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 127

중국... 중국이야기

​중국...​어릴적 삼국지 관련 책의 영향으로 ​내게는 신비의 제국...​그리고 모랄까 한없이 큰 나라라는 생각으로 살아 왔다...​​학교를 졸업하고 ​세계라는 무대를 처음 나갔던 것이 ​아마도 중국이지 않았나 싶다....​솔직히 정확하게 기억은 나지 않는다...​​암튼 나의 기억 속에 있는 여행지는 아마도​소주, 양주 그리고 장가계​북경 , 상하이, 청도 등 대도시​천진, 홍콩 등 남부 도시​연길, 심양 그리고 퉁허등 북한 경계도시​모 이런 저런 이유로 중국 한바퀴를 돌았던 기억이 난다...​​1994년에서 2006년까지 ​중국은 경제적으로 성장 하는 와중이라 ​저렴한 금액으로 여행이 가능한 국가중에 하나였다...​​몽골을 한참 여행하던 시절 ​몽골 남자들의 적대적인 시선으로 인해 ​몽골에서 가장 가까..

태국 한달 살기 - 치앙라이

​돌아 가신 선친은 ​방랑벽이 있으셨다...​​그 당시에 많은 어르신들이 그랬듯 ​선친께서는 ​경상도에서 상경하셔서 ​전국 안가본 곳이 없을 정도로 ​여행 겸 일 겸 모 그렇게 여생을 보내셨다...​​그러다 울 모친을 만나셨고 ​나란 사람을 낳으며 ​한 곳에 정착하며 ​살았지만 ​​암튼 노는 거 하는 끝내주게 좋아 했던 분이다 ㅋ​​그런 그분의 영향으로 나역시 노는 거에 있어서 자유롭지 않다 ㅋ​​한 50년 살면서 해외 살이를 많이 해봤는 데 ​아마 처음 시작은 ​캐나다 토론토​일때문에 한 6개월​그리고 ​미국 뉴욕​한 3개월​​필리핀 세부 ​공부하느라고 ​8개월​​태국 ​치앙마이 3개월​더위 피해서 ​치앙라이 6개월...​​지금은 한국 ㅋ​근데 ​모 북미에서의 1년은 ​그리 큰 임펙트가 없고 ​​​태국..

아시아/태국 2024.09.13

몽골 승마 이야기...

​몽골을 방문하면 마치 홀린것처럼 말을 향해 다가간다...​모랄까​영혼의 끌림?​​글세 모라고는 못하지만 ​당연히 해야 할것을 해야 한다는 느낌....​​그러다 보니 ​말을타다가 낙마 하는 사고를 겪었고 ​단순 타박상인줄 알았는 데 ​​척추에 혹을 발견했고 ​제거하는 수술을 했다...​다행히 암은 아니었으나 ​6개월을 병원에 있었다...​​그래서 몽골에 말 타러 가지 못했다...​​​한동안 이런 멋진 광경도 못보고 ​태국, 베트남, 라오스를 떠돌고 있다...​​다시 몽골에 승마하러 가는 날이 올까?

스페인의 귀족 우니꼬...

​포도품종Tempranillo (템쁘라니요) 75%Cabernet Sauvignon (까베르네 소비뇽) 13%Merlot (메를로) + Malbec (말벡) + Albillo (알바리뇨) 2%​​​스페인을 여행하면서 ​스페인의 프리미엄 라인인 우니꼬를 안사면 안된다는 강박감에 놓여 있었던 적이 있다...​​가격이 제법 나가는 이유도 있지만 스페인의 귀족이니까....​​암튼 여러 빈티지를 시음 한거 같은데 ​98, 99밖에 기억이 안나네....​​여러나라의 프리미엄 와인을 마셔봤지만 ​대부분 고유 토착 품종을 사용하기 보다는 까베르네쇼비뇽의 비율이 ​높다는 걸 알수 있었다...​​워낙 장기 숙성을 요하는 와인인지라 까쇼의 비율을 높인것은 이해 가지만 ​그 나라 와인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맛과 향은 아쉬운 ..

