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기타아시아 118

필리핀 세부 이야기

늦은 여름 휴가 시즌도 다 끝나간다. 나에게 오랜만의 휴식이 주어진 것이리라. 알차게 즐겨야지 하는 마음으로 인천 공항을 나선다.  오랜만의 여행으로 인한 설레임....  나처럼 늦은 휴가를 떠나는 사람이 많군 ㅎㅎㅎㅎ   사실 이번에 시간이 조금 나서 저 터키항공을 타고 터키를 가고 싶었다.  내년에는 시간이 난다면 저 터키 항공 뱅기를 타고 터키를 가고 싶다. 그냥 왠지 터키에 대한 끌림이 있다.  몰까 이 감정은......    세부의 공항은 한국인들로 인해 월급을 받는 다고 할까 ㅋ 한국인들의 입국 러시다  지금 태국이 약 40원대의 고환율로 인해 숙박 물가를 제외한다면 여행 메리트가 없다고 해야 하나.... 그러다 보니 지금 현실적인 대안은 환율 27원대인 필리핀과 베트남 정도....  그중에 ..

필리핀 세부 막탄 코스타벨라 리조트

스페인을 무지 무지 사랑하는 필자는 스페인풍의 리조트라는 광고 문구에 끌려 예약한 리조트이다.  사실 많은 세부 관광객들이 상그릴라나 플랜테이션베이를 가는 이유는 관광객들을 위한 액티비티 및 각종 편의 시설이 잘 되어 있어서 일것이다. 나 역시 플랜테이션 베이의 화려한 시설과 편의성에 감탄한 적이 있으니까  암튼 이 코스타 벨라 리조트는 많은 기대를 가지고 가는 리조트가 아니고 가족이 조용하게 휴양을 즐기는 휴양형 리조트이다. 물론 비치가 자그마해서 비치에서 즐기는 사람도 맣지 않고 그냥 ㅂ1바라보는 수준 ㅎ 그리고 결정적으로 조식이 맛이 없다 쩝  모 저녁에 음악들으면서 즐길 수 있는 그런 조용함은 있지만 조식이 맛없어서 다시 안 갈지 모르겠다... 암튼 이곳은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쉬겠다는 사람에게만..

홍콩에서 비행기 놓친날 - 2008.8.31

홍콩을 갔다.... 항상 여행을 떠나면서 오늘은 제발 무사하기를 빌어 본다. 내가 떴다 하면 몬 일들이 이렇게 많은 지 원 ㅋㅋ 전날 란쾨이펑에서 광란의 밤을 보내고 12시에 호텔  체크인을 하고 퉁청에 있는 시티게이트로 향한다. 공항에서 약 15분 거리에 있는 퉁칭은 시내와는 다르게 아울렛이 형성되어 있는 거리다. 이번 여행은 온통 와인에 맞추어져 있어서 쇼핑을 별로 못했다. 이곳은 시계, 나이키, 아디다스, 팀버랜드,구찌, 프라다등의 아울렛이라서 비교적 시내보다는 싸다는 느낌이었다 지오다노 매장을 가서 속옷과 청바지등을 구매 르 수산다에서 구두 베네통에 가서 티 모 이래 저래 쇼핑을 하다 보니 시간이 애매해서 저녁 비슷한거 먹고 공항으로 향한다. 새벽 2시 비행기인데 공항에 도착한 시간은 10시.....

몽골 대초원의 음식들...

몽골.... 전세계 역사상 가장 강력한 기마병력을 바탕으로 전세계를 휩쓸었던 강력한 국가였다. 하지만 현재는 내 몽골과 외 몽골로 나뉘고 내몽골은 중국의 한 지방으로 굳어진 불행한 국가이기도 하다.  그들도 우리들처럼 정치면에서 후진성을 면치 못하고 있고 세계 각국으로 인력을 수출해서 먹고 사는 그런 나라다.  몽골 인구의 대부분이 그들의 수도인 울란바트르에 몰려살고 지방은 목축업이나 혹은 광산업을 통해서 살고 있는 국가기이기도 하다. 이곳을 이제 조금씩 정리해보자.  아시다시피 몽골은 현재 몽골항공인 미아트와 대한항공이 취항하고 있으며 북경에서 울란바토르로 들어가는 기차가 있고 러시아에서도 입국이 가능하다.  한국인은 비자가 필요하고 입국 후에는 90일간 체류가 가능하다.  몽골인들의 음식은 대부분 양..

몽골 울란바토르 근교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는 겨울에 살기 힘들만큼 매연과 추위에 떨어야 한다.  그래서 보통 여름에는 근교의 캠프를 많이 간다.  물론 겨울에도 캠프로 놀러 가는 경우도 많다. 이 포스트에서는 올란바토르 근교의 캠프나 호텔을 알아보자.   사실 몽골의 겨울은 살을 에일만큼 춥다. 그러다 보니 겔이라는 형태의 이동 집은 겨울에 난로를 계속 확인 해야 하기에 지내기에는 불편하다. 하지만 울란바토르 외곽에도 호텔이 있기는 하다 ㅎ  근데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호텔은 아니고 호텔 이라고 하지만 게스트 하우스 같은 분위기다.  사실 몽골 울란바토르 외곽의 일반적인 숙박시설은 위에 보는 것처럼 겔의 형태인 숙박 시설이다.  보통 30불 안밖에 형성되고 있고 원형 형태의 구조에 가운데 난로가 있고 양쪽으로 침대가 있는 ..

