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떠나 세부에 모면서 결심 아닌 결심을 한게 있었다.... 세부에는 와인을 먹는 것은 불가능 할 거 다. 그러므로 산미구엘이나 원 없이 마셔보고 열대 과일이나 먹어줘야지 하면서.... 근데 도착한 날부터 향수병에 시달리고 있었다.... 와인에 대한 향수...... 거기다 집이라는 편안한 곳에 대한 향수.... 모 타지에서 느끼는 향수..... 이런것들로 부터 자유롭지 못한 나를 보면서 한심타는 생각도 했지만 ㅎㅎ 암튼 여기 세부도 고가의 라인업은 갖추고 있지는 않지만 주로 호주 라인업과 칠레 라인업은 마실 만하다.... 위의 아이러브 와인샵은 바닐라드 스트리트에 있으며 몰 이름이 있었는 데 잘 안외어 진다 ㅋㅋ 암튼 이 집은 세부에서는 드물게 이태원의 더 와인셀러처럼 구매한 와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