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라오스

베트남 하노이에서 라오스 입국하기

마고패밀리(장독) 2024. 8. 17. 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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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수도 하노이에서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엔까지 버스로 24시간이 걸렸다....

 

 

사실 아직도 하노이의 숙소에서 구해준 버스의 정체에 대해 의문점이 든다.

 

 

물론 에이전시마다 가격이 다르겠지만 차이가 좀 심하다.

 

터미널에서 구하는 가격이 50만동 이었는 데

 

 

에이전시마다 25불에서 35불까지 가격을 불렀고

 

1인용 침대차가 40불에서 45불정도 하는 거 같았는 데

 

영어로도 의사소통이 안돼서 그냥 30불을 주고 구매 했는 데

 

이게 참 못 쓸 차다....

 

 

불편한 건 이루 말할 수 없고 차 안에 물건을 더 싫기 위해 화장실도 없다.

 

거기다가 뒤 좌석에는 베트남에서 생산되는 의류를 라오스에 수출하기 위해

 

잔뜩 실었다.

 

 

이 버스 안에서 참 많은 일을 겪었는 데 그 중에 하나가 휴대폰 분실 사건이다.

 

 

처음 하노이에서 출발할때는 내 좌석옆이 비어 있었고 잠이 들었다.

 

 

충전을 위해 휴대용 충전기에 꽂아 놓고 가방을열어 놓은 거 같다.

 

 

옆에 인기척이 나길래 얼떨결에 일어나 보니 내 가방이 바닥에 치워져 있는 거

 

였다. 물론 내 실수 이기도 했지만 암튼 일어나서 가방을 다시 정리하는 중에 보니

 

핸드폰이 없어졌다.

 

 

바닥뿐만아니라 다른 곳도 다 뒤져 봤지만 역시나 없다. 햔드폰이야 다시 구매 하면 되지만

 

문제는 귀국 비행기표며 스마트폰에 다운 받아가지고 다니는 지라 그 휴대폰이 없다면

 

입국이 불가능 할수도 있다.

 

 

다행히 입국심사할때 여권외에 보는 게 없어서 무사히 라오스로 입국은 했지만 아찔 한

 

순간이었다....

 

 

그래서 비상용으로 항상 카피를 해 다녀야 한다는 사실을 확인 했다.

 

 

 

이곳이 베트남에서 라오스로 입국하는 입국장.....

 

입국순서는 별거 없다.

 

 

베트남 이미그레이션 앞에서 타고 왔던 버스가 내린다.

 

그러면 중요 물품은 들고 이미그레이션을 통과 한다,

 

 

그리고 산을 하나 넘으면 라오스 이미그레이션이 나온다.

 

 

여기서 입국세를 내면 입국을 하고 조금 내려 오면 상점가가

 

나온다. 여기서 타고 온 버스를 기다리면 되는 데

 

베트남인들이 입국하는 절차는 복잡해서 오래 기다려야 한다.

 

 

p.s

 

혹시 베트남에서 라오스로 이동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가급적 50만동짜리는 피하라하고

 

말씀드리고 싶다. 너무 불편하다.

 

 

저처럼 분실의 위험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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