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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 Chateau Palmer Margaux(1999 샤또 빨머 마고)

마고패밀리(장독) 2024. 9. 6.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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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 Chateau Palmer Margaux
(1999 샤또 빨머 마고)

 

rp -95

 

ws -91

 

 

제2사도 샤토 팔머(Chateau Palmer)1999

19세기 초 Charles Palmer 장군이 이 광대한 팔머 농장을 세웠다. 현재와 같은 와이너리의 근간은 보르도 지역에 막대한 경제적 이해 관계를 가진 파리 출신의 은행 가문인 Pereire 가문이 1856년 마련했다.
현재 소유주(1938년 이래로) 는 와인 무역에 깊은 뿌리와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위치는 마고 지역의 자갈밭 등성이에 55 헥타르 규모로 위치해 있다.
매해 총생산량은 대략 18,000 케이스 가량이며 세컨드 라벨 와인은 Alter ego de Palmer 이다.Style숙성 정도에 따라 각 포도 품종은 세심하게 선별되어 수확되었다.
각 포도 품종은 토양(terroir) 의 특성을 가장 충실하게 반영해 낸 결과물 이다. 멜롯의 역할은 와인에 원만함과 과실의 풍요로움을 제공해줬고, 까베르네 쇼비뇽은 와인의 가장 중요한 뼈대와 지속성, 우아함을 부여했으며, 페티 베르도는 색과 충실한 바디를 부여하였다.
짙은 루비 컬러에, 바닐라, 초컬릿, 베리의 풍부한 아로마를 느낄 수 있다. 멘톨, 블랙 커런트, 리코리스, 약간의 카푸치노 느낌이 난다. 매우 농도짙으며, 탄닌도 가득히 농축되어 있다. 보르도의 클래식한 풀바디 스타일이다. 순수하며, 길이감이 인상적이다. 인내심이 필요한 장기숙성용 와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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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르도 등급 3등급이만 일찌 감치 1등급에 버금간다는 슈퍼 세컨...

 

와인에 관심없는 이들도 신의 물방울은 본다는 그 신의 물방울 제 2사도

 

너무나 마시고 싶은 와인이었다...

 

 

 

 

처음 색은 짙은 루비향....

 

다른 와인에서 느낄수 없었던 그 짙은 색

 

매혹적이다....

 

신의 물방울에서 모나리자 그림을 연상했던가?

 

 

나는 이 와인에서 푸근한 토양을 떠올렸다....

 

대지에 떠오르는 태양앞에서

 

밭을 갈고 있는 어머니의 모습....

 

 

임팩트가 강한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긴 여운이 없는 것도 아닌

 

무얼까 언제든 다시 마셔준다면 그 느낌 그대로 일것같은...

 

집나간 자식을 기다리는 어머니의 미소.....

 

 

이 와인의 한모금은 어머니의 땀방울을 마신다고 표현해도 좋을 듯 싶다...

 

어머니의 와인.....

 

 

다시 당신의 땀방울을 마실수 있는 날을 기다려 보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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