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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에는 구글을 믿지 마라...

위치Antalya이스탄불-부르사-이즈미르-데니즐리-파묵칼레-안탈리아​까지 왔다.​오면서 난 구글만 믿을 것이여 하면서 여기까지 왔다.​나도 어쩔수 없는 한국인이기에 한국 음식을 먹어야 한다.​피속에 배인 진한 숙명​한국인이기를 부정해본적이 있지만 어쩔수 없는 한국인....​구글링 해보니 한국 식당이 보인다.​근데 다른이들의 여행기에는 이 곳 안탈리라에는 한국식당이 없다고 한다.​갈등이 생긴다. 나의 주님 구글을 믿을것인지...​아님 한국인들의 힘을 믿을것인지....​그래 나의 주님 구글을 안 믿으면 어떻게 여행을 지속할것인가...​길을 나서 본다.​​이런 길을 지나서 자 나에게 구글의 힘을 보여줘...​​자 여기서 우회전 하면 한국식당이래​구글이.....​응?​응?​구글​너 나한테 왜이래?​내가 돈두르마..

튀르키에 안탈리아에서 거하게 먹다...

위치Antalya​터키 음식에 질려갈때쯤이면 ​한국 음식을 찾게되고 그마저 어려우면 중국음식점...​그도 못 찾으면 일식당...​그것도 못찾겠다 싶으면 해산물 식당이다.​사실 터키는 고기는 정말 싸다.​근데 이상하게 해산물 식당은 조금 비싼듯 하다. ​물론 유럽의 대도시에 비해서는 싸지만 ㅋ​​주문도 안했는데 ​계산서 주세요 했더니 준다....​대체 얼마나 나오는 걸까?​홍차를 마시고 있는데 무제한으로 리필해준다.​나 떨고 있니?​가만 머리속으로 고민해본다.​어제 100불 환전하고 ​안탈리아-괴레메 구간 150리라 냈고​한 600리라 남았나 50불이네....​모자라면 카드로 해야하나 달라도 받나 ㅋ​그래 내가 돈이없냐 가오가 없냐 먹고 보자.​​에페스 터키 맥주중 탑이다.​요거 보다 맛있는 맥주가​​에페..

튀르키에 전염병 시대의 교통 정책

​위로부터 이스탄불 카드​이즈미르카드​안탈리아 카드다.​택시를 제외한 트램, 지하철,버스등을 탈수 있는데 ​보통 5-8리라 정도인듯 하다.(사실 금액은 머리속에 넣고 다니지를 않아서 정확하게는 모르겠다.)​암튼 저 카드만 있다고 탈수 있는게 아니다.​그럼 자세히 설명해보자.​​이스탄불 공항에 도착해서​교통카드 기계가 있길래​영문으로 변환해서 나름 검색했더니 이스탄불 카드를 ​사려고 했다.​근데 sold out....​음 시내 가는데 8.9리라 인가 하더라...​근데 저 3번 타는 패스는 있길래 샀다.​가격이 23리라 였나 암튼 대충 그 가격...​그걸로 숙소까지 이동하고​저 카드로 다니는데 아무 문제가 없었음.​근데 문제는 환승할때 도 카운트 한번으로 인식하고돈을 내더라는 것.​그래서 ​​요 카드를 사기..

튀르키에의 백반 - 카흐발트

​터키의 음식은 유럽의 다른 나라보다는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다.​물론 치즈와 요거트를 즐겨 사용하기에 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대체적으로 입맛에 맞는다고 본다.​카흐발트는 지금까지 돌아 본 어느 도시도 다 취급하니 카흐발트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도시를 방문할 필요는 없겠지만 그래도 반은 가보고 싶다.​암튼 호텔 조식으로 나온 카흐발트중 인상적인 도시는 ​파묵칼레​​멜로즈 포인트 호텔 조식 카흐발트​​​이 곳은 데니즐리 케밥 구르메 라는 레스토랑​​저녁이 아름다운 레스토랑이다.​50리라 1인 세트2인부터 110리라 둘이 간다면 만족할듯 보인다.​​이스탄불에서 입성하고 처음 방문한 호텔 ​간단 카흐발트는​여기는 조금 부실 40리라

튀르키에 여행자 물가

위 사진은 이즈미르 길거리 ㅋ​터키를 처음 오면서 과연 한달에 얼마면 살수 있을까 였습니다.​지금 한 20일 지났는데 대략 숙소 비용 빼고 600불정도 사용했네요.​하루에 30불 정도 사용했네요.​숙박비 일평균 30불에서 50불 정도 했으니 숙박비 합하면 평균 80불을 사용한거 같음.​물론 숙박을 달 단위로 한다면 더 저렴해질수 있겠죠.​암튼 터키 일주중이라 지금은 불가능하고 한달 살기 한다면 일평균 40불정도 가능할거 같습니다.​현재 안탈리아 숙박이 1+0 즉 침실 만 있는 경우​30박기준 7,500리라(주방은 있는)1+1 즉 거실+침실이 있는 곳이 9,000리라였습니다.​일단 대략적으로 제가 환전 한 내역을 보지요​1/3 공항환전 200불 2,196리라(100불에 1,100)1/5 환전소 100불 1..

