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과 술들 70

유럽 로컬 와인들...

프랑스 남부 님에서 만난 와인 론강 하루에 위치하고 있어서 아마도 론 지역 와인의 느낌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  3유로 정도의 저렴한 가격에 코르크가 인상적이고 님지역에서도 와인이 생산된다는 걸 보여주는 와인 ㅎㅎ 블랜딩 비율에 대한 정보를 모르지만 시라의 느낌이 강하게 나는 걸로 봐서 론 지역의 특성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시라의 시큼한 베리향...  호주의 쉬라가 블랙 체리의 느낌이 강하다면 이 와인에게서는 시큼한 산도의 시라 느낌....  가격대비 굿.....    레멜루리 레세르바 리오하 2005 포도품종Tempranillo (템프라리뇨) 90%Graciano (그라시아노) 5%Garnacha (가르나챠) 5%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있는 조그마한 프랑스 와인상에게 강탈하다시피 10유로에 ..

와인과 술들 2024.08.29

스페인 길거리 와인

스페인의 시골길을 달리다 창문을 연다... 헉 이것은 템프의 향이 차안으로 가득 스며든다... 느낌일까?  프랑스의 가도를 달리면 메를로나 까베네 쇼비뇽등의 내음이 나야 하는 거 아닌가?  프랑스 가도를 달리면서 와인의 향기를 맡을 수 없었다...  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템프의 향긋하면서 밀키한 내음이 스페인의 시골길에서는 난다...  팔을 벌려 본다...  공기가 내 손으로 모인다...  음 향기롭다....  그래 와인에게서도 느껴볼까?  까르푸에 들려 두병을 고른다...  한병은 빈티지와 와인병을 싸 놓은 종이가 맘에 들어서 진짜로 종이다 레이블이 참 특이하다 ㅋㅋ  한국으로 수입은 절대 불가능 할듯 하다 ㅋㅋ   한병은 프로토스 기본 라인업  오늘의 승리는 프로 토스 ㅋㅋ  밀키함으로 따진다면 프로..

와인과 술들 2024.08.28

대한 민국 막걸리 리뷰

막걸리 탁주(濁酒) ·농주(農酒) ·재주(滓酒) ·회주(灰酒)라고도 한다. 한국에서 역사가 가장 오래된 술로, 빛깔이 뜨물처럼 희고 탁하며, 6∼7도로 알코올 성분이 적은 술이다.각 지방의 관인(官認) 양조장에서만 생산되고 있는데, 예전에 농가에서 개별적으로 제조한 것을 농주라 한다. 고려시대부터 알려진 대표적인 막걸리로 이화주(梨花酒)가 있는데, 가장 소박하게 만드는 막걸리용 누룩은 배꽃이 필 무렵에 만든다 하여 그렇게 불렀으나, 후세에 와서는 아무때에나 만들게 되었고, 이화주란 이름도 점점 사라졌다. 중국에서 전래된 막걸리는 《조선양조사》에 “처음으로 대동강(大同江) 일대에서 빚기 시작해서, 국토의 구석구석까지 전파되어 민족의 고유주(固有酒)가 되었다”라고 씌어 있는데, 진위를 가리기는 어렵다.제조방..

와인과 술들 2024.08.27

스페인 부티끄 와인 - 클리오 2006 ( clio 2006)

지역 : 후미야 rp : 95 품종 : 모나스트렐 70% , 까베르네 쇼비뇽 30%  스페인의 플레그 쉽 와인이라고 불리는 EL NIDO에서 생산되는 와인이지여... 물론 엘니도 자체가 초고가 부티끄 와인이라면 이 친구는 조금은 가격이 저렴한 편에 속하기는 하지만 이 친구 역시 부띠끄 와인 라인업에 들어 갑니다...  사실 강건할거라는 예상에 디켄딩을 하려고 했지만 디켄딩까지는 필요 없을 만큼 적당히 맛있더군여...  엘니도는 마셔본 일이 없으니 모르지만 명성에 비해 이 와인을 다시 찾아야 하겠다는 느낌 같은 건 받지 못했습니다...  이유 중에 하나는 이 와인의 대주주가 후안길이라는 후미야 지역의 대표 와이너리이고 이 와인을 컨설팅 하고 있는 호주 컬트 와인 메이커 크리스 링랜드가 참여 하고 있다는 홍..

와인과 술들 2024.08.25

2007 Bodegas Juan Gil Silver Label(2007 보데가 후안길 실버 라벨)

2007 Bodegas Juan Gil Silver Label 검붉은 자주빛에 질감이 느껴지는 바디감이 매우 뛰어나며 농익은 과일향과 오크향의 조화가 매우 뛰어나다. 에이커당 1.8톤의 저수확으로 픔질의 기본을 잡으며 25일간의 Merceration과 12개월간의 French Oak 숙성을 거친다.Sliver label이 가지는 파워와 농익은 과일향, 그리고 오크의 편안함을 느낀 후 Monastrell의 우수성을 다시금 알게 되었다. Juan Gil Sliver label은 전반적으로 농후한 느낌의 와인이다. Old Vine(40년 이상)에서 느껴지는 농후함에 짙은 바디감과 과일향, 그리고 편안하게 느껴지는 오크의 마무리가 마시는 이에게 아주 큰 편안함을 준다. -----------------------..