몽골 홉스골 주변 도시 산책하기

몽골의 홉스골은 러시아의 바이칼의 지류를 이루는 청정 호수다.  몽골인들에게도 한번은 가고 싶어 하는 호수 이며 세계에서 가장 맑은 호수중에 하나다.  가는 방법은 울란바토르에서 차량을 랜트해서 36시간 동안 운전해서 가는 방법과 ㅋ 국내선을 타고 무릉에서 가는 방법밖에 없으니 오지중에 오지인셈이다 ㅋ  이곳을 보여드린다.   사실 이곳 캠프는 외국인들을 위한 시설로 꾸미고 리조트 사업을 하는 관계로 온전히 홉스골의 묘미를 느낄수 없었지만 바이칼을 못가니 그 지류라도 보는 것만으로도 만족이다 ㅋ    홉스골에서 돌아가는 길에 무릉 공항에 들려 봤다. 음 이 곳을 공항이라고 할수 있을가 ㅋ 암튼 홉스골을 가기 위해서는 이곳 공항까지 비행기를 타거나 차량을 랜트해서 와야 한다.  무릉 주변 조그마한 도시 풍..

몽골 청정 호수 홉스골 오래 바라보기

몽골인에게 신성시되는 강이 있다. 러시아 바이칼의 지류이기도 하고 어쩌면 한민족의 기원이기도 한 이곳 홉스골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호수중에 하나며 몽골에서 살고 있는 몽골인도 가고 싶어 하는 세계의 오지중 하나.  이곳을 여행하자.  홉스골은 세계적인 관광지인 덕분에 주변으로 많은 리조트들이 들어 서 있다. 몽골인과 외국인들의 숙박 요금의 차이가 발생하며 대략 1박에 50불정도 한다. 그 가격안에는 숙박과 음식이 포함되어 있디.   이 호수 주변으로 많은 동식물이 살고 있으며 다양한 부족또한 거주 하고 있다.    언젠가 몽골이 산업화를 시작한다면 이 아름다운 호수도 오염이 되겠지...  하지만 지금은 아름다움을 느끼고 감상하는 것으로도 감사하며 살고 싶다.

일본 규슈지방의 먹거리(3)

사실 일본은 가까운 나라이기에 많은 분들의 포스트에 등장하는 곳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포스트에 일본의 과자 혹은 라면이 주류를 이루더군요.  그 나라의 음식을 이해 하려면 그들이 먹는 음식에 집중해야 할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 이 페이지를 통해 그들의 음식문화를 잠시 생각해보고지 합니다.  위의 사진은 사가현 사가시 시티호텔 조식입니다.  나중에 이 호텔에 대한 리뷰는 따로 하고 조식에 대해서 말씀드려보지요.  많은 분들이 일본의 현지 가정식은 소박하다는 사실을 아실겁니다.  항상 등장하는 미소시루 ,그리고 밥, 생선 한 조각 , 두부, 특이한건 생 달걀이지요 ㅎ  암튼 가장 기본적인 일본 가정식입니다.   사가에서 가라쓰성으로 이동하는 중 점심때가 되었어요.  그래서 방문한 한 쇼..

일본 규슈지방의 먹거리(2)

규슈지방에서도 독특한 음식문화를 가지고 있는 지역이 구마모토인거 같다. 우리나라 제주도와 같이 광활한 대지를 가지고 있고 그러다 보니 쇠고기와 말고기가 특산품인거 같다.  한 10년전인가 제주도에서 말 육회를 먹은 적이 있는 데 익힌거는 먹을만 했는 데 육회는 비린내가 많이 나서 나의 음식리스트에서 제외된 적이 있다.  이 구마모토의 가장 독특한 음식이 바시시 즉 말고기 육회라 한다.   이 구마모토 향토 정식에서 이 국물의 정체를 생각해봤다. 사실 나는 이 음식이 우리나라 수제비와 비슷한줄 알았는 데 안에는 연근과 각종 야채를 된장에 끊인것 같았다. 모 맛은 그냥 된장국....     구마모토 향토 요리의 메인  바사시....  말고기 특유의 노린내가 나지 않고 쇠고기 육회 같은 느낌.....  색다른..

일본 규슈지방의 먹거리

현재 일본에는 가을을 맞아 새로 한정 생산된 맥주들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삿뽀로나 아사히등이 가을 시즌을 맞아 생산하고 있는 데요  제가 돌아다니면서 맛본 결과 조금씩은 다른 맛이더군요.  우리나라 맥주 회사들도 조금은 성의를 가지고 신제품을 내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나가사키 원조 라면 ...  우리는 나가사키라고 하면 대부분 우동을 먼저 생각합니다. 대부분 해물이 들어 간거겠지요.  근데 원조라면은 하얀국물에 수육이 넣어 있는 전통적인 일본 라면이죠.  근데 난 나가사끼 짬뽕을 먹으러 간거라는 ㅋ    제가 역뿐만 아니라 도시락 전문점을 여러곳 돌아 다녀봤는 데요 가격이 만만치 않더군요.  먹을만 한거는 대부분 1천엔대였던거 같습니다. 물론 700엔 짜리도 있지만 암튼 그 정도 가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