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국

태국과 라오스 국경 도시 산책-우본랏차타니 교통과 게스트 하우스

마고패밀리(장독) 2024. 8. 22.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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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과 라오스의 국경 도시인 우본 랏차타니

 

 사실 누차 블로그에서 애기했지만 라오스의 교통시설은 좀 열악하다.

 

이곳 우본 라차타니에서 라오스 남부 도시인 빡세로 들어가서 이동하는 분들이 많은 데 한번 경험하고는 공포감마저 들었으니 ㅋ

 

암튼 이 도시 우본 랏차타니 산책을 해보자.

 

가는 방법

 

방콕에서

 

태국 북부 터미널 모칫 터미널로 이동해서 3층에서 표를 구매한것 같은데 지금 기억은 안난다.

 

일단 필자는 모칫터미널에서 표를 저녁 8시 50분 버스를 예매하고 짜뚜짝 방향으로 이동후 저녁까지

 

보내고 버스를 타고 이동했다.

 

538바트

 

방콕에서 우본 랏차타니까지 8시 50분 출발 아침 7시 30분 도착

 

모칫터미널에서 시간 보내는 방법은 나중에 다시 포스팅을 하기로 하고 다시 산책을 해보자

 

 

교통

 

 

이 도시의 버스터미널은 우본의 북부에 위치하고 있기에 시내로 나가기 위해서는 택시를 이용하던가

 

태국의 버스인 썽태우(다들 아시겠지만 자그마한 트럭을 개조한 차)를 이용해야 한다.

 

 

이곳이 우본랏차타니의 버스 터미널이다.

 

이곳에서 시내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썽태우를 타거나 택시를 이용하면 된다.

 

썽태우는 정류장을 등지고 앞으로 이동 하면 구석에 정류장이 있다.

 

메남강변으로 이동하실분은 이곳에서 3번을 이용하면 되겠다.

 

 

가격은 사실 남들이 내는 걸 보고 난 10바트를 냈다.

 

사실 지금도 가격이 얼만지 모른다 ㅋ

 

 

숙소

 

사실 여행자 입장에서는 숙소가 문제가 아닐수 없다.

 

나처럼 어느정도 먹은 여행자는 생면부지 타인과 함께 거주하는 형태의 도미토리에 대한 공포가 있다.

 

3년전 이태리 로마에서 한인민박(사실은 조선족 민박 ㅋ)에서 경험한 공포를 애기해보자.

 

 

남자들 특히 나처럼 배나온 아저씨들은 잠자면서 코를 고는 건 일상다반사다. 보통 왠만큼 코를 골면 그냥 참고 잠을 청할수도 있다.

 

근데 그날다라 그방에 정말 살다살다 코를 그렇게 심하게 고는 사람을 처음 봤다. 오죽하면 잠 잘자기로 유명한 내가 거실에 가서 참을 청했겠는 가?

 

코만 골면 애기도 안한다 이빨까지 간다.

 

그 공포를 안느껴 본사람은 말을 마시라 ㅋ

 

그렇게 3일을 견디고 나니 도저히 못 견뎌서 숙소를 옮겼던 기억이 있다 ㅎ

 

암튼 그런 관계로 도미토리는 당연 생각 안하고 보통 아고다에서 숙소를 예약하는 데 이게 장단점이 있다.

 

아고다 같은 경우 지도가 있기에 보면서 예약이 가능 하지만 초행길인 여행자 입장에서는 어디가 중심가인지 찾기가 어려운 단점이 있다.

 

해서 이번에는 아침에 도착하기에 그냥 숙소를 찾아 보기로 했다.

 

 

그래서 결정한 곳이 터미널에서 가까운 곳으로 결정 했다. 그렇게 결정한 이유가 두가지 인데 하나는

 

big c가 있어서 먹거리에 불편이 없을 듯 했고 시내 이동이야 택시 타거나 아니면 썽태우 이용하면 될듯 했고

 

다른 하나는 이 곳에서 머물면서 라오스로 들어 갈지 아니면 다른 도시로 갈지 결정이 되지 않았기에 교통편때문에 이곳으로 결정했다.

 





 

아만다 게스트 하우스

 

일본인들이 주로 묵는듯 하다.

 

이집 주인은 가는 날까지 나를 일본인으로 안듯 ㅋㅋㅋ

 

위치는

 

버스터미널을 등지고 왼쪽으로 쭉 올라오면 로터리가 나오는 데 11시 방향으로 조금만 올라가면 된다.

 





 

가격은 1박에 400밧+ 50밧의 보증금이 있다.

 

퇴실시 50밧은 돌려준다.

 

 

 

근데 이 집에 심각한 단점이 존재한다 ㅎ

 

 

조용하고 깨끗하고 친절하기도 한데 거기다가 한국 kbs월드까지 나오는 것은 좋은 데

 

집주인하고 전혀 의사소통이 안된다 ㅋ

 

 

오로지 이싼 태국어만 구사하신다 ㅋ

 

그래서 이것 저것 물어 봐도 오로지 모른다 로 쩝 ~~~~

 

 

그것만 빼면 그리 나쁜 선택 같지는 않다.

 

 

필자처럼 나이든 사람이 아닌 경우는 메남강변으로 이동하여 숙소를 잡는 다면 500바트 안쪽에서 숙소를 구할수 있을 것 같다.

 

그중에 론리플래닛 추천 숙소

 



 

사리 아슬란 호텔

 

이 호텔에도 장단점이 존재하는 데

 

싼 가격에 황홀한 메남강변의 야경을 즐길수 있다.

 

하지만 주말에는 이 앞으로 야시장으로 늘어서서 시끄럽다는 단점이 존재한다.

 

 

 

사실 이 우본 랏차타니에도 다양한 형태의 숙박 시설들이 존재하고

 

이용하는 이의 정신적 , 경제적 환경에 맞춰 취사 선택하는 거겠지만

 

 

이 곳에서 머물면서 지방 도시가 가지고 있는 따뜻함 그리고 편안함에 3일을 머물렀고

 

좀더 머물렀으면 하는 아쉬움을 가졌던 곳이다.

 

 

이후 우본 산책하기 편을 통해 우본이 가지는 매력을 필자의 시각으로 풀어 보려한다.

 

 

이곳이 단지 라오스의 씨판돈으로 가기 위한 중간 도시가 아니라 많은 은퇴 이민자들의 도시로

 

그리고 태국의 이싼이 가지고 있는 편안함으로 나에게 다가 왔다.

 

 

암튼 이 도시를 떠나면서 왠지 모를 아쉬움 같은 게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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