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기타아시아

2015년 08월 미얀마

마고패밀리(장독) 2024. 9. 18.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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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일정

 

방콕 - 후아힌 - 방콕 - 양곤 - 바간 - 만달레이 - 인레 - 양곤 - 방콕 - 비엔티엔 - 방비엔 - 미엔티엔 - 방콕 - 서울

 

 

총 35일간의 긴 일정이었습니다.

 

그중에 약 20일을 미얀마에서 머물렀습니다.

 

 

사실 미얀마는 비자가 필요한 나라이기에 다른 곳은 다 다니면서 이 곳은 예전에 치앙라이에서 비자런 할때 잠시 다녀 온적이

 

전부 였기에 다녀왔다 말씀 드리기 어렵겠지요. 암튼

 

 

 

미얀마 언니들을 처음 접했던 것은 미얀마 와 태국 의 접경인 메싸이에서 였습니다.

 

 

 

메싸이 이미그레이션 옆에 보면 호텔들 골목이 있는 데 그 곳에 로컬 가라오케가 몇군데 있습니다.

 

 

이 곳에 일하는 친구들이 거의 미얀마 친구들이었습니다.

 

 

시설이야 당연히 열악하고 가격은 대략 방콕의 1/3정도 였던 거 같습니다.

 

 

자세한 여행 이야기야 나중에 하는 걸로 하고

 

 

미얀마에 대한 생각들을 좀 해보려 합니다.

 

 

인도 vs  미얀마

 

 

제가 여행했던 나라들을 나열하기 보다 대륙 2개만 빼면 모두 여행했다고 보면 되겠네요.

 

 

 어학 연수로 갈뻔 했던 호주 대륙 그리고 아프리카 대륙

 

 

이 두 대륙을 제외하면 한번 쯤은 거쳤던 곳들이 대부분일 겁니다.

 

 

이 중에서 워스트 여행지로 꼽히는 곳이 한군데 있는 데요

 

바로 인도 되겠습니다.

 

 

인도 ... 참 이상한 곳입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더럽기는 정말 더럽습니다.

 

5성급 호텔 벽에도 인분이 묻어 있고

 

길거리 음식은 쳐보보지도 않았고 항상 수저를 상비하지 않으면 음식을 먹을 수가 없었습니다.

 

밤문화요?

 

 

여자들은 쳐다 보기도 싫더군요 ㅋ

 

 

이 곳을 여행하면서 약 7킬로 빠져서 돌아 왔습니다.

 

 

홍차의 산지인 다르질링과 티벳으로 가는 여정만 아니었으면 바로 잠싸가지고 돌아 올뻔했습니다.

 

 

물론 인도 전 대륙을 돌아 본 거는 아니었습니다, 북부와 중부 도시만 돌아 봤기 때문에 남부의 아름다운 도시가 많다고

 

하니 아직 가볼 곳은 남은 셈이지만 인도가 어디로 가는 것도 아니고 다시 갈 기회가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암튼 다른이들이 이야기하는 영혼의 고장 모 이런 애기는 제게는 먼 이야기 일뿐입니다.

 

 

무슨 애기를 하는 데 이렇게 길게 이야기를 늘어 놓는 지 궁금하실 분이 있을 겁니다.

 

 

바로 미얀마를 애기 하려고 함이죠...

 

 

인도와 미얀마의 공통점

 

 

1. 영국의 식민지

 

인도와 미얀마의 공통점 중에 하나가 영국의 식민지였고 인도는 여전히 영연방에 속해 있죠.

 

영국이 지배했던 나라들은 엄청난 지하자원에도 불구하고 가난합니다.

 

프랑스 지배령이었던 라오스와는 대조적이죠....

 

자세한 애기야 다른 기회에 애기하기로 하고

 

암튼 엄청 가난한 나라라는 의미입니다.

 

 

2. 더럽다....

 

 

제가 인도를 여행하면서 7킬로라는 엄청난 다이어트를 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가 청결하지 않은 음식에 있었습니다.

 

 

근데 인도보다는 깨끗하지만 미얀마는 더럽습니다 ㅋ

 

 

오죽하면 많은 여행자들이 극찬하는 꼬치 골목 그리고 차이나 타운에서는 한끼도 먹은 적 없고

 

길거리 음식은 처다 보지도 않고 정부세와 tax만 부가되는 음식점을 전전했는 데 20일동안 설사를 하고 살았습니다.

 

설사약을 지어가지 않았더라면 아마 한 20킬로 다이어트는 했을 겁니다 ㅋ

 

 

그 맛있다는 미얀마 비어....

 

20일 내내 딱 4병 마셨습니다 ㅋ

 

 

아마도 제게는 인도의 공포가 미얀마가지 이어지는 지 모르겠습니다.

