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킷 라스트 채워 가기...
아주 어릴적 꿈이 있었다.
내가 살었던 곳은 기차길옆 오막살이까지는 아니고 ㅋ
기차길옆에 목장을 하던 우리집은
의정부에서 서울로 오고 가는 기차길 옆에 있었다.
정확한 기억인지는 모르지만
내가 놀다가 기차길 위에 올라갔고
기차에 치일뻔 했다고 한다...
그 뒤로 모든 재산을 정리해 서울로 이사...
기차로부터 멀어졌다.
서울에 정착한뒤
집앞에 4호선이 들어서면서
지하철과 이별했다...
열차...
나에게는 일종의 트라우마이자
애증의 존재...
살면서 하고 싶은 일...
전세계 모든 열차 타보기...
그리고 가능하다면 특급열차 타보기...
- 러시아 횡단 열차
러시아 횡단 열차는
3가지 코스가 있다고 한다.
블라디 보스톡에서 출발해서 모스크바까지 7박 8일의 코스
중국에서 출발해서 모스크바까지 가는 코스
몽골에서 출발해서 모스크바까지....
7박 8일의 장기간 여행에 극기훈련을 하고 싶지 않기에
나는 몽골에서
울라란바토르 - 수흐바토르 - 울란우데 - 이르크추크
2박 3일 코스로 다녀왔다.
몽골 중앙역
몽골 국경역인 수흐바타르역
러시아 도착역인 나우시카역
몽골 중앙역 가격표
타임 테이블
2. 인도 열차 타기
영국이 지배했던 나라들이 그렇듯
참 열악한 곳이다...
열차라는 것이 수탈의 상징..
각종 자원들을 실어 나르던 악마의 물건이 이제는 로망이 되는 이상한 사태...
인도 다르질링 토이 트레인
인도에서 가장 좋아하는 도시..
다르질링...
이곳을 가기 위해서는
이런 길을 가야 한다...
참 험난한 곳...
그리고
인도의 일반 열차 ㅋ
소타고
양타고
개타고
탈수 있는 건 모두 탄다 ㅋ
3. 유럽
유레일 패스로 거의 모든 곳을 돌아 봤다....
렌트카로 모두 돌아도 봤다.
다시 가고 싶다면
스페인
가우디의 명작들
맛있는 와인들...
포르투갈
맛있는 와인...
나머지는 별로 ....
4. 아시아
태국은 모 말 안해도...
미얀마 기차도 타봤고
라오스 기차만 못 타봤구나 ㅋ(아직 할게 남았네...)
중국 기차여행도 해봤고
일본도 해봤다.
베트남 역시....
전 세계 열차 투어.....
과연 죽기전에 다해볼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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