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그리고 파리... 와인의 본고장이면서 예술의 고장.... 하지만 프랑스에서 생산되는 와인을 좋아하는 나에게는 참 정이 안가는 나라이면서 도시다.... 모랄까? 내가 한국인이기에 느끼는 생각일까? 암튼 9년전 파리를 방문했을때도 지하철에서 풍기는 이상야릇한 내음에 질색을 하던 그때... 하지만 어느덧 중년의 나이에 접어 드는 지금도 그리 아름답게 느껴지는 것이 아님은 무얼까? 이런 느낌이 나에게 안 좋은 일이 일어 나게 했는 지는 모른다.... 파리에서 허츠를 예약했다.... 나이가 있기에 배낭을 짊어지고 혹은 캐리어를 끌고 가는 여행에 대해서 그리 매력을 못느껴서 이기도 했지만 빵과 햄등으로 대표되는 음식에 대한 두려움이라고나 할까? 한국에서 트렁크 가득 부식거리를 바리바리 싸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