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그리고 파리...
와인의 본고장이면서 예술의 고장....
하지만 프랑스에서 생산되는 와인을 좋아하는 나에게는 참 정이 안가는 나라이면서 도시다....
모랄까?
내가 한국인이기에 느끼는 생각일까?
암튼 9년전 파리를 방문했을때도 지하철에서 풍기는 이상야릇한 내음에 질색을 하던 그때...
하지만 어느덧 중년의 나이에 접어 드는 지금도 그리 아름답게 느껴지는 것이 아님은 무얼까?
이런 느낌이 나에게 안 좋은 일이 일어 나게 했는 지는 모른다....
파리에서 허츠를 예약했다....
나이가 있기에 배낭을 짊어지고 혹은 캐리어를 끌고 가는 여행에 대해서 그리 매력을 못느껴서 이기도 했지만
빵과 햄등으로 대표되는 음식에 대한 두려움이라고나 할까?
한국에서 트렁크 가득 부식거리를 바리바리 싸서 파리에 도착한다....
공항 허츠 사무실에서 차량을 인수
푸조 308
하지만 이 친구와 인연이 그리 좋지 않은 거 보면 푸조와 별로 인연이 없나 봅니다.,...
한국에서 바리 바리 싸온 부식거리와 기타 조리 도구등을 넣은 가방을 차량 트렁크에 아무렇지 않게 넣고
편안하게 샤워를 했더랬지여.....
그리고는 안꺼내온 것이 생각나 주차장에 갔더랬습니다.....
그리고는 상태가 이랬습니다...
차량트렁크에 넣어 놓은 가방에 아마 귀중품이 들었는 지 하고 깨끗이 유리창을 깨고 털어 갔습니다...
허허~~~
웃음 밖에 안나오더군여....
주차한지 3시간만에
그것도 대로변에서
차량 유리창을 깨고 털어 가다니 ㅎㅎ
참 프랑스 파리 대단한 동네입니다....
다행히 랜탈할때 랜트비에 버금가는 슈퍼 커버리지를 들기는 했지만 빌린지 하루만에 그 보험의 고마음을 느낄지 몰랐습니다 ....
개인 보험은 유학생보험이 여유가 있어 안들었기에 개인 짐에 대한 보상은 못받겠지만 슈퍼 커버리지 안에서 보상이 될듯하더군여...
암튼 차량 교체를 위해서는 도난 및 파손리포트를 만들어야 했기에 새벽 1시에 프랑스 파리 경찰서를 갈수 밖에 없었습니다...
파리 퐁피두센타 뒤에 있는 경찰서 전경입니다...
우리나라랑 구조면에서 많이 틀립니다...
폴리스 라포트 하나 작성하는 데 약 4시간 소요....
학교는 제대로 다닌 건지 영어는 한마디도 못하는 여자 경찰과 불어 사전을 가져다 놓고 약 4시간을 씨름 한 결과
새벽 3시 30분에 폴리스 리포트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프랑스 경찰의 무능력을 여실히 보여주는 일은 후에 포르투갈에서 발생합니다만 암튼 무사히 파리 숙소로 돌아와서 잠을 청하고
다음날 허츠 사무실로 갑니다...
그래서 인수한 차량이
벤츠 a180
근데 이 친구도 저랑은 운이 안 닿더군여....
그 애기는 다음에 다시 하지여....
암튼 프랑스 파리에서의 추억은 유쾌하지 않았네여 ㅎㅎ
암튼 도착 첫날부터 방문한 파리 경찰과의 대화....
부서진 차량에 대한 일화....
앞으로의 여정이 편안했으면 좋겠습니다....
유럽에서 발생 하는 사고들....
1. 자동차 털이
프랑스 파리에서 일어난 일이다...
차량 렌트 후 숙소 앞 노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3시간만에 뒤 트렁크에 놓아 두었던 짐들이 통째로 사라지는 일이 발생했다...
덕분에 슈퍼커버리지 보험을 반드시 들어 야 한다는 사실과 프랑스 경찰의 무능함 또한 알게 된 사건이며
프랑스 역시 도난에 있어서 안전지대가 아니란걸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2. 소매치기
여러가지 유형이 있다...
첫번째는 스페인 마드리드 중심가를 걷는 중 이상한 느낌에 뒤를 돌아 보니 여성 3명이 나의 가방으로 손을 넣고 있던게 보였다...
다행히 가방에 열쇠를 채워 놓았기에 잃어버린 것은 없었지만 여성 3명에 남성 1명의 집단 소매치기였던 것으로 보인다....
두번째는 포트투갈 리스본 시내에서 같은 숙소를 사용하던 이와 함께 걷고 있었는 데 갑자기 몬가 허전하다며 가방을 본다....
안에 넣어둔 복대와 그리고 현금...카드까지 몽땅 털어 갔다....
그 친구는 백팩을 메고 있었고 귀에 이어폰을 꽂고 있던 상황이었고 사진에 집중하던 상황이라 백팩을 염두에 두지 못한거다...
덕분에 포르투갈 대사관의 신속한 업무처리, 친절함까지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여행중 백팩은 매우 위험하며 더더군다나 이어폰을 끼는 상황은 감각을 유지하기 어렵기 때문에 최악의 상황이다...
