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어 호수에서 파도가 친다 ㅋ 날이 좋지 못해서 후지르 마을에서 바라본 바이칼은 그리 아름다운 뷰를 보여주지는 못했다. 하지만 여행자 입장에서 내가 가장 와 보고 싶었던 곳에 와 있다는 사실만으로 가슴이 뛴다.... 그게 사는 묘미 아닐까? 바이칼을 뒤로하고 다시 바이칼 뷰 호탤로 돌아간다.... 포장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풍경.. 여행자에게는 생경한 풍경을 보여 주지만 약간의 불편함도 역시 있다. 하지만 이 불편함이 여행을 여행답게 하는 거 아닐까? 바이칼 뷰 호텔은 바이칼을 바라보면서 수영을 즐길수 있는 수영장을 가지고 있다. 사실 바닷가에서 왠 수영장 혹은 호수에서 왠 수영장 하겠지만 바닷가의 혹은 호수가의 호텔 중 상급의 호텔들은 이렇게 프라이빗 수영장을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