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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Chateau Gloria Saint-Julien(2004 샤또 글로리아 생줄리앙)

2004 Chateau Gloria Saint-Julien(2004 샤또 글로리아 생줄리앙) 포도품종Cabernet Sauvignon (까베르네 소비뇽) 75%Merlot (메를로) 25%깊고 좋은 칼러에, 사랑스러운 베리향과 유칼립투스의 아로마가 지배적이다. 미디움 바디의 와인으로, 훌륭하게 복합된 탄닌과 길고 부드러우며 애무하는 듯한 끝맛이 일품이다. 두번 시음해도 항상 한결같은 맛을 자랑한다. 창시자인 앙리 마르땡(Henri Martin)의 원래 직업은 통제작자였다. 그러나 1939년 그는 와인 제조자가 되기로 결심하였다. 샤또 글로리아를 생산하기 위해 다양한 토양의 땅의 소유자들과 교류하며 참을성과 앞을 내다보는 계획으로 한 고랑 고랑, 한 구획 구획씩 사들이기 시작했다. 가장 힘들었던 점은 생줄..

프리미엄와인 2024.09.06

Domaine de Trevallon 2001

포도품종Cabernet Sauvignon (까베르네 소비뇽) 50%Syrah (쉬라) 50%까베르네 소비뇽 50%과 시라 50% 블렌딩은 남프랑스에서 매우 예외적이면서 탁월한 와인을 생산할 수 있는 조합이다. 섬세함과 파워풀한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으며 균형감이 뛰어나고 매우 우아한 스타일이다. 스테인리스 스틸 탱크에서 발효 후 2년간 작은 오크 캐스크에서 숙성과정을 거쳐 출시한다. 도멘 드 트레발롱(Domaine de Trevallon)은 남프랑스의 프로방스에 위치한다. Alpilles의 북쪽 Avignon과 Arles사이로 St. Remy de Provence에서 매우 가깝다. 1973년에 Eloi Durrbach가 설립한 도멘으로, 1955년 EIoi Durrbach의 부모인 피카소의 친구이면서 ..

와인과 술들 2024.09.06

삼성역 미노디쉐프

삼성역 미노디쉐프 우여곡절 끝에 예약을 하기는 했지만 50% 할인의 힘이 상당했던 곳이기도 하다.. 사실 할인 이벤트가 2월달 내내 한다면 정모를 하고 싶을 정도로 ㅎㅎ 사실 제가 음식을 시키고도 회비를 더 내야하는 거 아닌가 할정도로 ㅎㅎ  음식도 맛이 괜찬다는 느낌을 받았다... 무엇보다도 참석하신 분들이 맛있게 드셨다는 거 ㅎㅎ  계속 이런 이벤트가 있었으면 ㅎㅎ

1971 샤토 까농 라 가플레르-생때밀리옹

--------------------------------------------------------------------------------------------------------------- 요즘 탄생빈을 찾아 다니느라 어렵사리 구한 까농 라가플레르의 1971 빈티지 처음 오픈했을 때 코르크 상태가 곰팡이가 올라 와 있었으며 그냥 따기에는 불안해 보였다....  그래서 전문가를 초빙 코르크를 따 본다... 전문가 역시도 5분동안의 작업끝에 코르크를 따는 데 성공....  원래는 그냥 마시려 했지만 불순물의 가능성이 있어 디켄딩....  일단 코로 가져가 본다.... 향은 살아 있다.... 다행이다....  세월의 향기인지 구수한 느낌의 꽃향기가 코를 간지른다... 맛은 어떨까?  한모금 마셔본다..

프리미엄와인 2024.09.06

태국 남부 음식만 모아서

새우를 양념해서 튀긴 꿍(태국어로 새우를 꿍이라고 합니다)  샥스핀 스프 방콕의 차이나타운에 가시면 샥스핀을 파는 집이 많답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지금 가격 기억은 안나네여 ㅎㅎ  이것이 한국인들중 상당수가 싫어라 하는 고수 즉 태국어로 팍치입니다. 사실 전 이 팍치가 없으면 태국음식을 잘 못 먹습니다... 암튼 팍치가 싫으시면 " 마이 싸이 팍치" 라고 외쳐 주심 됩니다   태국에서 젤 좋아라 하는 뿌팟 뽕가리 젤 무난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리라... 게까레 볶음 정도 ㅎㅎ  푸켓의 해산물식당에 늘어져 있는 킹 크랩 100g당 200밧이기에 가격이 상당하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한국보다 비싸지는 않다... 보통 2kg이면 4,000밧 우리돈으로 그 당시 환율로는 한 10만원 정도  구어져 나온 킹크랩 ..

