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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아 와인 - 2002 sophia 멜롯

불가리아 아마도 불가리스로 통칭되는 건강한 음료를 생산해 내는 국가로 알려져 있다. 의외로 불가리아도 유럽에 속해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동부 유럽 발칸반도의 남동부에 있는 나라로서 터키와 접경한다. 터키의 동유럽 진출 통로에 입지하고 있기 때문에 1396년부터 500년간 오스만투르크의 식민지배를  받게 되었다. 1878년 러시아· 투르크 전쟁 결과 자치공국이 되었고 1908년 불가리아 왕국으로 독립하였다. 1945년 공산당이 집권하고 1946년 왕정제를 폐지하여 불가리아 인민공화국이 되었다가 1989년 동유럽 민주화의 영향으로 공산정권이 붕괴된 후 1991년 신헌법을 채택하여 불가리아 공화국이 되었다  당연히 이 곳 주민들도 포도를 재배하고 와인을 음용하는 것이 일상인것이다. 하지만 ..

와인과 술들 2024.09.01

페루와 불리비아 티티카카 호수

남미에서 가장  넓은 호수이자 인간이 살고 있는 세계에서 강장 높은 호수인 띠띠까까(해발 3,812미터) 께추어로 '띠띠'는 퓨마를 '까까'는 호수를 뜻하는 말로 제주도의 1/2크기이며 페루와 볼리비아가 중앙부근에서 국경을 나누고 있다. 이곳은 우리나라 백두산의 천지처럼 잉카의 창조 신화가 태동한 신성한 지역이다. 잉카제국의 시조인 망꼬 까빡이 그의 여동생이자 아내인 마마 오끄요와 함께 호수에 나타나 태양의 섬에 강림했다는 전설과 함께 옛문명의 유산들이 호수 곳곳에 남아 있다. 페루의 띠띠까까 호수에서 돌아 볼수 있는 대표적인 섬은 우로스, 따낄레, 아만따니섬등이 있다...

북중남미 2024.09.01

북경 만리장성

북경 민박집에서 우연히 만나 함께 만리장성과 용경협을 여행했던 가수였는 김태곤님 요즘 물어 보면 잘 모르겠지만 송학사와 망부석을 부른 가수지여 ㅎㅎ  만리장성 [萬里長城, Great Wall of China] 인류 최대의 토목공사’라고 불리는 이 거대한 유적은 중국 역대 왕조들이 북방민족의 침입을 막기 위해서 세운 방어용 성벽이다. 지도상 연장 길이 2,700km이며, 중간에 갈라져 나온 지선들까지 합치면 총 길이가 약 5,000~6000km에 이른다. 동쪽 산하이관에서 서쪽 자위관까지 동서로 길게 뻗어 있다. 보통 만리장성의 기원을 진(秦)나라 시황제(始皇帝) 때로 잡지만 그보다 훨씬 전인 춘추시대(BC770~ BC443)부터 북쪽 변방에 부분적으로 성벽이 건축되었다. 통일 왕국인 진이 들어서면서 북쪽..

북경 용경협

룽칭샤 [龍慶峽(용경협)] 중국 베이징에서 85km 북동쪽에 있는 협곡인데, 1973년 댐이 건설되어 인공호수가 만들어졌다. 댐, 인공폭포, 기묘한 봉우리들을 둘러볼 수 있는 유람선, 얼음축제 등으로 베이징의 16명소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베이징에서 85㎞ 정도 떨어져 있다. 자동차로는 베이징에서 1시간 정도 걸린다. 전체 면적은 119㎢, 총길이는 21㎞이다. 1973년에 계곡을 막아 댐을 건설하면서 생긴 인공 호수(저수지)로, 중국과 홍콩이 합작으로 건설하였다. 댐 높이는 70m이다.1996년 댐 위에까지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가 생기면서 베이징의 16명소 가운데 하나로 자리잡았다. 7㎞를 운행하는 유람선이 특히 유명한데, 유람선을 타고 주위 절경을 감상하는 데 총 8시간 정도 걸린다. 협곡의 좌우로 ..

도멘드 마르쿠 형제 이야기

2005 Domaine de Marcoux Chateauneuf-du-Pape Vieilles Vignes(2005 도멘 드 마르쿠 샤또네프 뒤 빠쁘 비에유 빈느) 빈티지는 2003 포도품종Grenache (그르나슈) 85%Mourvedre (무르베드르) 7%Syrah/Shiraz (시라/쉬라즈) 5%Cinsaut (생쏘) 3%  The World's Greatest Wine Estates > France(로버트 파커 위대한 와이너리 > 프랑스)1344년 샤또뇌프 뒤 빠프(Chateauneuf-du-Pape)에 정착한 Armenier 일가가 소유한 도멘 드 마르꾸(Domaine de Marcoux)는 이 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와이너리 중 하나이다. 현재 포도원을 경영하는 까트린느와 소피두 자매도 조부모와..

