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프를 수확한 후 저 통에서 압착한다... 즉 수확 후 첫단계인 셈이다... 1차 발효 과정에서 쓰이는 발효통인데 이 와이너리에서 생산 하는 포도는 메를로와 까베르네 프랑이며 각기 다른 콘크리트 와 스틸 발효를 통해 양조를 하고 테스탕 후 오크통으로 옮겨서 2차 발효을 한다... 여기서 까베르네 프랑이 숙성에 가장 중요한 역활을 한다고 한다... 메독지역의 경우 까베네쇼비뇽의 비율이 높기 때문에 숙성에 문제가 없지만 메를로와 까베르네 프랑을 주로 사용하는 생때밀리옹지역 에서는 탄닌을 형성하는 데 까베르네 프랑의 역활이 중요하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2차 발효실 안에 바커스(술의 신)가 높여져 있다... 아무래도 이들에게는 2차 발효가 잘 되서 장사가 잘 됐으면 하는 믿음이 있지 않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