이 자리를 빌어 포르투갈 대사관의 영사님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모든 걸 잃어 버리고 리스본 투어리스트 인포 센타 옆 투어리스트 경찰서에서 폴리스 리포트를 작성했는 데
프랑스와는 다르게 1시간만에 받고 포르투갈 대사관에서 영사님이 직접 오셔서 분실자를 태우고 대사관으로 가서 여행자 증명서를
신속하게 발급받게 해주었다...
사실 대사관에 별로 기대를 안했는 데 그 신속한 업무처리와 친절에 감사했다...
세번째
스페인 바르셀로나 까탈루나 광장 안에 있는 스타벅스에서 차 한잔을 즐기고 있는 상황에서 카메라 두대를 탁자 위에 올려 놓았다...
고가의 장비였기에 옷으로 덮어 놓은 상황이었다...
한참 수다를 떨고 그 자리를 보니 한대가 감쪽같이 사라졌다...
덕분에 다시 광장안에 있는 경찰서로 이동 ...
역시나 프랑스 경찰과는 다른 스페인 경찰의 신속한 업무처리에 감탄....
이로써 유럽 각국의 경찰서는 다 다녀 봄 ......
네번째
스페인 몬주익 성 을 올라가는 길에 집시들이 단체로 달려와서는 서명을 요구
그러는 와중에 한명을 둘러 싸고 정신없게 만든 뒤 가방을 뒤짐...
다행히 발견해서 쫒아 내기는 했지만 집시들이 상당히 많았음....
다섯번째
숙소에서 들은 애기...
바르셀로나 까달루나 광장에서 길을 물어 보던 이태리인과 지도를 보며 대화 하던 중
경찰을 사칭하는 친구들 2명 등장...
위조 지폐 관계 때문에 검문을 한다며 여권 요구...
순순히 응함...
지폐를 보여달라고 함. 순진하게 보여줌....
몇번 헤어려 보더니 돌려줌...
숙소에서 세어보니 800유로 없어짐...
아마도 사기꾼일 가능성 높음...
자동차 교체일지
첫날
파리
푸조 308
뒷 트렁크에 짐을 실어 놨더니 뒷 트렁크를 깨고 짐을 실고 가버림
저녁 11시쯤 프랑스 경찰서 방문 폴리스 리포트 작성...
1시쯤 발급받아 숙면 취함...
파리
파리 북역에서 폴리스 리포트 제출하고 새 차량 인수
이 경우 자차 보험과 풀커버리지 보험 이용
분실물은 PI 즉 분실물, 인명 사고에 대한 청구를 해야 함...
절차는 접수 후 PI 청구서를 작성해야 하지만
그 절차에 대한 설명을 듣지 못해 접수를 하지 못함...
나중에 한국에서 할 수도 있지만 계약자와 계약자의 직계 존속만이 청구 할수 있고
이 경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고 함...
벤츠 a180 인수
srs시스템 고장
몽셀미쉘에서 SRS시스템 에러라고 불이 들어 오더니
안전띠를 메도 안전띠를 착용안했다고 램프가 점등을 하고
소리가 계속 나더군여...
아직도 SRS가 무슨 시스템인지는 모르겠음...
프랑스 낭트
낭트 공항에서 오토 매틱 차량 없음
해서 씨트로엥 c4 (수동)인수 후 보르도 공항에서 오토매틱 차량 인수 예약
프랑스 보르도 공항
포드 포커스로 교체
이 친구도 나중에 문제를 일으키지만 더이상 교체한다는 것에 대해 회의를 느낌 한달동안 이 친구와 함께 함...
유럽에서 운전할때...
사실 유럽에서 운전을 하면서 많이 힘들었던게 턴어라운드 시스템입니다...
이것이 거의 300~400미터 마다 나오는데 거의 모든 나라가 이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네비게이션을 사용했을 경우
보통
첫번째에서 나가라는 애기는 우회전을 뜻하구여
두번째는 직진
세번째는 좌회전
네번째는 유턴입니다...
물론 경우마다 틀린 경우가 있지만 이 턴어라운드를 이해 못하면 운전은 정말
위험합니다...
내가 가야 할곳을 못 찾은 경우 일단 한바퀴 돌면서 위치를 보는 것도 방법이기는 하지만
어지러워서 사고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하나 이 턴어라운드에 진입 하고자 할 경우 왼쪽 차선이 우선이라는 사실을 기억 해두기 바랍니다...
경우에 따라서 직진이니까 무조건 서지 않고 들이 밀다가 사고 나는 것을 봤습니다...
우측에서 턴어라운드에 진입할 경우 일단 선행 차량이 있는지 확인 하고 반드시 스톱해서 확인한 다음 진입
해야 합니다...
하나더 유럽은 우리나라랑 신호등 위치가 달라서
정지선을 지키지 않으면 신호를 볼수가 없습니다...
그러니 자신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정지선을 지켜야 합니다 ㅎㅎ
자동차 여행의 묘미는 길에서 만나는 아름다운 풍경과
아름다운 길에서 나는 향이겠지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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