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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유리 정육식당 고깃간

​https://goo.gl/maps/7YZijbK4z9HJxD248 Gogisgan · Suyu-dong, Seoul★★★★☆ · Restaurantgoo.gl​​이사오고 나서 집 주변으로 관심이 많이 가지더군요.​사실 나이가 조금씩 들면서 ​사람들 많이 모이는 곳은 잘 가게 되지 않아서 주로 집근처에서 배회합니다 ㅋ​​암튼 가격때문에 관심이 많이 있던 ​강북구 수유동 장미원시장 초입에 있는 고깃간을 방문했습니다.​​이것이 ​이 집의 대표 메뉴 ​소한마리입니다.​가격은 ​​1.2kg​64,000원입니다.​​3명 가족 정도는 충분히 드실만한 양입니다.​​물론 대식구라면 다르지만 ㅋ​​전 요즘 ​보드카 하이볼의 매력에 빠져있습니다.​알콜을 흡수하는 데 거부감없고 ​시원하고 ​얼큰하게 취하기 좋죠 ㅋ​​예약..

호주 컬트 와인 그랑지 99 와 호주 대표 와인들...

2004 Marc Hebrart Special Club2004 마크 에브라 스페셜 클럽 포도품종Pinot Noir (피노 누아) 60%Chardonnay (샤도네) 40%​Marc Hebrart社가 생산하는 최고의 샴페인으로 매우 독특한 느낌의 샴페인으로 몰트, 파파야, 사프란과 화이트 초콜릿이 버무러진 분첩 같은 와인이다. 토스티한 미네랄, 스파이스, 배, 이스트의 아로마가 인상적인 미디엄 바디의 샴페인으로 과실의 풍미로 가득 차있다. 활력 넘치는 맛은 매혹적이며, 산사나무와 사프란의 피니쉬가 강렬하게 느껴지는 도무지 타협할 줄 모르는 듯한 강건한 맛을 지니고 있는 샴페인이다.​포도밭의 조화에 기초한 합리적인 재배 방법을 사용하며, Mareuil-sur-Ay(마뢰이-쉬르-아이)의 떼루아를 최대한 반영하..

프리미엄와인 2024.08.06

충무로 동아 골뱅이

필자의 첫 근무지 충무로...  그 시절에 선배들 뒷담화하는 재미로 살던 시절...  충무로는 나에게 추억의 땅이다....  인쇄 골목골목으로 맛집들이 줄비하던 시절  그 많은 맛집들 중에  식사도 해결하고 한잔 고프던 술도 해결하던 동아골뱅이....  여름에는 지나가는 사람들을 보면서 한잔술에 인생을 논하던 시절...  가끔 충무로 3류배우들이 옆자리에 앉을때면 같이 어울려서 예술을 논하던 그 시절로 나는 간다.....    이 집의 별미 계란탕  그리 풍족하지 않던 시절 계란탕과 골뱅이..그리고 대짜 조선맥주 한병이면 배부르던 그때의 기억들....  나는 그때의 감동을 느끼는 걸까?  아니다 그냥 추억 하는 걸꺼다....  추억이 아름 다운 이유는 추억을 생각하는 이가 있기 때문.....

1999 Paul Jaboulet Aine Hermitage La Chapelle(1999 폴 자볼레 에르미타쥬 라 세펠)

1999 Paul Jaboulet Aine Hermitage La Chapelle  포도품종Syrah (쉬라) 100%​도도하며 기품 있게 피어 오르는 흙내음, 계피, 붉은 과일의 맛과 스파이시한 느낌, 단아하게 절제된 미네랄의 느낌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원숙한 탄닌은 와인에 심원한 깊이감을 선사하고, 부드러운듯 강한 여운은 오래도록 지속된다.​쉬라즈의 기원에 해당하는 최고의 와인이다. '라 샤펠'은 1919년 폴 자불레 가문의 소유가 되면서 전 세계 와인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기 시작했다. 에르미따쥬는 은자가 사는 오두막을 의미하며, 중세의 기사가 지금의 이 지역에 오두막을 짓고 기거하며 포도밭을 일군 것에서 그 이름이 연유된 것이다. 교회를 의미하는 라 샤펠(La Chapelle)은 폴 자불레 및 ..

프리미엄와인 2024.08.06

2001 Domaine Henri Bourgeois Sancerre d'Antan

2001 Domaine Henri Bourgeois Sancerre d'Antan  소비뇽 블랑에도 큰 스케일의 위대한 와인이 있음을 역설하는 이 와인은 여러 면에서 부르고뉴의 최고급 화이트와 비교된다. 부싯돌 성분이 주를 이루는 포도밭에 심어진 무려 수령이 65년이나 되는 나무에서 과실을 얻고, 전통적 방법에 따라 5년 정도 묵은 오크 배럴에서 발효 후, 효모와 함께 숙성되었다. 와인에 영향을 주는 일체의 정제나 여과 없이 만들어 졌기에 풍부함과 깊이감에서 보통 와인과 차원이 다르며, 섬세한 광물질의 뉘앙스가 매우 세련된 느낌을 더한다.  --------------------------------------------------------------------------------------------..

