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한국에서의 눈...

마고패밀리(장독) 2024. 9. 3.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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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떠나서

 

가장 그리워 했던 건 추위라고 해야 하나 아님 눈이라고 해야 하나....

 

 

다른 나라도 참 춥다. 하지만 한국처럼 이런 아기자기한 맛의 추위가 아니라

 

모랄까 조금 극단적이라고 해야 하나 ㅎㅎ

 

 

눈이 오는 날 난 또 추억을 찾아 떠난다....

 

 

하루 하루가 나에게는 나의 삶에 다시 오지 못할 경험인게다....

 

 

맛있는 내 나라 음식들 ....그리고 더불어 나의 아름다운 추억까지.........

 

 

 

 

다른 곳에서는 맛볼수 없는

 

음식들의 천국....

 

난 추억을 먹고 있다....

 

 

깊어 가는 겨울 저녁

 

오히려 추워서 더 한국같은

 

 

겨율에 춥지 않다면

 

사람들은 겨울을 추억하지 않는 다.

 

 

춥기 때문에 기억해야 하는

 

그리고 춥기 때문에

 

겨울이 있음을 감사해 하는 .....

 

 

난 추워서 이 땅에 살아 있음이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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