숙성시킨 흑돼지의 이베리코가 최고라는 사실
이베리코 니그로 (도토리를 모라고 했는 데 쩝) 암튼 그 이베리코가 최고라는 사실 ㅋㅋ
이베리코 니그로 도토리는 1kg에 60유로 정도에 형성된다....
암튼 약간의 냄새와 함께 좋아할 이들이 많지 않지만 스페인에 있으면서 질리도록 먹었다 ㅋㅋ

그리고 스페인 하면 생각나는 이 친구

올리브
처음에는 짤거라는 막연한 선입감을 가지고 있었는 데
전혀 짜지도 않고 향긋하니 맛있다....
스페인 와인에는 스페인 안주가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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