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많은 여행을 다녔다. 때로는 오지로 때로는 휴양지로... 근데 참 이상한건 무지개가 나를 따라 다닌 다는 것... 아니면 비가 나를 사랑하는 건지.... 남미에서도 그리고 쿠바에서도 나는 무지개를 보았다... 심지어 길한가운데서도 ... 이제는 하늘에서 무지개를 본다.... 내가 사랑하는 게 무지개인가 아님 무지개가 나늘 사랑하는 가? 암튼 비와 무지개를 몰고다니는 장독.... 자 이제 세부 생활을 접고 미지의 섬 보라카이로 간다... 너 보라카이는 얼마나 나를 흥분시킬까? 기대된다.... 아침 10시 30분 비행기 연착이란다... 그렇지 모 내가 되는 게 있어.... 출발 시간은 3시... 보라카이 칼리보에 비가 와서 연착이라나 모래나 우기도 아닌데... 옆에 미국인인듯한 사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