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스페인의 먹거리

마고패밀리(장독) 2024. 8. 28. 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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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은 참 먹을 게 많은 나라다...

 

프랑스에 비하면 말이다...

 

 

여기에 반론을 애기하실 분이 많은 줄 안다....

 

 

돈을 조금 더 들이면 전세계에서 유명하다는 음식은 다 프랑스에 모여 있고 그 음식으로 인해 유명해진 곳이

 

프랑스니까...

 

 

하지만 여행자 입장에서는 매번 비싼 레스토랑에 돈을 투자하기에는 조금 아까운게 사실이다...

 

 

여행자들에게 반가운 음식의 나라가 바로 스페인이다...

 

 

하몽도 있고 지금 소개할 코치니요 아사도도 있구 ㅋㅋ

 

 

코치니요 아사도는

 

태어난지 1달이 안되는 새끼 돼지를 통째로 굽는 우리나라 애저 요리와 흡사하다...

 

 

사실 애저는 껍데기가 맛있다 ㅋㅋ

 

 

 

가이드북이나 혹은 인터넷에서 유명한 집은

 

세고비아의 메종드 칸디도라는 식당이다...

 

 

위치도 찾기 쉬워서 인포메이션 센타 앞 쪽에 위치하고 있다...

 

 

하지만 나는 유명하다는 집에 대한 회의를 갖고 있는 지라

 

 

현지인에게 물어 물어 찾아가는 것을 좋아한다...

 

 

그래서 찾은 집이

 

 

 

대략 위치는 세고비아에서 중심가에 위치하고 있는

 

시내 전경을 바라 볼수 있는 집이다...

 

 

많은 상점들이 밀집 된곳...

 

 

내가 참 다른 건 잘하는 데 길 가르쳐 주는 것과 길 찾아가는 게 어렵다 ㅋㅋ

 

암튼 이 집의 별미 부터 ㅎㅎ

 

 

 

빵은 그닥 맛있지 않다...

 

빵하면 역시 프랑스가 맛있었다는 느낌...

 

 

이집의 상그리아는 한국에서랑 먹던 상그리아보다는 신선하고 달콤했다는 느낌

 

 

코치니요 아사도는 필리핀에서 먹던 맛과는 조금 틀린 육질이 부드럽고

 

연한것이 최고였다...

 

 

반마리에 약 70유로였던거 같은데 가격은 정확히 기억이 안난다...

 

 

그리고 디저트 와인...

 

비린 맛을 가셔주는 데 일품이었는 데

 

모스까델 품종이었던 듯....

 

 

그리고 하몽

 

 

우리나라 고급 음식점에 메주가 걸려 있던가?

 

이 곳 스페인은 길거리 음식점이건 아님 고급 음식점이건 하몽이 걸려있다...

 

 

사실 동양인에게 하몽 냄새는 그리 유쾌한게 아니다..

 

 

비린내 비슷 한게 별로 아름다운 향은 아니다 ㅎㅎ

 

 

하지만  스페인사람들은 하몽향이 너무 너무 좋단다...

 

 

 

그리고 세빌리아의 명물 빠에야

 

 

 

우리에게 세빌리아의 이발사로 잘 알려진 세빌리아...

 

이곳에도 우리를 반겨줄 음식들이 있으니...

 

 

 

이중 압권은 오징어 먹물 빠에야와 오징어 튀김 ㅎㅎ

 

 

그리고 간식들...

 

 

먼저 마드리드의 명물 츄러스

 

 

 

사실 추러스가 인상적이지는 않았다....

 

초코렛의 단맛이 너무 강했고

 

바삭하게 튀겨져서 아삭하게 맛있기는 했지만

 

초코렛의 강한 맛이 추러스의 아삭함을 방해 했다고 해야 하나 암튼...

 

 

 

또하나 바르셀로나에서 맛 본

 

 

 

그리고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의 마지막 만찬

 

라폰다

 

 

이 집의 하우스 와인

 

 

 

천상 하우스 와인 ㅋㅋ

 

머리가 아퍼서 죽는 줄 알았음...

 

 

 

스페인...

 

 

사실 여행하면서 좋았던 일보다는 안 좋은 일이 더 많았다...

 

 

하지만 우리 정서에 잘 맞는 음식들과 다양한 볼거리

 

조금은 역동성있는 나라...

 

 

남미를 돌면서 스페인을 가보지도 않고 스페인을 잘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스페인이 가지고 있는 매력을 몰랐던 게다...

 

나는 ...

 

 

단순히 물가가 싸기 보다는

 

사람들의 표정에서 여유가 있어 보이는...

 

 

프랑스의 경직된 모습보다는 아름다운...

 

 

이들에게 신의 축복이 있기를 빌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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