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기타아시아 118

필리핀 세부의 마야 레스토랑

2006 Bodega Norton Malbec Mendoza 말벡 품종이 지닌 자두맛, 건포도맛 등 다양한 과일의 신선한 맛이 잘 표현된 레드 와인이다. 입안을 유연하게 적시는 실크처럼 부드러운 타닌과 여운에서 느껴지는 잘 익은 과일의 달콤함이 잘 조화되어 입안을 부드럽게 감싸는 와인이다.레이블 맨 위를 장식하고 있는 그림은 고대 최초로 관개수를 개발하여 농사를 하였던 인디언들이 사용하였던 토기인 푸쿠스(Pucus)를 형상화한 것이다.  1~2만원대 마트 와인  Bodega Norton(보데가 노통) www.norton.com.ar 영국에서 엔지니어를 전공하였던 영국인 에드문드 제임스 팔머 노통(Edmund James Palmer Norton)은 아르헨티나 멘도자와 칠레를 연결하는 국책 사업인 철도공사를..

필리핀 세부 체류 일기장

한국을 떠나 세부에 모면서 결심 아닌 결심을 한게 있었다....  세부에는 와인을 먹는 것은 불가능 할 거 다. 그러므로 산미구엘이나 원 없이 마셔보고  열대 과일이나 먹어줘야지 하면서....   근데 도착한 날부터 향수병에 시달리고 있었다....   와인에 대한 향수...... 거기다 집이라는 편안한 곳에 대한 향수.... 모 타지에서 느끼는 향수.....  이런것들로 부터 자유롭지 못한 나를 보면서 한심타는 생각도 했지만 ㅎㅎ  암튼 여기 세부도 고가의 라인업은 갖추고 있지는 않지만 주로 호주 라인업과 칠레 라인업은 마실 만하다....  위의 아이러브 와인샵은 바닐라드 스트리트에 있으며 몰 이름이 있었는 데 잘 안외어 진다 ㅋㅋ  암튼 이 집은 세부에서는 드물게 이태원의 더 와인셀러처럼 구매한 와인을..

필리핀 세부에서 베트남 음식이...

세부에서 아마 가장 많이 간 레스토랑을 꼽는다면  아얄라몰 1층에 있는 레몬글라스이리라.....  이 집은 베트남식 음식을 주로 파는 데 주말에는 줄을 서지 않으면 먹을 수 없다....   이집의 완소  오이레몬 티......  정확한 이름은 기억나지 않지만 ㅎㅎ  암튼 깔끔하니 향긋한 오이내음이 고기의 거북함을 달래준다....  그리고 향긋한 고수(팍치....)  그리고 맛있는 음식들까지......   내 완소 레스토랑 ㅋㅋ

필리핀 세부에서 할로윈 축제

----축제의 음식 레촌------ 축제에서 빠질 수 없는 게 음식과 술이지여.... 이들에게도 할로윈은 특별한 날이더군여....  우리는 무심코 지나가는 축제....  그러나 이들에게는 무엇보다도 즐거운 날.....  할로윈 축제의 시작.....     할로윈.....  한국에 있었다면 별 의미 없이 지나갔을 그렇고 그런 날.....  하지만 여기에 살고 있는 지금 할로윈은 나에게도 중요한 날로 인식되어 진다.....   무엇보다도 이들의 문화를 이해하고 가끔은 이해 안가지만 이해할려고 노력하는 이방인에게는  낫설게 느껴지는 건 왜인지.....  길고 긴 연휴...  토요일부터 시작해서 월요일인 오늘까지 휴일....  분명 휴일은 아니었는 데 대통령이 정하면 휴일이 되는 나라......  모 이들의 문..

필리핀 세부에서 와인 시음...

부두..... 필리핀에서 좀 산다는 이들이 모이는 클럽....  처음에 어느 정보 까페에서 부두라는 이름을 들었을 때 항구를 뜻하는 부두인줄 알았다 ㅋㅋ  암튼 이 클럽은 주말 저녁이면 필리핀에서 산다하는 이들 모이는 사교 장소로 변한다....  솔직히 배나온 아저씨들은 갈때가 못된다 ㅋㅋ   암튼 그 부두가 있는  건물에 내가 사랑해 마지 않는 완소 아리러브 와인이 있으니 이름 하여 i love wine     안을 들어다 볼까여 ㅋㅋ   이쁜게 진열해 놨죠 ㅋㅋ  여기에서 와인 시음회 하면 좋은데...  생각만 하고 있삼 ㅋㅋ  암튼 셀러 안도 한번 봐야죠 ㅋㅋ 셀러 안에서 사진 찍는 걸 허락하다니 ㅋㅋ    빈 707은 한참 눈독 들이고 있다 ㅋㅋ 한 20만원 대 던가 ㅋㅋ  암튼 셀러 안의 와인 ..

필리핀 세부의 피시엔 칩스

세부 시내에는 몇군데 쇼핑 센타가 있다....  이중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아얄라 몰 그리고 sm몰 현지인들이 주로 찾는 로빈슨 가이샤노 컨츄리몰  그리고 이곳  파크 몰   아기자기한 샵들이 밀집 되어 있고 슈퍼 마켓도 깨끗 해서 자주 찾는 곳이다....  그중에 맛있는 집이 몇군데 있는 데  조니스 피쉬 엔 칩스 ....  영국인도 자신의 나라에 먹던 맛 그대로라고 칭찬을 하고 무엇 보다 150페소라는 저렴한 가격이 장점인 곳... 단지 좀 양이 작다는 ㅋㅋ 암튼 이 집을 소개 해 보자...   외관 및 인터리어가 훌륭하지는 않다.  단지 저렴한 가격과 함께 영국에서 먹던 그대로의 피쉬 엔 칩스를 맛볼수 있는 곳 ㅋㅋ 근데 스테이크는 별로 ㅎㅎ   그 외에 파크 몰은 편안한 레스토랑이 조금 있다.....

스페인의 식민지 필리핀 세부

세부의 영웅이며 다금바리의 이름이기도 한 라푸라푸  모험가들의 우상인 마젤란과의 전쟁에서 마젤란을 물리치고 승리를 쟁취한 영웅....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마젤란에 의해서 천주교로 개종 되고 지금의 모습을 갖추고 있는 ...  세상은 이래서 알수 없다고 하는 건가?   남미를 여행하면서 남미의 각 부족들은 전쟁 한번 해보지 못하고 그들의 땅을 유럽인들에게 내 준것을 본다...  신화에 표현되어 있는 천신의 모습이라서 혹은 영국인들이 살포한 병원균에 의해  암튼 남미와 가장 닮은 도시 세부... 아니 어쩌면 스페인을 닮은 도시라고 해야 하나 ㅎㅎ   재미있다. 이곳의 모습들이....

필리핀 세부의 크리스마스

요즘 세부는 한창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는 분위기다....  서울에서 크리스마스나 되야 들리는 캐롤과 산타 모자가 한달전부터 팔린다....  삶은 고달프고 힘들지만 이들의 밝은 얼굴에서는 다가올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는 이들의 희망으로 가득차 있다...   우리는 무엇을 잊고 살아가는 걸까?  이들이 가지고 있지 않은 걸 가지고 있으면서 잊고 살아가는 것을 무얼까?  오늘도 그 질문속에서 하루를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