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냐 광장
마드리드의 최고 번화가인 그란비아가 시작하는 곳에 있다. 사람들이 풀밭에 눕거나 벤치에서 휴식을 취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곳이다. 광장 중앙에는 에스파냐의 대표적인 작가 세르반테스 서거 300주년을 기념하여 세운 기념탑이 있다. 탑 앞에는 에스파냐의 유명한 작가 세르반테스 동상과 소설 속 두 주인공인 로시난테를 타고 있는 날씬한 돈키호테와 당나귀를 탄 뚱뚱한 산초판자 동상이 있다.
세고비아에 숙소를 정하고 마드리드 시내를 보기로 한다..
이유는 세고비아의 숙박비가 저렴한 이유도 있었고 차량을 주차하기에 요금 지출이 너무 많았다...
하지만 예약하고 보니
마드리드까지 가는 교통편의 가격이나 차를 가지고 갔으때 요금 차이가 별로 나지 않는다...
그래서 스페인 광장까지 차를 몰고 주차를 한다...
스페인 광장에서 마요르 광장까지 이어지는 그랑비아 ...
이곳은 각종 문화 공연의 메카인듯 하다....
시카고 부터 시작해서 각종 공연장들
그리고 먹거리들 ㅎㅎ
프라자 데 마요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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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 마요르 광장은 많은 관광객들이 모여 드는 곳이었다...
주로 남미와 아프리카계인 듯한 거리의 예술가들이 그들의 예술을 관광객들에게 선보이고 그 댓가로 하루를 사는 곳...
그리고 어느덧 관광객들을 대하는 일상이 되어 버린 곳....
아마도 그들의 삶도 이런 모습을 꿈꾸지는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그들 나름의 삶을 열심히 살아 가고 있을 뿐....
그들은 또 그들의 삶을 살아 가는 거겠지...
마드리드 왕궁(오리엔테 궁전)
펠리페 5세가 그 자리에 왕궁을 지을 것을 명하고 26년에 걸쳐 사각중앙 정원식으로 완성하였다. 과거의 사고가 재발되지 않도록 화재를 예방할 수 있는 돌과 화강암으로만 건축하였는데, 화강암은 과달라마 산맥에서 캐온 것이다. 에스파냐 왕의 공식 거처인 곳이나 공식 행사에만 사용되고 실제로는 왕가가 거주하지 않는다. 평소에는 일반인에게 개방하는데, 총 2,800여 개의 방 중 50개 정도의 방을 개방한다. 도자기로 장식된 방, 화려한 연회가 열리는 대형 식당, 중국 양식으로 꾸며진 가스파리니 방 등을 관람하며 화려한 궁중생활을 엿볼 수 있다. 벨라스케스, 고야 등 스페인의 대표적 화가들이 그린 회화와 화려한 태피스트리도 왕궁의 자랑이다. 왕궁 앞의 오리엔테 광장에는 생동감 넘치는 펠리페 4세의 기마상과 에스파냐의 왕, 에스파냐 출신의 로마 황제 동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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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요르 광장을 거쳐 어느덧 마드리드 궁전까지 걸어 왔다...
별로 특색있어 보이지는 않는다...
단지 스페인의 건축기법에 따르면 가운데 광장을 중심으로 왕궁 혹은 행정부가 있고
좌측으로 교회가 있을 테고 오른쪽에는 법률을 정비하는 기관이 잇을테지 하며 확인하고 다니는 셈이다 ㅎㅎ
알무데나 대 성당
16세기에 건설이 시작되었으며 정치적 문제와 에스파냐 내전, 재정 결핍 등의 이유로 1789년에야 완성되었다. 에스파냐의 국토회복운동 당시 아랍어로 ''알무데나''라고 부르는 성벽에서 성모상이 발견된 데서 이름이 유래했는데, 이슬람교도들이 이베리아 반도를 침략한 후 마드리드를 정복했을 당시 성모상을 성벽에 숨겨둔 것으로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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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유럽에서 더이상 성당은 흥미를 끌지 못한다. 하지만
샤토 페트루스를 방문 거절한 기억때문일까?
눈에 들어 오는 것은
근데 난 하나의 의문이 생겼다...
저 동상의 페트루스가 예수님의 12제자인 베드로의 라틴 이름인 페트루스인지 아님
에스파냐의 성인이며 맨발의 수도회를 세운 그 분인지...
아마 에스파냐의 성인인 그 분이겠지?
아니라면 교회에 새겨져 있었겠지 모....
어렵다....
아니 이분은 신성한 교회 앞에서 이게 무슨 행위지...
근데 부럽다 큭~~~
대성당을 지나서
걷고 있는데 또하나의 성당이 보인다...
엇 전망이 좋은 걸
가볼까 하고 들어 간 곳...
일단 입장료가 없다니 ㅎㅎ
무료라는 건 좋은 데 어디인지 뫠 나는 모르는 겨 ㅎㅎ
또 아무런 목적없이 터덜터덜 걷는다..
헉내 이상형이다...
손 대지 않은 오독한 코에
날씬한 자태 흠~~~
말이나 시켜 볼까?
에이 그냥 가던 길이나 가자....
모 눈에는 모만 보인다고....
자꾸 하몽이 눈에 들어 온다...
한마리 사서 잘라 먹어 ㅎㅎ
푸에르타 델 솔 광장(태양의 문)
마드리드의 마요르 광장과 아울러 가장 큰 광장 중에 하나다...
이곳을 중심으로 각종 상정들이 밀집해 있다....
내가 방문했던 때가 일요일이었고
이때에 대규모 시위가 벌어 졌었다...
무엇을 주장하는 지는 모른다...
하지만 굉장히 시끄럽다 ㅎㅎ
하지만 우리네 시위 문화와 다른 건
그들의 시위 문화는 긴장감이 흐르지 않는다..
그들 나름의 주장을 열심히 펼칠뿐...
하나의 놀이처럼...
오늘도 부지런히 돌아 다녔으니
나에게 선물을 주어야 겠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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