와인과 술들 2024.08.06

Franco Martinetti Barolo Marasco 2000(프랑코 마르티네트 바를로 마라스코 2000)

​  Franco Martinetti Barolo Marasco 2000 지금 이 와인의 향을 표현하라고 한다면 조금 저급하게 표현해도 좋을 듯 싶다.  이태리 와인이 주는 향을 못 느끼고 있던 본인에게 편견을 깨게 한 와인... 이태리는 프랑스에 견줄바가 못되 라고 생각했던 나에게 뒤 통수를 한방 때린 와인이다.  코르크를 오픈할때 밀려오는 부케... 그 뒤 잔에서 맴도는 그 많은 향들... 시간이 지날 수록 일정하게 품어져 나오는 장미꽃의 향  약 1시간뒤 빈잔의 여운을 맡아보라 이루 형언할수 없는 향이 올라와 뇌를 잠식시킨다. 내가 일찍이 맡아 보지 못한 느낌의 향들.... 물론 신의 물방울에서 이태리 와인 매니아가 극찬을 했고 로버트 파커가 91점을 준 와인이라서가 아니다. 혹 단일품종인 네비올라..

프리미엄와인 2024.08.05

Chateau Puygueraud 2004(샤토 푸이게로 2004)

샤토 푸이게로 처음 이 와인을 구입할때 신의 물발울에 나온 와인이란 호기심이 작용됐다... 처음 입에 머금었을 때 그냥 평범한 와인이구나 하는 느낌.. 더 자세히 표현하자면 그냥 테이블 와인으로서 손색없다고 표현 하는 게 맞으려나. 가끔 마고에게서 나오는 부드러운 진한 향도 없지만 음식이랑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느 와인 정도... 그 이상도 이 이하도 아니었던 듯 보인다. 단지 신의 물방울에 나왔기에 한번은 먹어 볼만한..  다시 구입은 글세... 그 가격이면 별로 메리트는 없어 보인다...​

와인과 술들 2024.08.05

(2)2005 Two Hands Shiraz Lily's Garden Mclaren Vale(2005 투 핸즈 쉬라즈 릴리스 가든 맥라렌 베일)

2005 Two Hands Shiraz Lily's Garden Mclaren Vale(2005 투 핸즈 쉬라즈 릴리스 가든 맥라렌 베일) 투 핸즈(Two Hands Wines)는 Michael Twelftree와 Richard Mintz가 1999년 호주에서 좋은 쉬라즈를 생산하는 지역에서 최고의 쉬라즈 와인을 만들고자 하는 명확한 목적 아래 회사를 설립하였다. 호주 남동부의 바로사 밸리(Barossa Valley)와 맥라렌 베일(McLaren Vale) 등 여러 지역의 다양한 쉬라즈를 이용해 고품질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2004년 유명한 와인 평론가인 로버트 파커는 투 핸즈를 '남반구에서 가장 좋은 와인메이커'라 칭했다. 투 핸즈는 호주에서 가장 좋은 쉬라즈 빈야드로부터 프리미엄급의 포도를 구하며,..

와인과 술들 2024.08.05

수유리 장미원 - 안녕 닭꼬치

https://goo.gl/maps/Hf7fLKXahrhXFEuo8Gogisgan · Suyu-dong, Seoul★★★★☆ · Restaurantgoo.gl​이 샵의 위치는 고깃간 건너편에 있습니다.​가끔 테이크 아웃으로 ​닭꼬치를 사러 갈때 ​잠시 메뉴판 바라보다​어 하이볼이 3,500원이네 했는 데 ​잘못 봤네요 ㅋ​3,900원부터 시작입니다 ㅋ​​​전 테이크 아웃을 할때는 ​세트메뉴로 ​​혼술할때는 ​베이컨 말이를 주로 먹는 편입니다....​​위로 부터 얼그레이 하이볼 (전작이 있어 주문 제대로 한지 모르겠어요 ㅋ)​제임슨 하이볼​마지막이 이 집 시그니처 ​안녕하이볼입니다 ㅋ​​사실 하이볼은 ​쉽게 표현하자면 사이다입니다 ㅋ​기주(기초가 되는 술) + 레몬 혹은 기타 과일류 + 얼음 + 탄산수를 ..

충무로 동아골뱅이

필자의 첫 근무지 충무로...  그 시절에 선배들 뒷담화하는 재미로 살던 시절...  충무로는 나에게 추억의 땅이다....  인쇄 골목골목으로 맛집들이 줄비하던 시절  그 많은 맛집들 중에  식사도 해결하고 한잔 고프던 술도 해결하던 동아골뱅이....  여름에는 지나가는 사람들을 보면서 한잔술에 인생을 논하던 시절...  가끔 충무로 3류배우들이 옆자리에 앉을때면 같이 어울려서 예술을 논하던 그 시절로 나는 간다.....    이 집의 별미 계란탕  그리 풍족하지 않던 시절 계란탕과 골뱅이..그리고 대짜 조선맥주 한병이면 배부르던 그때의 기억들....  나는 그때의 감동을 느끼는 걸까?  아니다 그냥 추억 하는 걸꺼다....  추억이 아름 다운 이유는 추억을 생각하는 이가 있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