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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세부에서 할로윈 축제

마고패밀리(장독) 2024. 9. 2.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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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의 음식 레촌------

 

축제에서 빠질 수 없는 게 음식과 술이지여....

 

이들에게도 할로윈은 특별한 날이더군여....

 

 

우리는 무심코 지나가는 축제....

 

 

그러나 이들에게는 무엇보다도 즐거운 날.....

 

 

할로윈 축제의 시작.....

 

 

 

 

 

할로윈.....

 

 

한국에 있었다면 별 의미 없이 지나갔을 그렇고 그런 날.....

 

 

하지만 여기에 살고 있는 지금 할로윈은 나에게도 중요한 날로 인식되어 진다.....

 

 

 

무엇보다도 이들의 문화를 이해하고 가끔은 이해 안가지만 이해할려고 노력하는 이방인에게는

 

 

낫설게 느껴지는 건 왜인지.....

 

 

길고 긴 연휴...

 

 

토요일부터 시작해서 월요일인 오늘까지 휴일....

 

 

분명 휴일은 아니었는 데 대통령이 정하면 휴일이 되는 나라......

 

 

모 이들의 문화를 이해하려고 노력하지만 가끔은 이 나라가 사업하기 힘든 나라구나 하는 생각들.....

 

 

암튼 비켜갈수 없으면 즐기라 했던가....

 

 

필리핀인에게 이날은 친구들과 모여서 즐겁게 노는 날....

 

 

나 역시 필리핀 친구 집에 초대를 받는 다....

 

 

필리핀 현지인들의 삶....

 

 

아마도 우리네 살림살이가 어려웠던 1980년대 초반 이라고 하면 맞을까....

 

 

골목 골목 거슬러 들어간다....

 

 

이방인인 나에게 보내는 이상야릇한 현지인들의 시선....

 

 

모 지금 아니면 어떻게 이런 경험을 해볼까 하는 마음으로 위험하다 느끼면서도

 

그들의 삶에 들어 가 본다....

 

 

입구에서 부터 풍기는 이상 야릇한 내음들....

 

그리고 차가운 건지 따뜻한 시선인지는 모르지만 ㅎㅎ

 

 

도착했을 때는 이미 많은 들이 모여서 그들이 준비한 스파게티와 함께

 

럼... 그리고 맥주.....

 

 

방에는 빌려다 놓은 노래방 기계들 ㅎㅎ

 

 

낮부터 한잔씩들 했는 지

 

 

몇몇은 이미 침대에 누워서 잠을 잔다

 

 

ㅎㅎㅎㅎ

 

 

현지에서의 삶은 이런거구나 ㅎㅎ

 

 

점점 현지인 필이 나간다....

 

 

하지만 그들이 주는 음식은 차마 손이 안간다....

 

 

그렇다고 거절 할수도 없는 노릇......

 

 

먹는 척만 한다....

 

 

가족들과 친구들이 자꾸 무언가를 권한다...

 

따뜻한 시선으로.....

 

 

참 불편한 친절......

 

그러나 그리 불쾌하지 않은 시선.....

 

 

이렇게 나의 할로윈은 마무리 되간다...

 

 

그들과 어울려서 보낸 필리핀에서의 마지막 할로윈 축제....

 

 

점점 난 현지화 되가는 군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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