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과 술들 71

꼬냑일까? 아니면 와인일까? - HARDY LE COQDOR 1863 ROSE

​HARDY의 설명 ​포도재배자가 실수로 코냑 오드비에 담긴 통에 와인즙(껍질,씨앗,줄기등)을 부어서 탄생했다고 함.​여기까지 들어 보면 ​포트루갈 포투와인의 제조 방법과 반대인데?​포트와인은 와인에 브랜디를 소량 섞어 사용하는 거 아닌가?​근데 하디의 제조방식은 ​꼬냑 통에 와인을 섞어서 만듬 ㅋ​​이렇게 보면 꼬냑인가? 아님 포트인가?​라는 의문이 듬...​​제작자 설명 ​화려한 루비색을 가지고 있고 체리에서 블랙커런트에 이르는 붉은 과일의 특징​맛은 풍부하고 달콤하며 과일향이 강렬함.​식전주로 차갑게 또는 얼음에 담아 즐길수 있는 칵테일의 놀라운 재료...​ ​사실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익숙한 브랜드도 ​혹은 ​익숙한 타입의 주류는 아니다...​​HARDY는 프랑스 꼬냑 생산자이고 ​해외에서는 유명 ..

와인과 술들 2024.07.25

BOHIGAS BRUT CAVA RESERVA - 보히가스 브룻 까바 레제르바

​보통 스파클링 와인의 경우 ​비싼가격에 팔릴수록 ​맛도 좋다는 게 정설이다...​​그 이유중에 하나가 만드는 과정이 복잡하고 또한 어렵다...​프랑스의 스파클링 와인 중 샹파뉴 지방 의 샴페인중에서도 ​지역에 따라 맛과 향이 다르고 가격도 다르다...​​우리는 NAS(연도 미표기)보다는 빈티지 와인이 맛있을거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모 생산자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부분 맛있는 해에 수확된 포도로 만든 빈티지 와인이 맛있는 건 여지까지 ​경험상으로 맞는 말 같다.​​암튼 매일 비싼 와인을 마실수는 없고 ​저렴한 데일리 와인을 찾게 되는 데 ​스파클링 와인 중에 그나마 맛있는 건 스페인의 ​까바가 탑 같다...​​적당히 한 5만원 미만에 기포가 풍부하고 맛도 깊은 스파클링 와인...​그중에 레세르바(영어로..

와인과 술들 2024.07.25

포트와인의 명가 - GRAHAMS 2017 LBV

​​그라함 2017 LBV( LATE BOTTLED VINTAGE)​사실 와인도 어렵지만 ​포트는 더 어렵다 ㅋ​​요즘 포트와인을 즐겨 마시지만 ​나이먹고 공부하는 건 더 어렵다 ㅋ​​포트와인은 크게 루비 포트와 토니포트로 나누고 ​루비 포트는 NAS와인이 있고 빈티지 포트 와인이 있고 ​토니 포트는 NAS와인이 있고 콜헤이타 와인이 있다..​자세하게 들어가면 머리 터진다 ㅋ​​그 중 오늘은 포트와인 중 ​빈티지 포트(Vintage Port): 특정 연도의 포도만을 사용하여 양조하는 고급 포트이다. 수확 후 3년 미만에 모두 병입이 끝나며, 최대 50년 이상의 숙성이 가능하다.레이트 보틀드 빈티지 포트(Late Bottled Vintage Port): 우수한 빈티지인 경우에 4~6년 가량 통숙성하여 출시..

와인과 술들 2024.07.25

가성비 레드 와인을 찾는 다면...

​​살면서 참 많은 와인을 마셔봤고 ​또 아직도 와인을 마시면서 하루하루를 소비한다.​​그러다보니 주변에서 오늘 이런 이런 날인데 ​와인 추천좀 해주세요. 하는 경우가 많다....​​보통 우리들의 와인 소비는 특별한 날 많이 찾게 되는 일종의 기호인 셈이다.​​그냥 일상 음식과 매칭을 시키는 소주와 같은 포지션이 아니라 ​통상 특별한 날 찾는 샴페인 포지션에 있는 셈이다.​​그래서 우리네 음식 습관에 따르면 국물이 있고 전채류도 있고 양념이 있는 경우가 많다.​그렇다면 조금 진한 음식에도 잘 어울리는 와인이 우리네 음식과 매칭하기 좋다.​​요즘 음식점에서 소주가 6천원 대라면 ​보통 일인당 2병을 소비한다고 보고 2명 기준 24천원 정도 소비된다.​​예전만큼 소주가 저렴하지 않다...​암튼 전 가끔 동네..

와인과 술들 2024.07.25

스파클링 와인 용어 정리

1. 발포성 와인의 국가별 명칭A. 프랑스* Champagne(샹빠뉴/샴페인)샹빠뉴 지방에서 병 내 2차 발효로 만들어진 발포성 와인을 지칭가스 압력은 5기압 이상으로 높은 편* Crémant(끄레망)주로 보르고뉴(Bourgogne)와 알자스(Alsace) 지방(총 7개의 AOC)에서 만든 발포성 와인가스 압력이 3기압 이상- Crémant de Loire- Crémant de Bourgogne- Crémant d'Alsace- Crémant de Limoux- Crémant de Die- Crémant de Bordeaux- Crémant de Jura제조 방법은 샴페인과 같음예전엔 샴페인 보다 가스 압력이 낮은 발포성 와인을 지칭* Vin Mousseux(뱅 무쉐)기포(Mousseux)라는 뜻으로 샹..

