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304

일본 벳부 온천 여행기

일본을 여행하면서 jr레일 패스를 구매한다는 것은 바삐 움직이지 않으면 본전 밖에 될 수 없다.  그래서 본전 생각나서 찾은 코스가 사가에서 뱃부 구간이었다.  뱃부는 온천의 도시 그리고 주변에 많은 분들이 찾는 온천 도시인 유후인이 있죠.  암튼 저는 뱃부에서 1박을 결정하고 뱃부역에 도착했지요.   뱃부를 온천으로 유명하게 만든 아부라야 쿠마하찌 동상이 뱃부역의 상징 쯤 되려나...    뱃부하면 모니모니해도 지옥천이라고 불리는 온천 순례 여행이지요.  그중에 버스가 가장 먼저 서는 해지옥 즉 우미지고쿠입니다.  근데 사실 모든 온천을 다 둘러 보기에는 입장료가 만만치 않더군요.    규슈의 왠만한 관광지는 한글로 설명이 되어 있다죠 ㅋ  우미 지옥 입구에는 이렇게 지옥찜을 해먹을 수 있는 식당들이 ..

일본 벳부와 구마모토 볼거리...

우리네 도심 품경은 과거의 문화유산을 다 갈아 업고 새롭고 큰거만 만들고자 한다... 아주 어렸을때 보았던 재래식 영화관을 벳부에서 본다...  이들에게도 크고 넓은 것에 대한 욕심이야 없겠냐마는 과거의 문화 유산을 그냥 남겨 두고 즐기는 모습에 왠지 모를 안도감이 든다...   뱃부의 밤 풍경....  뱃부는 과거와 미래의 모습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많은 이들이 찾는 거겠지...   뱃부에서 구마모토로 가는 기차가 참 이쁘다....   구마모토는 우리나라 제주도처럼 말고기가 유명한 곳이다.  이 구마모토에서는 열심히 먹어 주는 걸로 ㅋㅋㅋ   구마모토에서 지친 여행의 발걸음을 멈춘다. 구마모토 스이젠사 공원에서 그냥 누워서 잠들었다 ㅋㅋㅋ  이곳은 편안히 쉬기 좋은 곳인 거 같다.  그 덕분..

일본 규슈 구마모토에서 나가사키로 가는 길과 나가사키 산책하기

구마모토를 떠나 다시 규슈 jr레일패스의 본전을 위해 나가사키로 이동한다.    나가사키역의 플렛폼은 우리네 기차역처럼 화려하지 않다.  소박한 도시의 역같은 모습이다.  단 특이한거는 일본이 도시들이 다 그렇듯이 캐릭터들로 인테리어를 한다는거 ㅋ  정감있다는 표현이 어울린다.   나가사키의 맛집 여행의 중심지 차이나 타운.....  그 곳으로 가다가 너무 배고파서 들린 나가사키 전통 라면집 ㅋ  찾아서 간 집은 아니지만 가격 저렴하고 나가사키 전통맛을 느낄수 있는 라면집이라는 개인적인 생각을 해본다 ㅋ    나가사키를 아무 생각없이 걸으면서 여성들이 좋아 하겠다는 개인적인 생각을 해본다.  나가사키 차이나 타운 뒤편에는 아기자기한 샵들이 많다. 일본의 쇼핑객들도 이곳에서 쇼핑하는 거 같으니...    ..

네팔의 히말라야 도전기

신들의 대지 네팔....  그곳이 자연의 울부짓음에 무너졌다.  그 방송을 보면서 내가 여행했던 네팔을 떠올린다.  무슨 바람이 불었는 지 어느날 갑자기 인도가 가고 싶었다.  그래서 도착했던 곳이 북인도....  그곳에서 여행하는 내내  인간이 이렇게 비참하게 살수 있구나 하는 생각... 우리나라에서 태어났음에 감사하던 시절....  그나마 내 버킷 리스트에 있는 네팔을 간다는 마음에  72시간의 버스여행과 번다라는 독특한 인도의 스타라이크로 인하여 길에서 보낸 3일간의 노숙....  인생살면서 그렇게 힘들었던 적이 없었다는 생각도 해본다....  암튼 네팔은 나에게 다시 가고 싶은 위시 리스트 중 하나지만 지금의 네팔은 전세계인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그런 곳이 되버렸다.....    인도에서의 시간중..

태국 후아힌 디 바레 디바 키앙하드 비치 호텔(D Varee Diva Kiang Haad Beach Resort)

통계보기 ​​   태국하면 유명한 여행지로 대부분 방콕과 파타야를 떠올릴 것이다. 그만큼 여행자에게 편리한 시설들이 많고 가기 쉽기 때문일것이다.  물론 필자 역시 위 두 도시외에 많은 지방을 여행했지만 안가 본곳도 역시나 많다.  특히 파타야에서 그리 멀리 떨어 지지 않은 곳에 위치한 후아힌이 그 중 하나인데 이번에 다녀오고 나서 후아힌이 참 아름다운 곳이라는 점에 맘에 들었다.  D Varee Diva Kiang Haad Beach Resort  후아힌의 여행 형태는 아무래도 가족 여행 혹은 커플 여행에 맞을 거 같다. 특히나 이 디 바레디바 키앙하드 비치 호텔은 가족 여행에 맞는 호텔인듯 하다.  룸이 깔끔하고 베란다에서 음식을 먹을 수 있으며 수영장이 2층과 1층에 두군데나 있다.  무엇보다도 이..

