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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호이안 먹방 여행

호이안 구시가지로 들어 가기 위해 바이크를 몰고 가던 중 무언가 큰 게 보인다.  앗 여기는 모지 ... 하면서 셔터를 눌러 본다....  근데 이 곳은 아마도 국립현충원 같은 곳인듯 하다....  아 영어로 안되어 있는 안내판을 열심히 들여 보면서 호이안에 도착했구나 하는 생각을 해본다 ㅋ    호이안을 호이안 답게 하는 먹거리들.... 호이안의 명물 화이트로즈까지.... 호이안은 맛있다 ㅋ    아 오늘따라 화이트 로즈가 자꾸 생각나네 ㅋ   호이안 일본교 앞에 조그만 사당을 지나던 중 음악 소리가 들린다. 들어 가 본다....   사실 이 음악은 장례식에 쓰이는 장송곡이었던 것이다. 망자를 위한 산자들의 페스티벌...   베트남 호이안을 먹기 위해 가다....재생29 00:34    a funera..

아시아/베트남 2024.08.17

베트남 다낭 방랑기

다낭은 마이케 비치 쪽이 많은 리조트를 가지고 있는 거 같다.  다낭에서 숙소를 구할때는 왠만하면 리조트 안에 수영장을 가지고 있거나 혹은 비치를 가지고 있는 리조트를 구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  왜냐하면 성수기를 제외하면 바다가 상태가 안 좋다. 딱 내가 도착했을 때가 그랬다.    신기하게 우리네 모습이랑 별반 다르지 않은 베트남....   자 이제 다낭을 떠난다....  내가 본 다낭은 리조트의 도시.... 좋은 리조트에서 편안하게 쉴수 있는 그런 도시라고 생각한다.

아시아/베트남 2024.08.17

베트남 하노이 방랑기

다낭에서 베트남 에어를 타고 공항에 도착했다... 근데 시내까지 참 멀다  베트남에서 아마도 가장 많은 교통비를 지불한거 같다.  암튼 하노이 공항에 도착하시는 분은 저렴한 교통편을 찾으시는 게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을 해 본다.   사이공과 하노이를 비교해보면 볼거리 측면에서는 하노이가 볼게 있다는 개인적인 생각을 해본다...  체류 기간이 길지 않아서 많은 곳을 돌아 보지 못했지만 호안끼엠주변 산책만 해도 괜찬지 않을 까 한다.   마침 시내를 돌아 보는 데 하교 시간인듯 보인다...  학생들의 하교 시간에 부모들이 오토바이로 태우고 가는 모습을 보면서 사람사는 곳은 어디나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저녁 시간에 맞추어 하노이 명물 국수로 배를 채우고 다시 길을 나선다...  하노이 국수의 특징은 땅콩..

아시아/베트남 2024.08.17

베트남 하노이에서 라오스 입국하기

베트남의 수도 하노이에서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엔까지 버스로 24시간이 걸렸다....  사실 아직도 하노이의 숙소에서 구해준 버스의 정체에 대해 의문점이 든다.  물론 에이전시마다 가격이 다르겠지만 차이가 좀 심하다. 터미널에서 구하는 가격이 50만동 이었는 데  에이전시마다 25불에서 35불까지 가격을 불렀고 1인용 침대차가 40불에서 45불정도 하는 거 같았는 데 영어로도 의사소통이 안돼서 그냥 30불을 주고 구매 했는 데 이게 참 못 쓸 차다....  불편한 건 이루 말할 수 없고 차 안에 물건을 더 싫기 위해 화장실도 없다. 거기다가 뒤 좌석에는 베트남에서 생산되는 의류를 라오스에 수출하기 위해 잔뜩 실었다.  이 버스 안에서 참 많은 일을 겪었는 데 그 중에 하나가 휴대폰 분실 사건이다.  처음 ..

아시아/라오스 2024.08.17

일본 사가현으로 출발 -가라쓰성

일본 ...  1시간이면 갈수 있는 참 가까운 색다른 이국이다.  요즘 신문을 보거나 혹은 인터넷을 보면 일본에 대해 과거만큼 감정은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약간의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 듯 하다.  그 이유는 사실 가깝다는 나라치고 사이가 좋은 국가는 없다.  경제적인 문제든 아니면 역사적인 문제든 우리에게 일본은 약간의 두려움의 대상이다.  암튼 비행기를 검색 해보니 왕복 10만원대에 갈 수 있는 그런 비행기를 발견했다.  오호 하며 예약을 하고 비행기를 탄다.   요즘 가까운 곳은 저가 항공의 전성시대다 그중에 일본으로 가는 저렴한 항공편을 구하다가 발견한 항공편 t - way  사실 레귤러 항공이나 저가 항공이나 안정성 측면만 뺀다면 3시간 이내의 거리는 저가 항공도 편해 보인다.  사람마다 선택의 ..

