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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 Chateau Mouton-Rothschild Pauillac(1997 샤또 무똥 로칠드 포이약)

마고패밀리(장독) 2024. 9. 6.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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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 Chateau Mouton-Rothschild Pauillac
(1997 샤또 무똥 로칠드 포이약)

 

Cabernet Sauvignon (까베르네 소비뇽) 77%
Merlot (메를로) 12%
Cabernet Franc (까베르네 프랑) 9%
Petit Verdot (쁘띠 베르도) 2%

 

여름에 태국에  다녀오면서 구입했던 무똥 로칠드 97

 

요즘 소믈리에라는 일본 드라마를 보면서

 

셀러에 고이 모셔 놨던 이 친구를 마셔줄까 하고 고민하다 참기를 반복했다....

 

 

그러나 더 이상은 참을 수 없는 법 ㅎㅎ

 

 

명품와인의 조건은 와인의 품질보다는 좋은 사람들과 마시는 것...

 

 

포이약의 강자 무똥로칠드와의 세번째 만남...

 

 

코르크에 묻어 있는 진향 향을 맡아 본다....

 

보관이 잘 된 듯 보인다... 다행이다...

 

 

잔에 따라 본다....

 

신선한 포도의 내음이 묻어 나온다...

 

무려 11년을 병안에 갇혀 있었음에도 신선한 포도의 내음이 흘러 나온다니...

 

이래서 명품 와인이라는 건가....

 

시간이 자니면서 적당한 실키한 탄닌이 느껴진다. 음 마고스럽군....

 

바닐라 향도 맡아진다...

 

 

모랄까 호주의 강한 임팩트나 신세계 와인의 상그러움이 아니라

 

조금은 나이든 듯한 세월의 무게를 느끼는 듯한 느낌이라면 이해가 될까...

 

 

계속 브리딩 해본다....

 

여전히 신선한 포도향이 올라온다....

 

 

이래서 무똥로칠드라는 건가?

 

 

오픈후 약 3시간 정도 지났을 때 느낌상 최후의 정점에 온듯 보인다...

 

약간의 꺽임....

 

오늘 너를 만나서 행복했다..

 

다시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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