 

 

3. 밤문화

 

 

테인지제

 

 

 

 

영국의 영향인지 emperor이라는 상호를 쓰지만 현지 발음으로 임팔라라고 하더군요.

 

 

사실 중국인들이 영향을 안미치는 곳은 없지만 특히 미얀마는 싱가포르계 중국인들이 강력한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보이더군요.

 

아마도 중국 자본의 영향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이 옆으로로도 몇몇 ktv가 있더군요. 들어 가 보지는 않았지만 같은 형태로 보입니다.

 

 

임팔라는 ktv 즉 가라오케 와 entertainment를 표방하고 있고 다른 분들이 애기하신 데로 입장료와 룸차지가 따로 있더군요.

 

 

전 솔직히 속이 너무 않좋아서 맥주만 한잔 하고 나왔습니다.

 

 

20일 내내 속앓이를 해서 아무 생각도 안나더군요 ㅋ

 

 

또하나 미얀마 친구들의 잎담배 영향으로 우리 어렸을때 오디를 머금었던 그런 색을 보면서

 

모를 해보겠다는 생각을 포기했습니다 ㅋ

 

 

요기 바로 앞에 보면 씨푸드 전문 건물이 있는 데 오락실이 있더군요. 2층에는 빠찡코가 있는 데 시간 보내기 좋습니다.

 

 

룰은 어떻게 되는 지 모르지만 암튼 전 여기서 카드를 받아서 한시간에 약 3만원 잃고 나왔네요 ㅋ

 

 

인도에서의 밤문화 역시 있겠죠.

 

 

근데 위와 같은 이유로 해본적이 없습니다 ㅋ

 

 

양곤인터네셔날 호텔

 

 

이 곳에 클럽이 하나 있는데 저녁에 주변에 있는 조금 잘 사는 친구들이 모이더군요.

 

저는 물론 숙소가 가까워서 그냥 마실만 나가봤습니다.

 

 

마사지 업소도 하나 있는 데 1시간에 만짯 그리고 다른 건 없더군요 ㅋ

 

물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쩝

 

 

세리 마사지

 

세리 마사지가 두 곳이 있다고 하는 데 저는 한 곳만 가봤습니다.

 

 

이 곳도 가격이 1시간에 만짯

 

 

근데 1시간 반짜리 코스를 했는데

 

두명이 마사지를 하더군요 ㅋ

 

상체와 하체를 따로....

 

 

예전에 중국에서 받아 본 황제 마사지와 같았습니다.

 

 

단 따른 것은 기대하지 마세요. 오픈된 곳이랍니다 ㅋ

 

 

 

테인제의 t8 마사지

 

 

오로지 발마사지만 해주는 데 한시간에 6천짯

 

 

싸고 마사지 하는 친구가 어려요 ㅋ

 

시간이 그렇게 많았음에도 작업이 안되더라는 쩝

 

 

그 외에는 더워서 못해봤습니다 ㅋ

 

픽업

 

부두가 곁으로 몇몇 ktv 가 있던데 중국계 친구들이 자동차로 픽업해서 가더군요.

 

아마 단골인지는 모르겠지만 시도는 해봐도 무방할거 같더군요....

 

거의 모든 ktv 가 가능 할거 같기도 했답니다.

 

 

미얀마 vs 라오스

 

 

미얀마의 엄청난 더위와 위생때문에 라오스로 피신 갔습니다.

 

 

라오스도 미얀마와 마찬가지로 최빈국에 속하지만 청결만큼은 더 좋아요 ㅋ

 

 

이번 라오스는 10일정도 체류 했는 데 클럽과 나이트는 포기했습니다.

 

 

대신 예전에 포섭했던 친구 모시고 방비엔에서 5일정도 놀다 왔습니다,

 

 

일단 라오스는 지금 한국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ㅋ

 

 

비엔티엔의 여행자 거리에 나와서 돌아 다니는 외국인의 50프로는 다 한국인이구요

 

방비엔에 돌아 다니는 외국인은 다 한국인입니다 ㅋ

 

 

20년전의 태국 파타야를 보는 것 같더군요.

 

 

그래서 클럽도 안갔습니다. 이번에 알았는 데 철수네라는 한인 게스트 하우스 위치가

 

엣 홈 바로 앞이더군요 ㅋ

 

 

그래서 나와서 돌아 다니는 젊은 친구들은 다 철수네에서 나오는 거 같았습니다 ㅋ

 

 

 

방비엔

 

 

여기는 남남 커플이거나 혹은 혼자는 절대 가지 말아야 할 곳이더군요.

 

강촌을 혼자 간다면 어떤 기분이 들까요 ㅋ

 

 

딱 그런 곳입니다.

 

 

더더군다나 현지 외국인의 80퍼가 한국인이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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