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와인

1998 Chateau de Beaucastel Chateauneuf-du-Pape ( 1998 샤또 디 보카스텔 샤토 듀 파프)

마고패밀리(장독) 2024. 9. 4.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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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독의 2009년 베스트와인 두번째 이야기.....

 

 

보카스텔 .....

 

 

모 샵에서 이거 한번 보실래여 하며 꺼내준 론지역 와인....

 

 

내게 론은 조금은 먼 나라 였던 때의 이야기다....

 

 

이건 먼데여 하며 집어든 와인.....

 

 

지금까지 04,05빈을 마셔봤고

 

 

아직도 10개중에 고르라고 하면 보카스텔을 집어 들것 같다....

 

 

 

이유중에 하나는 내 입맛에 맞는 다고 해야 하나 ㅎㅎ

 

 

암튼 이 빈티지는 카르티장이 들고 있을 테니 들어 가면 졸라 봐야 겠다.

 

 

같이 마시자고 ㅎㅎ

 

 

사실 앞에서도 애기했지만

 

 

와인을 물처럼 마신다라는 이야기 ....

 

 

가능 한 일이다. 왜나하면 와인을 어릴때부터 마셔온 유럽인들에게는 와인은 물이다. 곧 생명수라는 애기다....

 

 

그들이 좋아하는 고기에는 콜레스테롤이 있고 그것이 그들의 건강을 위협하지만 와인이라는 신의 물방울이 있어

 

그들에게 건강을 허락한다....

 

 

그러기에 그들은 와인을 술로 취급하지 않는다.

 

 

다만 물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동양인들은 다르다...

 

 

우리는 매식을 거의 균형잡힌 식사를 한다.

 

해서 우리는 와인이 술이다 ㅎㅎ

 

 

술을 같이 마시는 이는 사심이 들어 가면 안된다. 술이란 신에게 다가가는 촉매제란 생각을 해본다.

 

그만큼 마음을 터 놓고 마실 수 있는 이들과 마셔야 한다...

 

 

그래서 와인뿐만 아니라 술은 그 술을 알아주는 이 마약처럼 홀릭하기 위해서 마시는 게 아니라

 

마음을 나누고 그 마음을 알아주는 이들과 함께 마셔야 베스트 인거다....

 

 

나는 이 와인을 적어도 신에게 다가가기 위한 촉매제로서 그들과 마셨다...

 

감사한다. 함께 해준 이들이게.....

 

 

 

1998 Chateau de Beaucastel Chateauneuf-du-Pape

 

RP : 95 | WS : 94

 

Mourvedre 30%, Grenache 30%, Syrah 10%, Cinsalt 10%, Other Grapes 20%

짙은 루비와 퍼플 컬러를 띠며 검은 과일들, 가죽, 덤불, 송로 버섯, 구운 허브, 시가 타바코, 흙 등의 화려한 부케를 보여준다. 강한 힘이 느껴지면서도 찬란한 신선함과 생기발랄함이 살아있는 집중된 풀바디 와인이다. 이 호화롭고 장엄한 와인은 10년쯤 후에 최고조에 이를 것이며 20년간 지속될 것으로 기대한다

 

The World's Greatest Wine Estates > France
(로버트 파커 위대한 와이너리 > 프랑스)

 

진정한 의미의 100% 오가닉(Organic) 와인

블랜딩의 중요성뿐만 아니라 중요한 것이 오가닉의 와인제조법이다. 또한 시중에서 이야기하는 오가닉을 이야기 하자면 포도원 자체가 오가닉이라 할지라도 와인을 만들 때 산화방지제(SO2)를 극소량이라도 첨가하게 된다면 오가닉이 아니라 할 수 있습니다. 라고 페렝씨는 말한다.

1951년부터 오가닉 공법을 이용하기 시작하였는데 인공적인 비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할아버지 때부터 산화방지제를 넣지 않고 만드는데 여기에는 이들만이 특허를 낸 특별한 방법이 있다. 산화방지를 위해 고안해낸 방법은 포도알을 으깨기 전에 머스트를 약 80도에서 약 1분정도 짧은 시간에 살짝 데웠다가 다시 온도를 낮추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와인을 만들었을 때 산화방지에 효과를 본다는 것이다. 포도가 열을 받으면서 산화촉진효모가 죽게 하는 방식으로 꽤 성공적인 케이스이며 이는 보까스텔과 페렝의 와인들에서만 가능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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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 안을 꽉 채우는 바디감과 시가향 그리고 감초까지

 

 

이 와인에게서는 세월의 흔적을 발견할수 없다....

 

 

어쩌면 신의 장난인가?

 

 

20년의 세월을 병속에 있으면서도 어찌 이리 신선할 수 있니....

 

 

세월도 어쩌지 못한 너에게 찬사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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