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롯데 과자 - 롯데 샌드

마고패밀리(장독) 2025. 1. 21.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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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밝았습니다.

 

50이 넘은 지금 

 

2025년이라는 글자가 새겨진 

 

달력을 바라보면서 과거를 추억합니다...

 

 

별로 해 놓은 거도 없고 

 

이루어 놓은 것도 없지만 

 

달력을 넘기면서 

 

그래도 열심히 살았다 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러면서 

 

하늘에 계신 선친을 생각 해 봅니다...

 

 

당시의 어르신들이 다 그러했듯이 

 

 

한잔 얼큰하게 걸치시면 

 

내 이름을 동네 떠나가듯이 부르면서 

 

롯데 샌드가 담겨진 검은 봉지를 내밀었습니다...

 

 

제가 태어난 해에 

 

참 많은 과자들이 생겨 났죠...

 

 

요즘 과자들 보면 

 

since 197*

 

이런게 많죠...

 

 

대부분 제가 태어 나던 해에 만들어 진 과자입니다 ㅋ

 

 

그민큼 종류도 많지  않았고 

 

 

가격도 저렴한 건 아니었습니다...

 

 

매번 한잔 하시는 날에는 다른 과자들도 많을텐데 

 

꼭 저 과자만 사오셨죠 ㅋ

 

 

마트에 가서 과자코너를 바라 보면서 

 

회상에 잠시 잠겼습니다...

 

 

근데 사실 전 저 과자 별로 안좋아 했어요 ㅋ

 

 

매번 먹으니 맛있었을리가 ㅋ

 

 

그러나 저 역시 나이가 들어 보니 

 

 

선친처럼 동네가 떠나 가듯 떠들지는 

 

않지만 

 

 

제 손에 검은 봉다리가 들려 있는 모습을 보고 

 

나 역시도 아버지 아들이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ㅋ

 

 

새해....

 

그래요.....

 

미래를 설계하는 날이지만 

 

가끔은 과거도 추억 해보세요...

 

 

p.s

 

요즘 롯데가 어렵다고 합니다....

 

제가 9년을 열심히 출근했던 곳이었죠...

 

지금은 그 곳을 나왔지만

 

힘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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