아시아/태국 2024.08.17

한국의 강촌 라오스 방비엥

통계보기   라오스를 처음 여행 한 때가 1년전이었던 것 같다. 그때는 꽃보다 청춘인가가 유행하지 않았고 그래서 한국인들 구경하기 어려운때였다.  그 당시 여행 코스가 비엔티엔 - 빡세 - 비엔티엔 - 루앙프라방 - 비엔티엔이었다.  빡세는 한국인 구경하기 당연히 어렵고 루앙프라방은 5일정도 체류하는 동안 1팀정도 단체 여행객을 본거 같다. 신기해하면서 여러가지 도와준적이 있는 데  이번에 방문하고 느낀건 이제 라오스는 외국인보다 한국인이 더 흔하다는 거다.  사실 라오스는 교통시설이 편하지 않고 도로 사정 또한 완비되어 있지 않다.  그러기에 매력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  그 와중에 방비엔은 아마도 80~90년대 젊은이들의 mt장소였던 강촌처럼 한국인들로 넘쳐난다.  비엔티엔에서 방비엔으로 이..

아시아/라오스 2024.08.17

라오스 방비엥 타본숙 리조트

통계보기   방비엔은 젊은이들의 놀이터가 되다보니 여전히 게스트 하우스에 머무는 걸 당연하게 여긴다. 젊은이들이야 잘수만 있는 환경이라면 만족하겠지만 나이가 들면 잠자리가 편해야 하는 법이다.  물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전 사실 게스트 하우스를 꺼려 하는 편인데 그 이유중에 하나가 다른 이들에게 신경서야 하는 잠자리와 주변 소음이 있으면 잠을 잘 수없는 체질이기 때문일것이다.  이번 여행에서 만난 이들중에 나와 나이가 비슷한 그룹들 여럿을 만났다.  그중에 방콕에서 라오스까지 인터네셔날 버스를 타고 온 일행....  자랑하듯이 말을 하는 와중에 30일을 카오산의 게스트 하우스에서 머물렀다는 애기를 한다.  글세 여행자가 다 가난한것도 아니고 구지 카오산에서 한달을 장기 숙박 한게 자랑이 될까?  또 한 ..

아시아/라오스 2024.08.17

라오스 로컬음식

미얀마에서 음식에 대한 공포로 인해 로컬 음식은 거의 손을 대지 않았지만 라오스에는 로컬 음식도 그리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걸 보면 나는 아무래도 바닷가와 맞지 않는 거 같다.  암튼 라오스에서는 라오스 음식을 즐기는 걸로 컨셉을 잡았다.    도구를 사용하지 않고 먹는 찹쌀밥에 돼지나 혹은 닭을 구운 고기 그리고 매운 소스가 현지인들의 일상 식사다....  우리랑 별반 다르지는 않다....

아시아/라오스 2024.08.16

미얀마 양곤 산책

쉐다곤 파고다 슈웨다곤 파고다는 미얀마의 양곤에 세워져 있는 98m의 불탑이다. 불탑은 칸도기 호수의 서쪽, 싱구타라 언덕 위에 있어 도시의 모습을 내려다 볼 수 있다. 위키백과주소: Dagon, Yangon, 미얀마완공: 1372년   현재 미얀마의 수도는 네피도이다. 보통 양곤을 수도로 아는 경우가 많은 데 양곤은 미얀마의 경제 수도인 셈이다. 여행을 하면서 어느 국가를 가던 그 나라의 수도를 보지 않은 적이 없는 데 이번에는 못본거 같다.  암튼 양곤하면 쉐다곤 파고다와 술레 파고다가 대표적인 유적지이고 나역시 남들 다 가는 그런 코스로 가보는 게 예의 아닐까 했다 ㅋ    미얀마 최고의 유적지인만큼 규모가 크다   외국인에게는 8천짯  현지인은 무료....  다른 곳들도 거의 그런 차별이 존재한다..

미얀마 양곤 도심 산책

양곤에서 양대 산맥이 있다면 아마도 쉐다곤 파고다와 술레 파고다가 있을 것이다. 물론 다른 곳도 있겠지만 암튼 두군데 인거 같다.  쉐다곤 파고다는 종교적인 시설이라면 제 개인적으로 생각할때 술레 파고다는 우리나라의 남대문 같은 느낌이었다.  근데 사실 이곳이 미얀마의 상징이기도 하지만 미얀마 저항의 역사이기도 하다는 사실 또한 기억해 뒀으면 한다.  우리에게 민주화의 상징이 있듯이 이들에게도 있을 것이다.    미얀마의 중심도시이다 보니 현대식 건물과 영국식민지 시대의 건물들이 공존해 있는 것 같다.  돌맞을 애기하나... 우리에게도 일본제국주의 36년이 있다. 그런데 그당시 건물들은 남아있지 않다. 과연 건물을 지우고 그 자리에 새로운 건물을 들여 놨다고 해서 그 과거가 잊혀 질까? 부끄러운 과거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