프리미엄와인 2024.09.01

쿠바 여행 개요

쿠바 이야기를  시작하면서... 아주 어려을 적 난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를 읽으면서 생각해 봤다.... 과연 저 아름답게 묘사된 바다는 나도 볼수 있는 바다일까? 그래 한번은 헤밍웨이가 살았던 그리고 못견디게 그리워 했던 노인과 바다의 주인공이 그랬던 것처럼 헤밍웨이는 바다를 그리워해서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한것일가 아님 그가 그리워 하던 바다와 쿠바의 여성들이 그리워 해서일까라는 명제에 대해 고민해본적이 있다.... 난 페루 리마를 끝으로 남미 여행을 마치면서 내가 어릴적 꿈꾸던 바다가 보고 싶어 졌다... 아마도 카리브해의 바다에서 저 먼 지평선을 보면서 시가를 한대 문 헤밍웨이와 학교를 다니면서 어쩌면 젊은이들의 우상처럼 불리어지던 체게바라의 그 고뇌를 보고 파서 였는 지도 모른다...  자..

북중남미 2024.09.01

쿠바에서 온 편지

친구가 결혼식을 하던 날.... 나는 미친 사람처럼 쿠바의 전화국을 찾아다녔다..... 이 세상에서 태어나서 처음으로 남자에게 마음을 빼앗겼던 친구....  그 친구의 결혼식에 나는 가지 못했다.... 내가 어려울때 아님 기쁠때도 이 친구랑 함께 했는 데.... '미안하다 친구야'  모처럼 만에 얻은 아주 귀한 휴가를 그 것도 평생 마음에 두고 있었던 쿠바....  그 쿠바를 두고 나는 떠날수가 없었다.... 결국은 미친듯이 전화국을 찾아 헤매다 결국은 포기....  전화국 앞에 장사진을 친 그 많은 사람들과 국제전화가 되지 않는 다는 이야기를 듣고 하염없이 흘러내리는 눈물을 훔치며 돌아 설수 밖에 없었던 그날....  산티아고데 쿠바의 살사바 트로바 트로피칼에서 난 내 마음을 낙서로나마 전할수 밖에 없..

북중남미 2024.09.01

쿠바 아바나 건축물...

사진만 본다면 미국의 국회의사당을 연상하지만 이곳은 쿠바의 국회의사당이다....  사실 쿠바 아바나의 랜드마크 구실을 한다고 보면 되고 이 까피똘리오 뒤편으로 많은 음식점들과 상점들을 만날 수 있다...    숙소 맡은 편에 위치 하고 있던 살사 밴드 극장 구 아바나에 위치하고 있고 위쪽으로 올라가면 까피톨리오가 나오고 아래쪽으로 내려가면 말레꼰이 나온다...  요일마다 밴드가 틀리고 가격도 역시 틀리다...  그날 공연을 예매하고 보았는 데 만담하고 뮤지컬 비슷한 잘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이 주였다 ㅋㅋ  가격은 저렴했던 걸로 기억한다...

북중남미 2024.09.01

쿠바 아바나 도심 풍경

마치 한 100년은 된 듯한 외관 올드 아바나라고 불리는 다운 타운의 모습이다... 하지만 놀랍게도 안쪽으로 들어가면 깔끔하고 이쁘게 꾸며 놓으며 매일저녁 가족과 이웃들이 함께 살사를 즐기는 모습을 보면서 참 부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쿠바 역시 스페인의 여느 식민지였던 나라들과 다르지 않다... 현재의 삶은 힘들지만 도심 곳곳에 공원이 마련되어 있고 나이든 이들은 이곳에서 소일거리 하며 보낸다...   사실 처음 쿠바에 입국했을 때는 참 난감했다고 표현 해야 하나... 다 낡은 건물에 검은 피부를 지닌 쿠바인들의 모습... 마치 미국의 슬럼가를 연상시킨다고 해야 하나...  나중에는 이곳이 무엇보다도 정감있는 동네라는 걸 깨닫기 전까지....

북중남미 2024.09.01

쿠바 아바나의 상점

쿠바 와서 배운게 있다면 현지인들이 줄을 서고 있다면 이유 생각하지 말고 줄을 서라입니다 ㅎㅎ  쿠바는 미국과의 분쟁으로 인하여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단적인 예로 공산품의 가격은 한국의 3배정도지만 품질은 현저히 떨어 진다는 거죠...  그나마 멀쩡한 백화점에서 옷을 구입해도 사실 조악한 품질에 놀란 다는 겁니다...  그리고 쿠바에서는 마음에 드는 물건이나 필요한 물건이 눈에 보인다면 무조건 사야 합니다...  워낙 공산품이 귀하다 보니 내일 가면 없다느 거죠 ㅎㅎ 쿠바 시가를 제외하고는 말이죠...  위 코펠리아는 아이스크림 상점입니다. 저는 처음에 줄을 서 있길래 무작정 무슨 줄인지도 모르고 서 있었다죠. 무려 2시간이나 ㅎㅎ 이곳 코펠리아는 아바나 뿐만아니라 각 도시에 있는 것으로 ..

북중남미 2024.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