아시아/태국 2024.09.06

몽골 울란바토르 서커스

몽골은 중국의 영향을 참 많이 받은 나라다... 어찌보면 중국과 경계에 있고 항상 대립관계에 있었기 때문에 당연한 일인지는 모른다...  몽골인들에게 물어 보면 중국인들을 미개인처럼 애기한다... 음식도 맛없고 더럽고 모 이정도로  우리나라 사람들이 일본의 경제력은 부러워 하지만 그 나라 사람들에게 갖는 경멸감 그런 류가 아닐까 한다... 여행은 사람들의 생각을 알아 가는 것....

몽골 울란바토르 이모저모

몽골은 가족이라는 개념이 절대적이다... 그리고 우리라는 개념에 대해서도 우리보다 더 철저하다고 할까....  항상 신년이면 온 가족 혹은 친구들이 모여서 파티를 한다... 또는 졸업을 한다던지 아님 누군가의 생일이면 몽골이 중국으로 부터 독립하는 데 큰 영향을 끼친 소련의 참정을 기념하여 만들어진 승전기념탑에 모여 각자 준비해 온 음식과 보드카로 서로 축하를 해준다...  몽골의 보드카는 상당한 도수를 자랑한다... 그중에서 칭기스칸이라는 보드카는 한 두잔 정도 마시면 금새 취하는 묘한 매력을 지녔다 ㅎㅎㅎ  암튼 몽골인들의 삶은 어렵지만 그 어려운 와중에도 가족간 혹은 친구들 간의 정 만은 어느 세계인 못지않다...  몽골은 가난한 나라입니다... 몽골은 공산주의 국가에서 독립한지 얼마 되지 않기에 ..

홍콩의 야경

여행!!!! 묘하게 설레는 말이다.  어린 시절부터 떠도는 것을 좋아 했기에 떠남에 대한 미련이 남아 있다...  어느덧 외로움을 느끼는 나이.... 1달간의 우리나라 여행 중 단종 능에서 만났던 전라남도 교육감 부부의 함께 떠나온 여행이 이제는 이해가 된다....  아무리 맛있는 와인을 마신다 해도 아무리 아름다운 야경을 본다해도 혼자라는 이유만으로 맛있거나 아름답거나 하지는 않다...  둘이라서 느끼는 불편함... 아니 혼자가 아님으로 인해 느끼는 불편함...  점점 나이가 들어 가면서 느끼는 사치일분... 요즘들어 하나보다는 둘이 둘보다는 셋이 나은 이유이리라... 다시 시작될 여행을 위해.....

Franco Martinetti Barolo Marasco 2000(2000 프랑코 마르티네트 바를로 마라스코)

Franco Martinetti Barolo Marasco 2000 지금 이 와인의 향을 표현하라고 한다면 조금 저급하게 표현해도 좋을 듯 싶다.  이태리 와인이 주는 향을 못 느끼고 있던 본인에게 편견을 깨게 한 와인... 이태리는 프랑스에 견줄바가 못되 라고 생각했던 나에게 뒤 통수를 한방 때린 와인이다.  코르크를 오픈할때 밀려오는 부케... 그 뒤 잔에서 맴도는 그 많은 향들... 시간이 지날 수록 일정하게 품어져 나오는 장미꽃의 향  약 1시간뒤 빈잔의 여운을 맡아보라 이루 형언할수 없는 향이 올라와 뇌를 잠식시킨다. 내가 일찍이 맡아 보지 못한 느낌의 향들.... 물론 신의 물방울에서 이태리 와인 매니아가 극찬을 했고 로버트 파커가 91점을 준 와인이라서가 아니다. 혹 단일품종인 네비올라 10..

프리미엄와인 2024.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