튀르키에 괴뢰메 여행일기

위치Nevşehir​안탈리아에서 괴뢰메로 야간 버스를 처음 타봤다.​안탈리아 숙소에서 20유로의 추가금을 내고 저녁에 체크아웃을 해서 야간버스 좁은 실내에서 하루​새벽에 오는데 눈이 엄청와서 저 길을 어떻게 갈수 있을지 고민하는데 그 눈쌓인 야간길을 거침없이 간다.​아 이거 왠지 인도의 위험천만한 길이 생각나는 걸...​암튼 아침 7시 반 도착​호텔에 도착하니 12시까지 기다리란다.추가 금액 낼테니 방줘라 했더니 ​풀룸이란다. 쩝​야간 버스 이제 나이 먹고 못타것다.​숙박비 아낄려다 레이트 채크아웃 20유로​체크인까지 기다리려다 차 4잔에 약 10불​그냥 주간 버스타고 이동하는게 절약 하는 길일듯 ㅋ​한숨 자고​​터키 동굴 극장쇼​예약료 300리라택시 왕복 150리라​시간은 저녁 8시 30분부터 11시까..

튀르키에 괴뢰메에서 먹방을...

Nevşehir​나름 한 20일정도 여행했다고 터키를 조금씩 알아간다.​육류를 사랑하는 나에게는 참 모랄까 행복한 나라 라는 생각이 들지만 사실 고기도 매일 먹으면 질린다 ㅋ​---서울 삼성동 고기집입니다. 오해 마세요 ㅋ---​​아 물론 울 친구가 사준 쇠고기에 비할바는 아니다. ㅋ​단지 가성비의 터키이기에 가능한 호사가 아닐지...​우리가 익히 아는 케밥​돼지를 제외한 양, 쇠고기등이 들어가 있는 케밥의 경우 고기를 매달고 기름기를 빼면서 굽는 방식을 사용한다.​또한​​이런식의 모듬 꼬치 역시 숯불에 직화 하는 방식을 사용한다.​고로 불향이 입혀져서 모랄까 고기가 가지고 있는 본연의 향을 이끌어 낸다.​​그 중에서 찹 쉬쉬 케밥은​연변 양꼬치와 맛이 비슷하다.​물론 소스는 다르다.​그 중에 카파도키아..

튀르키에 지방 도시 - 아바노스

​슬슬 터키인이 되어 가고 있다.​한국에 있을때부터 피스타치오를 사랑하지만 ​비싸서 잘 먹지 못하는데 ​여기 와서는 거의 매일 피스타치오를 먹고 있다.​이제 내일이면 피스타치오의 고장 ​가지엔테프로 간다.​카파도키오에 와서 눈때문에 동굴도 못가고 에어 볼룬도 못봤지만 눈 쌓인 바위 구경했으니 만족.​터키 간식중에 피스타치오로 만든 것들이 많다.​로쿰이나 바클라바등이 유명한데​너무 달다. 그리고 몇 점 먹으면 물린다.​그래서 나는 헬바 또는 헬와 라 불리는 디저트를 좋아한다.​helva​고급 음식점에서 디저트로 로쿰이나 바클라바 보다 많이 주는데​식감은 모랄까 돈두르마같고 ​느낌은 떡 같은 느낌.​실제로 깨로 만든다고 한다.​​많이 달지 않고 아이스크림과 같이 먹을수 았다.​​​1900년 부터 이집에서 장..

튀르키에와 시리아의 국경도시 - 가지안테프

위치Gaziantep​인간은 끝없이 높은 곳을 올라간다.​아마도 높은 곳에서 바라보는 세상을 원하기 때문이 아닐까?​욕심은 남보다 높이 서 있기 때문일거고...​암튼 카메라 세례를 못받을 지언정 시선의 세례를 받고자 한다면 가지엔테프로 오면 된다 ㅋ​이 친구들의 시선들은 아마도 보기 힘든 이방인을 향한 시선일거다.​위험한 도시이기도 하고 겨울이기도 하고 이 먼 곳까지 외국인의 시선이 오지 않기에 ​지나가면 온 터키인들의 시선이 나에게 몰린다.​지나가면 "자폰...?"​나는 웃으며 규네 코레를 수십번 외친다.​아마도 이 동네는 중국인보다는 일본인이 더 많이 오나 보다.​​난 사실 가지안테프에 베이란을 먹기 위해서 왔을 뿐인데​연예인 저리 가라 할 정도의 시선이 모인다.​​제우그마 모자이크 박물관​입장료 :..

튀르키에 일주기 - 마르딘

위치Mardin​마르딘도 이제 떠날때가 됐다.​자 이제 마음껏 먹어보자.​​필라브​기름에 볶은 기름밥이다.​근데 도시마다 맛이 조금 다르다.​밥에 현미도 있고 모 이것만 먹으면 기름진데 다른거랑도 같이 먹으면 우리나라 그냥 밥과 비슷​​양고기 스튜​모 이런 이름으로 불리지 않을까 싶다.​부드러운 고기에 스프가 소금치면 먹을만하다.​아마도 터키가 양고기를 가장 저렴하게 먹을만한 곳이지 않을까​​쇠고기 장조림​아마 쇠고기 스튜인듯한데 모 장조림 비슷하다 ㅋ​​요거도 쇠고기인데​모랄까 매운맛 쇠고기찜이랄까?​​난 아무래도 우리나라 사람들 압맛보다는 서구형인듯​사실 고기 요리에는 고수가 없으면 몬가 허전하다.​​내가 사랑하는 차이​사실 차이를 자주 마시는데​요것만 시키기에는 미안하다.​길거리에는 2.5리라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