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밝았습니다. 50이 넘은 지금 2025년이라는 글자가 새겨진 달력을 바라보면서 과거를 추억합니다... 별로 해 놓은 거도 없고 이루어 놓은 것도 없지만 달력을 넘기면서 그래도 열심히 살았다 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러면서 하늘에 계신 선친을 생각 해 봅니다... 당시의 어르신들이 다 그러했듯이 한잔 얼큰하게 걸치시면 내 이름을 동네 떠나가듯이 부르면서 롯데 샌드가 담겨진 검은 봉지를 내밀었습니다... 제가 태어난 해에 참 많은 과자들이 생겨 났죠... 요즘 과자들 보면 since 197* 이런게 많죠... 대부분 제가 태어 나던 해에 만들어 진 과자입니다 ㅋ 그민큼 종류도 많지 않았고 가격도 저렴한 건 아니었습니다... 매번 한잔 하시는 날에는 다른 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