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러시아 국내 열차 이용하기

마고패밀리(장독) 2024. 8. 15.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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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에서 러시아까지 국제열차는 아무래도 객차가 좋다.

객차 전체가 클로즈 쿠셋 형태라 안에 있는 멤버만 마음에 맞으면 문을 닫을 수 있을 만큼 안전하다.

근데 러시아 국내 노선은 조금 열차가 낧았다.

 


 
이르쿠추크 빠잘스키역에서 국내선 예약하기 위해

장거리 전용 창구에 갔다.

물론 나는 영어로 질문을 했고 창구 직원은 오로지 러시아어로만 대답한다.

당연히 대화가 가능할리 만무....

가고 싶은 날짜와 장소를 들고 번역기를 통해 설명

창구직원은 한단어만 주주장창 애기

(나중에 안 애기 아침에 갈거니 저녁에 갈거니를 주구장창 애기 한거임.)

뒤에 사람이 기다리기에 뒤로 가서 다시 섰다.

내 차례가 되자 무슨 패를 하나 세운다.

자신은 쉬는 중이니 다른 창구로 가란다.

아 욕나온다....

다른 창구로 가서 다시 설명 다행히 표 구매 했다.

4인 쿠셋 슬리핑 열차가 1천루블

시팅 좌석이 5백루블이란다.

7시간...

그냥 슬리핑 열차 구매

슬리핑 열차에는 쿠셋 자리에 침구류를 따로 준다.

근데 손님이 많지 않으면 비어 있는 자리에서 잘수도 있다.

울란우데에서 이르크추크로 올때는 500루블짜리로 구매
 
 

 

 

국내 열차에도 온수기가 있다....

 

 

국제 열차로 울란바토르와 이르쿠츠크로 이동할때는 못 느꼈던 풍경을

국내선에서는 느낄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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