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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와 악마라는 영화를 아시나여?
톰행크스 주연이구여
로마 교황청을 배경으로 결국은 선이 승리한다는 내용의 영화죠...
사실 전 별로 좋아라 하지 않는데여
그 이유 중 하나는 선이 과연 진짜 선이냐는 문제에 직면하죠....
과학과 종교
또는 인종과 인종의 문제
종교와 종교의 문제 등
항상 승자는 있어 왔고 그 안에서 승자의 역사만이 진리라고 주장 하니까여
암튼 영화는 영화니 영화를 삐뚤어 지게 바라 볼게 아니라 그냥 보는 것도 좋겠지여 ㅎㅎ
대도시에 혼자 놀기는 참 힘들어여 ㅎㅎ
해서 항상 대도시는 주제를 정하고 놀죠...
소도시는 그냥 있는 그대로 바라보기 ㅋㅋ
오늘의 주제는 천사와 악마에서 나왔던 장소 따라 잡기...
그중 물의 힌트가 있었던 나보나 광장입니다...
* 나보나 광장 (Piazza di navona )
; 고대 로마시대에 전차경기장으로 사용되었던 광장이다. 로마에는 여러개의 광장이 있는데 나보나 광장은 분수 때문에 더욱 특별한 곳이다. 광장 중간에는 피우미분수 그리고 광장 남쪽의돌고래와 싸우는 이디오피아인의 모습을 나타낸 모로분수, 북쪽에는 넵튠이 문어와 싸우고 있는 모습을 나타낸 넵튠분수가 위치하고 있다.
그 중 영화에 등장하는 피우미 분수는 물을 상징한다...
근데 막상 가니 물은 없다...
남쪽과 북쪽의 분수만 가동을 하고 가운데 베르니니가 디자인한 4대강의 분수는 가동을 안한다...
사진찍기도 불편하게 쩝....
암튼 4대강의 분수는 각각 나일,겐지스,도나우,라플라타강을 상징한다고 한다....
주변 풍경
나보나 광장은 남쪽과 북쪽이 각각의 특색을 가지고 있는 데
그중 북쪽은 넵튠 분수 있는 곳에는 주로 거리의 화가들이 그림을 그리고 있다...
넵튠분수
그리고 남쪽에는 무어인의 분수 즉 모로 분수가 있다....
그 곳은 주로 공연이나 음악등이 주를 이룬다...
무어인의 분수
사실 많이 돌아 다는 걸 싫어 하는 편이라 어디에 자리를 잡으면 끝을 보는 편이라
좀 오래 앉아 있었는 데여...
카톨릭 국가인 이태리에서 조금은 특별한 이벤트가 있더군여...
참고로 이날은 토요일이었던 듯하네여...
영어와 이태리어로 동시 통역을 하기에 잠시 듣기는 했는 데
처음 생각은 티벳 독립을 위한 모임 정도로만 생각했습니다...
근데 모두 신자더군여... 각자 좌정을 하고 큰 스님의 말씀을 듣는 걸 보고
세상에 절대적인 건 없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마도 이태리의 1%이지 않을 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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