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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그 생각들...(1)

마고패밀리(장독) 2024. 8. 3.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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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 테레사 하우스

 

내가 세상에서 존경해 마지 않는 분이 두분 계시다....

 

 

이해인 수녀님

 

그리고 마더 테레사....

 

나에게 두분은 천사이며 나의 삶을 지탱해주는 분이다....

 

 

그분을 만나러 간다.

 

 

 

나는 아직 속세의 때에서 벗어 나지 못했나 보다....

 

 

마더 테레사 하우스의 품경에 절로 눈이 돌아간다....

 

 

쓰레기장 ....

 

그리고 가난하고 헐벗은 사람들.....

 

 

난 이들에 비하면 행복한가?

 

 

자문 해본다....

 

 

과연 여기 오는 이들이 진정 이들을 위해 봉사할 정신을 가진 이들인가?

 

아니면 남들이 다 거쳐가는 곳이니까

 

오는 걸까?

 

 

물어 보고 싶다....

 

 

그리고 인도인들에게 물어 보고 싶다....

 

 

나의 우상이

 

아니 아무리 가난한 자의 곁에 머무르는 성자라지만

 

이건 너무 한거 아니야....

 

 

난 아직 인간적으로 덜 성숙했나 보다.....

 

 

 

 

 

난 이곳에서 저 나의 우상을 영접하기 위해 들어 갈 엄두가 안 난다....

 

 

그래서 성자이신건가?

 

 

이곳에서 인도인들의 삶과 애환을 이해하면서

 

 

그들과 함께 하고자 했던 것일까?

 

 

잘 모르겠다....

 

 

그리고 난 아직 더 성숙해야 한다.....

 

 

인도는 참 많은 원숭이들이 보인다....

 

곳곳에 원순이들이 진을 치고 있어서 가끔은 재미있는

 

구경 거리를 제공하여 주기도 하고

 

가끔은 귀찬게 하기도 한다....

 

 

더운 아그라성에서 이 친구들로 인해 잠시의 웃음과 함께

 

여유를 되찼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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