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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핸티아이막 가는 길...

몽골 여행을 하면서 다양한 곳을 여행했다.가장 인상깊었던 곳은 바이칼의 한 지류인 홉스골....그리고 몽골의 수도였던 하라호름....근데 아직 못 가본곳은 많고 가야 할곳은 많다. 하지만 이제는  더이상 힘들어서 다른 곳을 가기는 힘들것 같다. ㅋ암튼 마지막 지방 여행이다 하며 향한 곳이 핸티 아이막..그 중에 핸티아이막 주도인 온드르항이다.핸티 아이막은 징기스칸이 칸의 지위를 받은 성스러운 땅...그곳으로 가자.사실 몽골의 흔한 도로 풍경이다.넓게 펼쳐진 도로그리고 초원푸른 하늘...가는 길에 들린 레스토랑참 많이 변했다.예전에는 그냥 조그마한 식당들이 대부분이었는 데...이 식당에서 내가 원하는 몽골 식사를 할수 있었다.고기 세트와 밥 그리고 감자등 야채....이게 현지식 ㅋ내가 원하는 몽골의 풍경...

몽골 울란바토르 초코 클럽

메트로 폴리스 클럽 초코위치는 어렵지 않다.서울 스트리트 딱 중간에 있다.영업시간은 10시부터이지만피크 타임은 12시이후다.이 곳을 방문한다면 중간에 잠은 필수다 ㅋ암튼 이 주변으로 택스가 없는 클럽들이 꽤 많다.하지만 그 곳은 외국인이 가기에는 약간의 위험요소가 있고입장료 있는 클럽들은 비교적 양호하다고 할수 있다.시설은 내부 시설은 그리 훌륭하지는 않지만입구는 화려하다.  내부 시설은 그리 화려하지는 않지만라운지쪽으로는 서울의 거리 뷰와 함께 비교적 이쁜 라운지를 보유하고 있다.이 곳은 테이블과 부스로 나누어 있는 데 맥주 한잔 가지고 부스로 가도 제제를 안하는 거 보면 구분은 무시하는 듯 하다.입장료는 수요일은 여성 무료 남자 3만투르그평일 여성 2만 투르그 남자 3만이다. 주말이 되면 서울의 거리..

러시아 횡단열차 - 몽골에서 러시아로

나에게 남아 있는 버킷 리스트중에 하나가 시베리아 횡단 열차타기였다.물론 장기간의 열차 여행이었지만 체력적으로나 위생적으로나 7박 8일의 일정은 아무래도 무리지 싶었다.그래서 고민끝에 비교적 깔끔한 객차를 가지고 있는울란바토르 - 이르쿠츠크 구간 2박 3일 일정으로 타기로 했다.일단 준비    몽골 중앙역으로 가본다. 스케줄도 보고 보다 편안한 기차를 찾기 위해 5일전에 방문했다. 티켓 오피스는 중앙역 왼쪽에 위치해 있고 예매는 2층에서 진행한다.  티켓 오피스에서 5번 열차에 대해 물어 보았으나 내가 가고자 하는 날에 안간다는 건지 아님 운행하지 않는 다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암튼263호 열차를 발권해준다. 등급은 4인 쿠셋138,850투르그  한화 약 7만원9월 18일 20:35 출발 9월 20일 이르..

유럽 2024.08.15

러시아 국내 열차 이용하기

몽골에서 러시아까지 국제열차는 아무래도 객차가 좋다. 객차 전체가 클로즈 쿠셋 형태라 안에 있는 멤버만 마음에 맞으면 문을 닫을 수 있을 만큼 안전하다. 근데 러시아 국내 노선은 조금 열차가 낧았다.   이르쿠추크 빠잘스키역에서 국내선 예약하기 위해장거리 전용 창구에 갔다.물론 나는 영어로 질문을 했고 창구 직원은 오로지 러시아어로만 대답한다.당연히 대화가 가능할리 만무....가고 싶은 날짜와 장소를 들고 번역기를 통해 설명창구직원은 한단어만 주주장창 애기(나중에 안 애기 아침에 갈거니 저녁에 갈거니를 주구장창 애기 한거임.)뒤에 사람이 기다리기에 뒤로 가서 다시 섰다.내 차례가 되자 무슨 패를 하나 세운다.자신은 쉬는 중이니 다른 창구로 가란다.아 욕나온다....다른 창구로 가서 다시 설명 다행히 표 ..

