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라오스 54

라오스 방비엥 타본숙 리조트

통계보기   방비엔은 젊은이들의 놀이터가 되다보니 여전히 게스트 하우스에 머무는 걸 당연하게 여긴다. 젊은이들이야 잘수만 있는 환경이라면 만족하겠지만 나이가 들면 잠자리가 편해야 하는 법이다.  물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전 사실 게스트 하우스를 꺼려 하는 편인데 그 이유중에 하나가 다른 이들에게 신경서야 하는 잠자리와 주변 소음이 있으면 잠을 잘 수없는 체질이기 때문일것이다.  이번 여행에서 만난 이들중에 나와 나이가 비슷한 그룹들 여럿을 만났다.  그중에 방콕에서 라오스까지 인터네셔날 버스를 타고 온 일행....  자랑하듯이 말을 하는 와중에 30일을 카오산의 게스트 하우스에서 머물렀다는 애기를 한다.  글세 여행자가 다 가난한것도 아니고 구지 카오산에서 한달을 장기 숙박 한게 자랑이 될까?  또 한 ..

아시아/라오스 2024.08.17

라오스 로컬음식

미얀마에서 음식에 대한 공포로 인해 로컬 음식은 거의 손을 대지 않았지만 라오스에는 로컬 음식도 그리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걸 보면 나는 아무래도 바닷가와 맞지 않는 거 같다.  암튼 라오스에서는 라오스 음식을 즐기는 걸로 컨셉을 잡았다.    도구를 사용하지 않고 먹는 찹쌀밥에 돼지나 혹은 닭을 구운 고기 그리고 매운 소스가 현지인들의 일상 식사다....  우리랑 별반 다르지는 않다....

아시아/라오스 2024.08.16

라오스 축제 - 분송흐아 (보트축제)

사실 현지 친구들의 말이겠지만 라오스에서 분송흐아는 매우 중요한 날이다.  1년중 가족의 건강과 안녕을 비는 날이니까...  그래서 평소 만나지 않았던 친구들도 이날만은 만나서 오랜동안 노는 말그대로 열심히 일한 당신 열심히 놀아라 라는 축제다 ㅋ    라오스는 매우 무더운 나라중에 하나다...  그래서 평소에는 거리에 사람들이 보이지 않는다.  한데 이날은 축제....  당연히 사람들로 도로가 넘친다.  라오스인들에게는 1년중 아마 가장 중요한 날인듯하다.  근데 여행자로서 한가지 궁금한건 보트레이스는 똑같은데  매년 소원을 비는 도구가 달라지는 거다.  작년에는 연에다가 소원을 적어서 하늘로 보냈는 데 올해는 꽃배에다 소원을 적어 보내는 걸 보면 매년 달라지는 거 같다.    축제는 낮보다 밤이다. ..

아시아/라오스 2024.08.15

라오스 비엔티안의 수키

가격 : 1인당 5만킵 위치 : 생테완 호텔 과 야시장 중간  불판에 구워 먹고 야채는 수키소스에 데워 먹는 시스템이다.  라오스식 바베큐라고 하는 데 태국에서도 먹는 걸 보면 전통음식인지는 모르겠다.  암튼 고기가 땡기시는 분이나 단백한 육수가 그리우신분은 찾아 볼만 하다.     사실 라오스의 특성이기는 하지만 그리 깔끔하지는 않다. 하지만 1인당 10불 미만에 이정도면 먹을 만 한거 같다...

아시아/라오스 2024.08.15

라오스 왓 씨앙쿠앙(붓다파크)

비엔티엔 시내에서 조금 멀리 떨어져 있다고 하는 테마 공원이다. 대부분 자유 여행객보다는 단체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인데 가기가 만만찮다. 일단 시내버스가 있단다. 하지만 패스 시내에서 조금 떨어져 있는 곳이기에 지나가는 택시 섭외를 했더니 40만킵을 부른다. 됐다 부자되라. 툭툭 아저씨랑 길고 긴 섭외를 한다. 왕복 20만킵으로 합의. 달려간다. 지도에서 보면 그리 멀지 않다. 태국 국경 우정의 다리 사이에 있으니 금방갈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이 툭툭 아저씨 돌고 돌아 간다. 매연에 어제 먹은 술이 올라와서 죽을뻔했다. 암튼 약 30분여 달린 후 도착... 한국 아줌마 아저씨들 천국이다. 그래 여기는 나같은 젠틀한 여행자가 올곳이 못되는 군 쩝.... 그래도 볼거 없는 라오스에서 이 정도면 볼거리가 되..