일본 사가현 교토야 료칸 체험기

사가를 지나 가라쓰로 이동 후 가라쓰를 여행 하고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인 일본의 료칸 체험을 하고자 했다.  일본의 료칸은 예약제로 대부분 운영 되는 데 예약을 하는 방법은 여러 방법이 있지만 저는 료칸에 직접 이메일로 예약하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제가 료칸을 체험 하기 위해 선택한 도시는 다케오시  일본의 료칸의 예약 사이트는 여행박사등 국내 여행사와 제페니칸을 팔두로 하는 일본 전문 예약 사이트 그리고 부킹닷컴등 전문 예약 사이트등이 있는 데 가격과 조건을 비교 해봤더니 가격들이 조금 비싸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홈페이지에서 예약이 가능 한 료칸중 하나인 교토야에 이메일을 보냈다.  그랬더니 홈페이지에는 없는 일본어로 되어 있는 예약 페이지를 보내주었고 도착 후 지불하는 조건으로 1박에 아침..

일본 벳부 온천 여행기

일본을 여행하면서 jr레일 패스를 구매한다는 것은 바삐 움직이지 않으면 본전 밖에 될 수 없다.  그래서 본전 생각나서 찾은 코스가 사가에서 뱃부 구간이었다.  뱃부는 온천의 도시 그리고 주변에 많은 분들이 찾는 온천 도시인 유후인이 있죠.  암튼 저는 뱃부에서 1박을 결정하고 뱃부역에 도착했지요.   뱃부를 온천으로 유명하게 만든 아부라야 쿠마하찌 동상이 뱃부역의 상징 쯤 되려나...    뱃부하면 모니모니해도 지옥천이라고 불리는 온천 순례 여행이지요.  그중에 버스가 가장 먼저 서는 해지옥 즉 우미지고쿠입니다.  근데 사실 모든 온천을 다 둘러 보기에는 입장료가 만만치 않더군요.    규슈의 왠만한 관광지는 한글로 설명이 되어 있다죠 ㅋ  우미 지옥 입구에는 이렇게 지옥찜을 해먹을 수 있는 식당들이 ..

일본 벳부와 구마모토 볼거리...

우리네 도심 품경은 과거의 문화유산을 다 갈아 업고 새롭고 큰거만 만들고자 한다... 아주 어렸을때 보았던 재래식 영화관을 벳부에서 본다...  이들에게도 크고 넓은 것에 대한 욕심이야 없겠냐마는 과거의 문화 유산을 그냥 남겨 두고 즐기는 모습에 왠지 모를 안도감이 든다...   뱃부의 밤 풍경....  뱃부는 과거와 미래의 모습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많은 이들이 찾는 거겠지...   뱃부에서 구마모토로 가는 기차가 참 이쁘다....   구마모토는 우리나라 제주도처럼 말고기가 유명한 곳이다.  이 구마모토에서는 열심히 먹어 주는 걸로 ㅋㅋㅋ   구마모토에서 지친 여행의 발걸음을 멈춘다. 구마모토 스이젠사 공원에서 그냥 누워서 잠들었다 ㅋㅋㅋ  이곳은 편안히 쉬기 좋은 곳인 거 같다.  그 덕분..

일본 규슈 구마모토에서 나가사키로 가는 길과 나가사키 산책하기

구마모토를 떠나 다시 규슈 jr레일패스의 본전을 위해 나가사키로 이동한다.    나가사키역의 플렛폼은 우리네 기차역처럼 화려하지 않다.  소박한 도시의 역같은 모습이다.  단 특이한거는 일본이 도시들이 다 그렇듯이 캐릭터들로 인테리어를 한다는거 ㅋ  정감있다는 표현이 어울린다.   나가사키의 맛집 여행의 중심지 차이나 타운.....  그 곳으로 가다가 너무 배고파서 들린 나가사키 전통 라면집 ㅋ  찾아서 간 집은 아니지만 가격 저렴하고 나가사키 전통맛을 느낄수 있는 라면집이라는 개인적인 생각을 해본다 ㅋ    나가사키를 아무 생각없이 걸으면서 여성들이 좋아 하겠다는 개인적인 생각을 해본다.  나가사키 차이나 타운 뒤편에는 아기자기한 샵들이 많다. 일본의 쇼핑객들도 이곳에서 쇼핑하는 거 같으니...    ..

쿠바의 영웅 체게바라를 찾아서...

버킷 리스트를 만들면서 일생을 살면서 나의 삶에 영향을 준 영웅은 누구일까? 혹은 누구를 가장 존경했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어릴적 막연하게 동경하던 인물을 떠올렸다.  나이가 어리다는 애기는 기존 질서에 저항한다는 의미라 생각한다.  처음 시작하는 이는 기존에 가지고 있는 이에 대한 적개심 비슷한 것이 있다.  즉 보수보다는 진보라는 개념이랄 수 있을 것이다.  누군가의 것을 빼앗지 않으면 홀로 설 수 없는 구조... 그게 자본주의가 가지고 있는 모순이다.  그러기에 당시 선풍적인 인기를 가지고 있던 저항아... 저항아이면서도 현실에 안주하지 않았던 반항아...  제가 살았던 1970년대는 이런 영웅이 많았다. 제임스딘... 그리고 오늘 애기 하고자 하는 체게바라...  체게바라는  에르네스토 라파..

북중남미 2024.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