유럽 2024.08.15

러시아 이르크추크 레닌 거리

사실 이르쿠츠크는 화려한 도시는 아닌거 같다. 시베리아의 파리라고 하지만 워낙 척박한 곳이기에 조금만 화려해도 극찬하는 건 아닐지 하는 개인적인 생각을 해본다. 암튼 그런 곳임에도 불구하고 거리를 걷다가 정말 화려한 까페골목을 만났다. 위치는 레닌거리 기차역에서 1번 전차를 타고 가다보면 만날 수 있다.    이 곳은 조금은 생동감있다고 해야 할까....마치 여기가 유럽이라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유럽 2024.08.15

라오스 왓 씨앙쿠앙(붓다파크)

비엔티엔 시내에서 조금 멀리 떨어져 있다고 하는 테마 공원이다. 대부분 자유 여행객보다는 단체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인데 가기가 만만찮다. 일단 시내버스가 있단다. 하지만 패스 시내에서 조금 떨어져 있는 곳이기에 지나가는 택시 섭외를 했더니 40만킵을 부른다. 됐다 부자되라. 툭툭 아저씨랑 길고 긴 섭외를 한다. 왕복 20만킵으로 합의. 달려간다. 지도에서 보면 그리 멀지 않다. 태국 국경 우정의 다리 사이에 있으니 금방갈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이 툭툭 아저씨 돌고 돌아 간다. 매연에 어제 먹은 술이 올라와서 죽을뻔했다. 암튼 약 30분여 달린 후 도착... 한국 아줌마 아저씨들 천국이다. 그래 여기는 나같은 젠틀한 여행자가 올곳이 못되는 군 쩝.... 그래도 볼거 없는 라오스에서 이 정도면 볼거리가 되..

아시아/라오스 2024.08.14

라오스에서 육로로 베트남 이동

라오스에서 태국 국경도 넘어 봤고 베트남 두 곳의 국경도 넘어 봤다. 근데 국경을 넘을 때마다 방법들이 달라서 조금 당황하게 된다. 그래서 약간의 팁을 정리 해보려고 한다. 비엔티엔 - 태국 농카이 국경 넘기 이 루트는 참 쉽다. 라오스 중앙 터미널 즉 탈랏 사오에서 국제 버스를 타면 농카이 입국 루트가 나온다. 그럼 짐을 다 놔두고 비엔티엔 출국장 도착 - 통행세 납부- 출국심사 태국 입국장 - 입국신고 하면 끝난다. 근데 베트남으로 이동 하는 루트는 조금 까다롭다. 일단 모든 짐은 다 가지고 내려야 한다. 그래야 입국 출국이 원활해진다. 잘 모르겠으면 현지인들이 하는 행태를 따라서 하면 된다. 이번에 경험해 보니  라오스 - 베트남 다낭구간은 입국장과 출국장이 같이 붙어 있었다. 출국신고 먼저 하고 ..

아시아/라오스 2024.08.14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버스로 베트남 가기

후에에서 나트랑까지 이동후에에서 나트랑을 어떻게 갈까 고민을 했다.보통 여행자들이 신카페 혹은 퀸까페 버스를 이용하는 데 나는 좀 참신한 생각을 했다. 당시에는 참신했지만 결론은 신까페나 퀸까페를 이용한거나 별반 차이가 없었다 ㅋ다만 금액적인 면에서 이득을 봤을 뿐....    자 그럼 다음 행보는 어떻게 할까?다시 하노이로 돌아가자 해서 기차역으로 간다.기차역 위치 : 나트랑 성당에서 약 10분코스 : 나트랑 - 하노이시간 : 26시간( 역무원의 말)          실제 여행시간 약 32시간 --연착이 자주 있다.가격 : 4명 침대칸 (1,169,000동)

아시아/라오스 2024.08.14

필자가 가장 사랑하는 도시 - 하노이

​일년을 정리하다가 오래 여행했던 도시가 어디인가 여권을 들여다 보았다.​그러다 보니 ​두군데로 압축된다.​비엔티엔 ​그리고 하노이...​​두 도시 나름대로 장단점이 있다.​비엔티엔은 요즘 가장 인기 있는 도시지만 사실 음식이나 인프라가 별로다.​​그래서 사랑하기 보다는 좋아하는 도시이기도 하다.​자 그럼 제가 사랑하는 도시가 왜 하노이 인지 알아보도록 하자.​​​​​​사실 하노이는 해안도시가 아니다. 거의 내륙 도시라고 보면 된다. ​그렇지만 해안가가 가깝기에 해산물들이 저렴하다.​고로 하노이를 방문하면 해산물을 무제한 흡입하게 되는 데 그중에 게요리는 빠지지 않고 먹게 된다.​그래서 하노이를 자주 가게 되는 지 모르겠다.​​​​​하노이는 참 다양한 식품군을 가지고 있다.​앉은뱅이 의자에 맛보는 음식도..

아시아/베트남 2024.08.14

튀르키에 파묵칼레...

위치Hotel Pamukkale​생각이 많아지는 하루...​​남들에게는 쉬운길이 나에게는 왜 이리 어려울까?​음식에는 100리라도 아끼지 않으면서겨우 택시비 35리라에 맘상한다.​아무도 없는 머나먼 산길을 김광석 노래를 들으면서 오랜만에 등산을 해본다.​쉬운길을 놔두고 왜 어렵게 걷는거지...​​근데 경치는 좋다....​힘들어서 그렇지 ㅋ​​이걸 보려고 떠나온 여행은 아니지만 ​그래 좋은게 좋은 걸지도...​구글이 없었으면 난 여행을 포기했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