아시아/라오스 2024.08.14

라오스에서 육로로 베트남 이동

라오스에서 태국 국경도 넘어 봤고 베트남 두 곳의 국경도 넘어 봤다. 근데 국경을 넘을 때마다 방법들이 달라서 조금 당황하게 된다. 그래서 약간의 팁을 정리 해보려고 한다. 비엔티엔 - 태국 농카이 국경 넘기 이 루트는 참 쉽다. 라오스 중앙 터미널 즉 탈랏 사오에서 국제 버스를 타면 농카이 입국 루트가 나온다. 그럼 짐을 다 놔두고 비엔티엔 출국장 도착 - 통행세 납부- 출국심사 태국 입국장 - 입국신고 하면 끝난다. 근데 베트남으로 이동 하는 루트는 조금 까다롭다. 일단 모든 짐은 다 가지고 내려야 한다. 그래야 입국 출국이 원활해진다. 잘 모르겠으면 현지인들이 하는 행태를 따라서 하면 된다. 이번에 경험해 보니  라오스 - 베트남 다낭구간은 입국장과 출국장이 같이 붙어 있었다. 출국신고 먼저 하고 ..

아시아/라오스 2024.08.14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버스로 베트남 가기

후에에서 나트랑까지 이동후에에서 나트랑을 어떻게 갈까 고민을 했다.보통 여행자들이 신카페 혹은 퀸까페 버스를 이용하는 데 나는 좀 참신한 생각을 했다. 당시에는 참신했지만 결론은 신까페나 퀸까페를 이용한거나 별반 차이가 없었다 ㅋ다만 금액적인 면에서 이득을 봤을 뿐....    자 그럼 다음 행보는 어떻게 할까?다시 하노이로 돌아가자 해서 기차역으로 간다.기차역 위치 : 나트랑 성당에서 약 10분코스 : 나트랑 - 하노이시간 : 26시간( 역무원의 말)          실제 여행시간 약 32시간 --연착이 자주 있다.가격 : 4명 침대칸 (1,169,000동)

아시아/라오스 2024.08.14

라오스 비엔티안 한달 살기 - 숙소편

​sun set mekong apartment​​바로 옆에 문 더 나이트라는 유명한 음식점이 있다.​구글에서 moon the night이라고 치면 바로 옆이다.​​위치에 대한 생각​처음에 라오스를 오면서 숙소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다.​여행자 거리..​한국인이 많이 사는 동팔란​탓담 근처....​장단점이 있겠지만 ​교통비 비싼 라오스에서 아무래도 걷기 편한 곳이 좋기는 한데​그냥 한량처럼 살아 보고 싶었다.​그래서 선정했다.​사실 위치는 많이 고민했다.​바로옆이 문더 나이트라 ​시끄럽지 않을까?​이게 가장 큰 걱정이었는 데 ​의외로 방음에 진심이다.​문을 닫아 놓으면 소리가 거의 들리지 않는다.​그리고 12시 이후는 영업을 안하니 ​안정적인 구조다.​한달 살아 보니​단점이라면 조금 낡은거..​그정도야 견..

아시아/라오스 2024.08.12

라오스 한달 살기 - 교통

​라오스 참 살기 좋다.​물가 저렴하고 ​호텔도 잘 찾으면 20불언저리내에서 ​구할수 있다.​​비자는 30일이기에 조금만 신경 안쓰면 넘기기도 하지만 ​별 이상만 없으면 농카이를 통해 비자런을 하면되기에 비자연장하기도 좋다.​​하지만 ​교통문제만은 개선해야 할 필요가 있다.​​만약 교통이 개선되면 더 이상 저렴한 국가가 아닐지 모르나 ㅋ​암튼 ​이 곳 라오스의 주력 운송수단은 ​바이크...​거의 모든 라오인들의 운송및 생활 필수품이다.​그리고 ​툭툭....​3년전에는 ​보통 ​메콩 강변에서 여행자 거리 및 비엔티안 센타까지 ​3만킵이면 갔었는데​지금은 ​5만에서 10만까지 부른다...​보통은 6만킵에 갈거다...​육을 참 좋아한다 ㅋ​암튼 지금은 ​loca라는 앱이 있어 이동하기는 편하지만 ​이것 역시 ..

아시아/라오스 2024.08.11

라오스 한달 살기 - 먹거리

​​사실 비엔티안, 방비엔,루앙프라방, 팍세등 모두는 돌아 보지 않았지만 ​왠만한 곳은 여행했다 자부한다.​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 안다고 생각 하지 않는다.​그런데 혹시 주제넘은 줄 모르지만 ​먹거리가 거의 비슷했다.​​물론 3년전 애기고 이번 여행에서는 비엔티안만 1달 있었으니 얼마나 바뀌었는지는 모른다.​전 어떤 음식에도 거부감이 없다.​아프리카와 호주대룩만 빼고 거의 전세계를 여행하면서 ​음식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한 곳은 솔직히 ​인도 빼고는 없다 ㅋ​​아무거나 잘먹는 나도 인도는 조금 ㅋ​​난 카레의 그 노란 색만 보면 인도의 모습이 떠올라 숟가락을 내려놓는다 ㅋ​아 인도 참 ....​​일단 과일​​이 과일은 이름이 무엇일까요?........저는 처음에 멜론인줄 알았어요.​하지만​하지만.....

아시아/라오스 2024.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