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킷 리스트를 만들면서 일생을 살면서 나의 삶에 영향을 준 영웅은 누구일까?
혹은 누구를 가장 존경했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어릴적 막연하게 동경하던 인물을 떠올렸다.
나이가 어리다는 애기는
기존 질서에 저항한다는 의미라 생각한다.
처음 시작하는 이는 기존에 가지고 있는 이에 대한 적개심 비슷한 것이 있다.
즉 보수보다는 진보라는 개념이랄 수 있을 것이다.
누군가의 것을 빼앗지 않으면 홀로 설 수 없는 구조...
그게 자본주의가 가지고 있는 모순이다.
그러기에 당시 선풍적인 인기를 가지고 있던 저항아...
저항아이면서도 현실에 안주하지 않았던 반항아...
제가 살았던 1970년대는 이런 영웅이 많았다.
제임스딘...
그리고 오늘 애기 하고자 하는 체게바라...
체게바라는
에르네스토 라파엘 게바라 데 라 세르나(스페인어: Ernesto Rafael Guevara de la Serna, 1928년 6월 14일 ~ 1967년 10월 9일)는 체 게바라(스페인어: Che Guevara)라는 애칭으로 더 잘 알려져 있는 아르헨티나 출신의 공산주의 혁명가, 정치가, 의사, 저술가이자 쿠바의 게릴라 지도자이다.
내게 체게바라는 기존체제에 저항했던 혁명가의 모습보다는 성공한 혁명을 뒤로하고 자신을 필요로 하는 민중속으로 들어갔던 진정한 반항아였던것이다.
그는 쿠바의 혁명을 완성하고 볼리비아로 떠나 생일 마감한다.
그가 목숨보다도 더 사랑했던 쿠바가 너무 그리웠다....
그래서 모든 짐을 내려 놓고 나 역시 꾸바로 떠났다....
약 16일간 쿠바 전역을 돌면서 체게바라
그리고 내가 가장 사랑했던 문학가인 헤밍웨이를 만나고 싶었다...
물론 그 여행이 내게 만족을 준거는 아니지만 버킷리스트를 만들때 가장 먼저 하고 싶었던
위시 리스트라고 해야 할까......
쿠바의 영웅
체게바라가 잠들어 있던 산타클라라....
이 곳에서 나는 내가 또하나의 바구니를 채워넣었음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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