와인과 술들 2024.07.25

레드와인과 마리아주

2004 Elderton Command Single Vineyard Shiraz( 엘더튼 커멘드 싱글 빈야드 쉬라즈)​​생산국 호주(Australia) 생산지역 -South Australia - Barossa Valley 생산자 Elderton   빈티지 2004 용량 750 ml 종류 레드(Red) 포도품종 Shiraz 음용온도 17~19 C​​매년 로버트 파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아 내는 친구이면서 특히 2004는 98점에 랭크 되어 있다.  이 와인을 소장하고 나서 셀러링 한게 약 3년정도 되었으니 마실만 하겠다는 느낌에 지인의 모임에 들고 나갔다.  사실 첫모금에서 쉬라의 느낌보다는 까쇼의 묵직함과 메를로의 부드러움을 느꼈다면 내 입맛이 아마 프랑스 와인에 길들여 졌는지 모른다.  항상 프랑스 와..

와인과 술들 2024.07.25

참치와 매칭되는 와인

​2005 Chateau Pape Clement Blanc Pessac-Leognan​ 화이트품종: Sauvignon Blanc 쏘비뇽 블랑 45%, Semillon 쎄미용 45%, Muscadelle 뮈스까델르 10%​수확: 작은 나무틀 단위 손 수확, 선별 작업대에서 최상의 포도알만 골라냄​양조: 펌프를 사용하지 않고, 중력에 의해 자연스럽게 새 프렌치 오크 배럴에 들어가도록 부드럽고 점진적으로 포도즙 추출숙성: 10개월간 Sur Lies​ 이 파프클레망 블랑은 모랄까 화이트의 가벼움에 레드의 강력한 피니시를 느낄 수 있다고 해야 하나 암튼 화이트에서 맛보기 힘든 피니시를 지니고 있었다..... 물론 상당한 고가에 형성되지만 향긋한 풀냄새와 약간의 달콤함...아마도 버터향도 나지 않았나.. 암튼 보기..

와인과 술들 2024.07.25

스페인 와인과 어울리는 마리아주

1996 Bodegas Arzuaga Navarro 'Arzuaga' Reserva (아르수아가 1996)​생산자보데가 아르수아가 나바로 Bodegas Arzuaga Navarro국가/생산지역스페인(Spain) > 리베라 델 두에로(Ribera del Duero)주요품종템프라니요 (Tempranillo) 95%, 메를로 (Merlot) 3%, 알비요 (Albillo) 2%알코올15.3 %음용온도16~19 ℃추천음식붉은육류, 불고기, 갈비찜, 양갈비, 치킨, 순대, 햄버거, 피자, 한국음식 등과 잘 어울린다.기타정보*91 point - Peñin*93.5 point - Guia Wine Up​​  ​스페인와인 하면 아르수아가 그리고 비싸지만 우니꼬 등​스페인 와인은 스페인 음식과이태리 음식이 잘 어울린다...

와인과 술들 2024.07.25

포트 와인의 가치를 느끼려면...

​​요즘 제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주류중에 하나가 ​포트 와인이다.​​코로나 시기 전에는 모임을 많이 만들었고 그 시기에는 ​750ml의 와인이 부담스럽지 않았지만 ​​코로나 이후 집에서 혼술을 하는 시기에는​한병의 와인이 부담스러웠다.​​14도의 일반 와인은​3일에서 5일 사이에 알코올이 날아가고 ​짱짱하던 와인이 발효를 거쳐 식초가 되어 간다...​​물론 잘 만들어진 와인은 조금더 시간이 오래 가기는 하지만 ​마찬가지로 발효와 산화를 거쳐 식초의 단계로 접어든다..​​그래서 혼술 하면서 1병의 와인을 마시는 것이 부담스러웠다...​​그래서 관심이 갔던 것이 ​포트 와인....​포트와인은 ​일반 와인을 숙성해서 ​발효 중에 포도를 증류한 브랜디를 첨가해서 알코올 도수를 높이고 ​발효를 중지 시킨 와인을..

와인과 술들 2024.07.25

이제는 정착해야 할텐데 - 브랜디 생레미 시그니처

​사실 이 친구도 우연하게 발견해서 ​마셔봤네요....​​분명 nas인데 ​묵직한 맛이 있어요...​​뒤 라벨을 읽어 보니 ​​생레미 시그니처는 이 곳에서 내가(세실 루도) 처음 만든 작품이다 라고 써 있네요.​​아마도 마스터 블랜더가 좋은 원액을 뽑아서 ​시그니처로 출시 하지 않았을까 하는 기대감을 가져 봅니다 ㅋ​​암튼 ​생레미는 ​와인으로 애기하면 세컨 브랜드 ​레미 마틴의 또다른 브랜드이기에 기대를 했지만 ​그냥 마실만한 수준 정도...​기대할 만하지는 않다.​가성비 있다 정도 되겠습니다.

와인과 술들 2024.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