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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울란바토르 서커스

몽골은 중국의 영향을 참 많이 받은 나라다... 어찌보면 중국과 경계에 있고 항상 대립관계에 있었기 때문에 당연한 일인지는 모른다...  몽골인들에게 물어 보면 중국인들을 미개인처럼 애기한다... 음식도 맛없고 더럽고 모 이정도로  우리나라 사람들이 일본의 경제력은 부러워 하지만 그 나라 사람들에게 갖는 경멸감 그런 류가 아닐까 한다... 여행은 사람들의 생각을 알아 가는 것....

몽골 울란바토르 이모저모

몽골은 가족이라는 개념이 절대적이다... 그리고 우리라는 개념에 대해서도 우리보다 더 철저하다고 할까....  항상 신년이면 온 가족 혹은 친구들이 모여서 파티를 한다... 또는 졸업을 한다던지 아님 누군가의 생일이면 몽골이 중국으로 부터 독립하는 데 큰 영향을 끼친 소련의 참정을 기념하여 만들어진 승전기념탑에 모여 각자 준비해 온 음식과 보드카로 서로 축하를 해준다...  몽골의 보드카는 상당한 도수를 자랑한다... 그중에서 칭기스칸이라는 보드카는 한 두잔 정도 마시면 금새 취하는 묘한 매력을 지녔다 ㅎㅎㅎ  암튼 몽골인들의 삶은 어렵지만 그 어려운 와중에도 가족간 혹은 친구들 간의 정 만은 어느 세계인 못지않다...  몽골은 가난한 나라입니다... 몽골은 공산주의 국가에서 독립한지 얼마 되지 않기에 ..

홍콩의 야경

여행!!!! 묘하게 설레는 말이다.  어린 시절부터 떠도는 것을 좋아 했기에 떠남에 대한 미련이 남아 있다...  어느덧 외로움을 느끼는 나이.... 1달간의 우리나라 여행 중 단종 능에서 만났던 전라남도 교육감 부부의 함께 떠나온 여행이 이제는 이해가 된다....  아무리 맛있는 와인을 마신다 해도 아무리 아름다운 야경을 본다해도 혼자라는 이유만으로 맛있거나 아름답거나 하지는 않다...  둘이라서 느끼는 불편함... 아니 혼자가 아님으로 인해 느끼는 불편함...  점점 나이가 들어 가면서 느끼는 사치일분... 요즘들어 하나보다는 둘이 둘보다는 셋이 나은 이유이리라... 다시 시작될 여행을 위해.....

Franco Martinetti Barolo Marasco 2000(2000 프랑코 마르티네트 바를로 마라스코)

Franco Martinetti Barolo Marasco 2000 지금 이 와인의 향을 표현하라고 한다면 조금 저급하게 표현해도 좋을 듯 싶다.  이태리 와인이 주는 향을 못 느끼고 있던 본인에게 편견을 깨게 한 와인... 이태리는 프랑스에 견줄바가 못되 라고 생각했던 나에게 뒤 통수를 한방 때린 와인이다.  코르크를 오픈할때 밀려오는 부케... 그 뒤 잔에서 맴도는 그 많은 향들... 시간이 지날 수록 일정하게 품어져 나오는 장미꽃의 향  약 1시간뒤 빈잔의 여운을 맡아보라 이루 형언할수 없는 향이 올라와 뇌를 잠식시킨다. 내가 일찍이 맡아 보지 못한 느낌의 향들.... 물론 신의 물방울에서 이태리 와인 매니아가 극찬을 했고 로버트 파커가 91점을 준 와인이라서가 아니다. 혹 단일품종인 네비올라 10..

프리미엄와인 2024.09.06

1999 Chateau Palmer Margaux(1999 샤또 빨머 마고)

1999 Chateau Palmer Margaux(1999 샤또 빨머 마고) rp -95 ws -91  제2사도 샤토 팔머(Chateau Palmer)199919세기 초 Charles Palmer 장군이 이 광대한 팔머 농장을 세웠다. 현재와 같은 와이너리의 근간은 보르도 지역에 막대한 경제적 이해 관계를 가진 파리 출신의 은행 가문인 Pereire 가문이 1856년 마련했다.현재 소유주(1938년 이래로) 는 와인 무역에 깊은 뿌리와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위치는 마고 지역의 자갈밭 등성이에 55 헥타르 규모로 위치해 있다.매해 총생산량은 대략 18,000 케이스 가량이며 세컨드 라벨 와인은 Alter ego de Palmer 이다.Style숙성 정도에 따라 각 포도 품종은 세심하게 선별되어 수확되었다..

프리미엄와인 2024.09.06

1997 Chateau Mouton-Rothschild Pauillac(1997 샤또 무똥 로칠드 포이약)

1997 Chateau Mouton-Rothschild Pauillac(1997 샤또 무똥 로칠드 포이약) Cabernet Sauvignon (까베르네 소비뇽) 77%Merlot (메를로) 12%Cabernet Franc (까베르네 프랑) 9%Petit Verdot (쁘띠 베르도) 2% 여름에 태국에  다녀오면서 구입했던 무똥 로칠드 97 요즘 소믈리에라는 일본 드라마를 보면서 셀러에 고이 모셔 놨던 이 친구를 마셔줄까 하고 고민하다 참기를 반복했다....  그러나 더 이상은 참을 수 없는 법 ㅎㅎ  명품와인의 조건은 와인의 품질보다는 좋은 사람들과 마시는 것...  포이약의 강자 무똥로칠드와의 세번째 만남...  코르크에 묻어 있는 진향 향을 맡아 본다.... 보관이 잘 된 듯 보인다... 다행이다....

프리미엄와인 2024.09.06

크루즈의 식당

아마도 다시 한번 크루즈를 탄다면 사랑하는 누군가와 타리라....  나이가 들어 반백이 되었을 때 옆을 지켜주는 사람...  그 사람과 푸른 바다를 보며 인생의 희노애락을 견뎌왔음을 함께 축복하며  그렇게 삶을 아름답게 마무리 하고 싶다.... 그것이 꿈일지라도....   부페 식당의 음식들...   정찬 식당의 메뉴들 매일 변하며 다양하게 서브 된다...

북중남미 2024.09.05

필리핀 세부 일본 음식점

세부에 와서 스트레스를 받을 즈음 나에게 무언가 선물하고 싶은 마음에 방문 한 곳...  와인을 못 마시니 사케라도 한잔 하자는 생각으로 가 본다....   일본인 친구의 수첩에 맛있는 집이라는 애기에 상당한 기대를 갖고 가 본다...  위치는 A.S FOTUNA ST. 에 있는 집이 가장 맛있단다...  택시가사도 알만큼 유명한 집 건너편에 코카콜라 공장이 있다...  일단 이 곳에 오면 1블럭 위 스타벅스에 가서 쿠키를 맛보라 적당한 달콤함에 기분이 좋아진다...  일단 메뉴판부터 찍어 주고 지나가는 종업원 경쟁업체에서 시찰 나왔는 줄 알고 긴장한다 ㅋ  오늘의 메인 요리 시메사바  사실 필리핀이다 보니 신선도나 초절임에 대해서 걱정을 많이 했는 데 나름 괜찬았다.... 너 오랜만이다 ㅋㅋ  그리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