와인과 술들 2024.08.25

미국 와인 클로 뒤발

clos du val 원래 끌로 뒤발이란 프랑스어로  작은 계곡의 작은 포도원이라는 뜻이랍니다. 우리에게는 대통령의 와인으로 알려져 있죠. 그 이유중의 하나가 고 노무현 대통령의 취임식 만찬에 쓰였고 또한 이명박 대통령이 자주 마신다고 해서 라나여 ㅋ  암튼 이 와인은 제가 처음 와인을 구매하기 시작하면서 압구정도에 있던 모 샵에서 세일가격으로 구매하면서 부터 인연을 맺었으니 좀 오래되었다고 할수 있네여 ㅋ  이 와이너리의 라인업은 Ⅰ. Clos Du Val Cabernet Sauvignon (끌로 뒤 발 까베르네 쇼비뇽)● 원산지: 나파 밸리● 종류: Red● 포도품종: Cabernet Sauvignon 85%, Cabernet Franc 10%, Merlot 3%, Petit Verdot 2%● 알코..

와인과 술들 2024.08.23

스페인 와인과 한식 그리고 마리아주

1996 Bodegas Arzuaga Navarro 'Arzuaga' Reserva (아르수아가 1996)​생산자보데가 아르수아가 나바로 Bodegas Arzuaga Navarro국가/생산지역스페인(Spain) > 리베라 델 두에로(Ribera del Duero)주요품종템프라니요 (Tempranillo) 95%, 메를로 (Merlot) 3%, 알비요 (Albillo) 2%알코올15.3 %음용온도16~19 ℃추천음식붉은육류, 불고기, 갈비찜, 양갈비, 치킨, 순대, 햄버거, 피자, 한국음식 등과 잘 어울린다.기타정보*91 point - Peñin*93.5 point - Guia Wine Up​​​스페인와인 하면 아르수아가 그리고 비싸지만 우니꼬 등​스페인 와인은 스페인 음식과이태리 음식이 잘 어울린다.​그..

와인과 술들 2024.08.10

Bodegas El Nido 2006

Bodegas El Nido 2006 보데가 엘 니도에서 만드는 두종류의 와인 중 하나입니다.하나는 El Nido, 그리고 또하나가 바로 Clio죠. 보데가 엘 니도는 스페인의 DO 등급 지역인 Jumilla (스페니쉬로 후미야..라고 읽습니다)에 위치한 와이너리로소량의 와인만 생산하는 일종의 초고급 부띠끄 와이너리인데, 보데가 후안길이 대주주 참여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호주에서 각광받는 와인메이커인 크리스 링랜드(Chris Ringland)에 의해와인이 만들어지는 와이너리죠. 크리스 링랜드는 파커 100점도 받은일이 있는 컬트와인 생산자로 유명한 생산자입니다. 그가 만드는 대부분의 와인이 95점 이상이며 현존하는 와인 메이커 중 가장 최고 중 한분이세요. 후미야 지역에서는 Monastrell 이라는 생소..

와인과 술들 2024.08.09

2006 Dominique Laurent Les Charmes Vieilles Vignes

​2006 Dominique Laurent Les Charmes Vieilles Vignes도미니크 로랑(Dominique Laurent)은 소량의 베스트 와인을 생산하는 개러지(Garage) 와인메이커로 잘 알려져 있다. 로랑의 부르고뉴 와인은 대단한 복합적인 풍미가 특징으로서 우아하고 최고의 텍스쳐를 가지고 있다고 평가 받고 있다. 1987년 Dominique Laurent이 뉘 생 조지(Nuits-Saint-Georges) 지역에서 설립하였다. 첫 빈티지는 1993년이다.​Laurent은 강렬한 이미지의 전 생과자 요리사 출신으로, 최고 품질의 부르고뉴 와인을 만들기 위해 열정을 다하고 있다. 해마다 그는 오랜 포도나무로부터 재배된 여러 재배자의 적은 양의 포도를 구매하여, 뉘 생 조지에 있는 몇몇..

와인과 술들 2024.08.09

1996 Burmester Vintage Port

1996 Burmester Vintage Port​ 이 와이너리를 아무리 찾아도 나오지 않는 다... 그러나 이 와이너리의 빈티지 포트를 89빈과 96빈을 마셔보면서 여때까지 내가 마셔봤던 다른 포트 와인은 잊었다....  사실 좀 마셔 봤다면 마셔본 나에게도 기분 나쁘지 않은 달콤함 질리지 않는 달콤함을 주는 포트를 마셔본 기억은 없다...  하나 이 포트 와인은 잘 숙성된 꼬냑의 느낌 그리고 오래 숙성된 발렌타인 30년의 느낌을 받는 다면  아마도 와인을 싫어라 하는 독주 매니아에게 사랑 받을 거 같다.  이 친구때문에 다시 포르투갈을 가야 할지도 ㅎㅎ p.s 이 친구의 병입년도는 2008년이다. 그 애기는 오크통에서 약 13년을 숙성 후 병입되어 판매 되는 친구라는 애기다... 당연 오랜동안 오크통..

와인과 술들 2024.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