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어떤 와인을 좋아하세여 묻는 다면 글세여 잘 모르겠어여 라고 대답한다. 와인에 처음 입문했을 때는 칠레 까쇼가 입맛에 맞는 듯 하다가 어떤때는 포므럴의 멜럿 어떤때는 블랜딩.... 나도 내 입맛을 모르는 데 남들한테 추천라는 것도 우습다 ㅎㅎ 암튼 와인은 참 오묘하고 다양한 세계다. 알면알수록 더 모르는 게 많아지는 ㅎㅎ 장독의 베스트 와인 5번째 우루과이에서 만난 juan carrau tannat de reserva 2005 기대 하지 않았던 와인에게서 맡아 지는 기분 좋은 과일의 향기와 함께 무엇인지 모르지만 마치 고소한듯하면서도 밀키한 느낌이 드는 글리세린의 느낌.... 그렇다 난 아직 어리다. 그래서 와인에게서도 밀키함과 함께 글리세린의 느낌을 좋아한다 ㅎㅎ 우루과이 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