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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토 팔머 이야기

​인간의 욕망에는 ​수집욕도 있다...​​사실 수집 욕보다 더 원초적인것은 식(食) 대한 욕망이기는 하지만 ㅋㅋ​​암튼 ​1973년 샤토 무똥로칠드의 등급 변경이후 ​변화가 거의 없는 보르도 등급 체계에서 ​6대 샤토가 될 가능성이 높은 ​샤토 팔머에대한 ​수집욕구가 강했었다...​​사실 지금은 다 마시고 없지만 ​한참 수집 할때는 ​빈티지별로 모아 본적이 있다...​​팔머는 화려한 꽃향기를 뿜뿜 뿜어 내지 않는다...​대신 땅 위에 서있는 고목 같은 흙내음...​​샤토 무똥로칠드처럼 날뛰는 키즈같은 아이가 아니라 ​석양에 집나간 아이를 기다리는 ​어머니의 미소 같은 와인...​​어쩌면 그래서 여성들에게 인기 없을 지 모르는 ​지극히 평범한 와인.....

프리미엄와인 2024.09.07

2005 Chateau La Lagune Haut-Medoc(2005 샤또 라 라귄 오메독)

2005 Chateau La Lagune Haut-Medoc(2005 샤또 라 라귄 오메독)  라라귄 보르도 크랑크루 클레세 3등급의 와인.... 05빈티지는 파커가 94점을 부여하고 ws에서는 91점을 .... 포도 품종은 Cabernet Sauvignon (까베르네 소비뇽) 55%Merlot (메를로) 20%Cabernet Franc (까베르네 프랑) 20% 아직 마시기에는 이르지만 3병을 구매 ... 1병은 지금 마셔보고 나머지는 셀러링 하려 했다.... 처음 오픈하고 디켄더를 이용해 디켄딩을 했다....  처음 테스팅을 할때는 보르도 특유의 알콜 기운과 함께 무얼까 약간의 불편함이 보인다.... 그래 시간이 힘이다. 디켄더를 소믈리에에게 부탁해서 에어링 해준다 약 3시간 후 뿜어져 나오는 놀라울 ..

프리미엄와인 2024.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