프리미엄와인 2024.09.09

샤토 무똥 로칠드 이야기

1986 Chateau Mouton Rothschild​​RP : 100WS : 99 포도품종Cabernet Sauvignon (까베르네 소비뇽) 77%Merlot (메를로) 12%Cabernet Franc (까베르네 프랑) 9%Petit Verdot (쁘띠 베르도) 2%​​1994 Chateau Mouton Rothschild​포도품종Cabernet Sauvignon (까베르네 소비뇽) 77%Merlot (메를로) 12%Cabernet Franc (까베르네 프랑) 9%Petit Verdot (쁘띠 베르도) 2%​1997 Chateau Mouton RothschildPauillac, France​​Cabernet Sauvignon (까베르네 소비뇽) 77%Merlot (메를로) 12%Cabernet Fr..

프리미엄와인 2024.09.08

샤토 팔머 이야기

​인간의 욕망에는 ​수집욕도 있다...​​사실 수집 욕보다 더 원초적인것은 식(食) 대한 욕망이기는 하지만 ㅋㅋ​​암튼 ​1973년 샤토 무똥로칠드의 등급 변경이후 ​변화가 거의 없는 보르도 등급 체계에서 ​6대 샤토가 될 가능성이 높은 ​샤토 팔머에대한 ​수집욕구가 강했었다...​​사실 지금은 다 마시고 없지만 ​한참 수집 할때는 ​빈티지별로 모아 본적이 있다...​​팔머는 화려한 꽃향기를 뿜뿜 뿜어 내지 않는다...​대신 땅 위에 서있는 고목 같은 흙내음...​​샤토 무똥로칠드처럼 날뛰는 키즈같은 아이가 아니라 ​석양에 집나간 아이를 기다리는 ​어머니의 미소 같은 와인...​​어쩌면 그래서 여성들에게 인기 없을 지 모르는 ​지극히 평범한 와인.....

프리미엄와인 2024.09.07

2005 Chateau La Lagune Haut-Medoc(2005 샤또 라 라귄 오메독)

2005 Chateau La Lagune Haut-Medoc(2005 샤또 라 라귄 오메독)  라라귄 보르도 크랑크루 클레세 3등급의 와인.... 05빈티지는 파커가 94점을 부여하고 ws에서는 91점을 .... 포도 품종은 Cabernet Sauvignon (까베르네 소비뇽) 55%Merlot (메를로) 20%Cabernet Franc (까베르네 프랑) 20% 아직 마시기에는 이르지만 3병을 구매 ... 1병은 지금 마셔보고 나머지는 셀러링 하려 했다.... 처음 오픈하고 디켄더를 이용해 디켄딩을 했다....  처음 테스팅을 할때는 보르도 특유의 알콜 기운과 함께 무얼까 약간의 불편함이 보인다.... 그래 시간이 힘이다. 디켄더를 소믈리에에게 부탁해서 에어링 해준다 약 3시간 후 뿜어져 나오는 놀라울 ..

프리미엄와인 2024.09.07

2000 Franco M. Martinetti Barolo Marasco

오늘의 출전 선수들.... 아~~ 요즘 와인병을 찍는 걸 자주 잊어 먹습니다 ㅎㅎ 혹 자신의 출연 와인이 안나왔다고 해서 화 내면 저 삐집니다 ㅎㅎ 암튼 오늘의 출연 와인은 앤디님이나 다른 분이 올려 주시리라 생각하고 맛있게 마신 와인만 정리 해봅니다....  모 마트에서 5병을 업어온 2001 Chateau Ste. Michelle Columbia Valley Chardonnay샤또 생 미셸의 기본급 와인이지만 워싱턴의 기본적 개성과 장점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와인이다. 잘 익어 원기왕성한 사과, 배, 감귤류의 맛이 프랑스산 오크통 숙성에서 얻어진 헤이즐넛, 부드러운 바닐라, 버터스카치 등의 개성적인 향신료 풍미와 흠잡을 데 없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때로 맛이 지나치게 많아 무거운 인상이 나는 신세..

프리미엄와인 2024.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