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사가현으로 출발 -가라쓰성

 

 

일본 ...

 

 

1시간이면 갈수 있는 참 가까운 색다른 이국이다.

 

 

요즘 신문을 보거나 혹은 인터넷을 보면 일본에 대해 과거만큼 감정은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약간의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 듯 하다.

 

 

그 이유는 사실 가깝다는 나라치고 사이가 좋은 국가는 없다.

 

 

경제적인 문제든 아니면 역사적인 문제든 우리에게 일본은 약간의 두려움의 대상이다.

 

 

암튼 비행기를 검색 해보니 왕복 10만원대에 갈 수 있는 그런 비행기를 발견했다.

 

 

오호 하며 예약을 하고 비행기를 탄다.

 

 

 

요즘 가까운 곳은 저가 항공의 전성시대다

 

그중에 일본으로 가는 저렴한 항공편을 구하다가 발견한 항공편 t - way

 

 

사실 레귤러 항공이나 저가 항공이나 안정성 측면만 뺀다면 3시간 이내의 거리는 저가 항공도 편해 보인다.

 

 

사람마다 선택의 차이겠지만...

 

 

 

 

사가현 ...

 

 

사실 익숙하지 않은 도시라는 생각들을 한다.

 

 

저 역시도 남미의 도시나 혹은 하다 못해 몽골의 도시는 잘 알아도 가까이 있는 일본의 도시는 다 모른

 

다는 생각을 하니 약간 부끄럽기는 하다.

 

 

암튼 우리나라에서 가장 가까운 북규슈의 도시며 우리가 익히 잘아는 후쿠오카를 1시간 이내로 갈수 있는 도시라는 거다...

 

 

 

 

일본 여행을 준비하면서 워낙에 비싼 교통수단을 가진 일본이기에 북규슈 레일 5일권을 구매 했다.

 

 

근데 북규슈 5일권의 장단점이 있는 데

 

 

장점은 마음대로 타고 내릴 수 있다는 거,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 규슈의 자랑 신칸센을 이용할수 있다는 것 등이 있을 것이고

 

 

하지만 제가 생각하는 가장 큰 단점은 한도시에서 오래 체류할 수 없어서 각 도시의 매력을 느낄 수 없다는 걸 수 있겠다.

 

그러나 경제적인 면때문이라면 레일 패스의 선택은 탁월하다고 하겠다.

 

 

 

규슈의 철도는 몇번 보면 그리 어렵지 않게 루트를 알 수 있다.

 

 

마치 지하철처럼 편하다고 해야 하나.

 

 

그래서 많은 분들이 열차를 이용하는 거겠지만....

 

 

 

 

 

당진성...

 

 

가라쓰성을 가기 위해 열차에서 내린다...

 

 

일본은 한자 문화권에 속해 있기에 일본어를 몰라도 길 찾기 어렵지 않다.

 

그래서 규슈지방을 여행하는 내내 우리나라를 여행하는 듯 한 편안함을 느꼈다면 오바일까?

 

 

 

 

가라쓰역에서 내려서 가라쓰성을 향해 걷는다.

 

가라쓰성 외곽에서 바라보니 유럽의 성처럼 크다는 생각이 든다.

 

 

사실 우리나라의 성들은 아기자기하게 만들어 지고 성들의 역활이 방어 보다는 생활에 두었다면

 

일본의 성은 방어에 철저하게 중점을 둔것으로 보인다.

 

 

마천루와 해자등 방어 시설이 훌륭해 보인다. 아무래도 내부 전쟁을 많이 한 이유이기도 하겠지만 ...

 

 

 

 

가라쓰성이 목조성으로 만들어 진것으로 보인다.

 

 

목조의 보존 여부를 떠나 마치 오래된 가옥을 방문 하는 느낌에 마음이 푸근 해졌다고 해야 하나...

 

 

천수각에 올라서면 가라쓰 주변이 보인다....

 

 

바다로 둘어싸인 가라쓰 시내를 보면서 약간의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은 여행 방법인 거 같다.

 

 

 

 

 

가라쓰성의 주요 볼거리에는 한글로 설명이 되어 있다.

 

 

가깝고도 먼 나라

 

 

이 말이 이해가 된다....

 

 

 

천수각을 내려와 가라쓰성 주변을 돌아 본다.

 

 

과거의 치열한 전투가 어찌 되었든 현재의 모습은 평화롭다.

 

 

과거의 모습을 뒤돌아 보면서 현재의 모습에서 느끼는 평화....

 

 

 

 

가라쓰성을 나와 점심을 먹으러 들린다.

 

 

돈가쓰 덮밥...

 

 

전통적인 일본의 식사라고 할 수 있다.

 

 

700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