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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 Chateau Leoville Las Cases Saint-Julien ( 1988 샤토 레오빌 라스카스)

마고패밀리(장독) 2024. 8. 30.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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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 Chateau Leoville Las Cases Saint-Julien

 

샤또 레오빌 라스 까스(Chateau Leoville Las Cases)는 유명한 샤또 라뚜르(Chateau Latour)와 연속되어 있는 포도원으로 돌사장으로 장식된 문이 있으며 이 크뤼는 메독의 가장 유명한 풍경 중의 하나이다. 생산되는 일부 와인은 1등급 크뤼 경지에 이른다고 평가된다. 또한 이 샤또는 레오빌(Leoville)로 시작되는 3개의 샤또 중 하나이지만 미쉘 들롱(Michel Delon)씨의 와인에 대한 열정과 품질의 일관성으로 그들 중 가장 우수하다. 포도밭이 뽀이악의 라뚜르(Latour)와 인접해 있고 소유주인 미셀 들롱 씨가 바닐라 향이 가미된 탄닌 성분이 풍부한 농축된 와인을 생산하기 때문에 이 샤또의 와인은 뽀이악과 비슷하다. 이곳 와인은 탄닌 향을 완화시키기 위해서 적어도 10여년의 세월이 요구되는 장기 숙성 와인이다.

생줄리앙 지역 와인으로 마고의 우아함과 뽀이약의 강건함 사이에서 치인다는 의견도 있으나, Leoville Las Cases는 부드러운, 섬세함과 우아함이 특징으로 지역 특유의 농축된 맛과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포도 품종 비율은 Cabernet Sauvignon(까베르네 소비뇽) 69%, Merlot(메를로) 19.5%, Cabernet Franc(까베르네 프랑) 11.5%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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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세컨 ...

 

퍼스트는 되지 못하나 퍼스트에 버금간다는 세컨의 의미...

 

 

세컨의 의미가 퍼스트를 능가하지 못한다는 의미라면 이 와인에는 해당 사항이 없다.

 

 

세월의 무게에도 불구하고 오랜 세월을 버텨온 이 와인이기에 가능하리라...

 

 

그 오랜 세월을 살아왔음에도 불구하고 화사하게 피어 나는 기분 좋은 바닐라 내음 그리고

 

혀에서 생성 되는 글리세린의 아늑한 느낌....

 

 

까쇼의 타닌이 녹아들어 피어나는 샹큼한 느낌의 밀키함까지....

 

 

하지만 한가지 아쉬운게 있다면 물론 동시대를 살아온  샤토 라투르 88의 변화 무쌍한 다양함이

 

없는 것이랄까?

 

 

즐기는 내내 변함없는 느낌...

 

진중한 와인이라는 느낌....

 

 

모랄까 세월의 문을 받치고 있는 그리스 신화의 한 영웅처럼 느껴진다고 할까?

 

 

이 와인을 바라 보면서 샤토 라뚜르 88이 그리운 건 내가 아직 와인에 대해 아쉬움을 가지고 있음 인가?

 

 

 

 

코르크 상태다...

 

아마도 리코르킹을 안한거 같다...

 

뉴욕에 있는 쉬르만 와인샵에서 구매했는 데 지하 까브에서 장기간 보관했던 듯 하다...

 

 

적어도 20년정도 되었을 경우 리코르킹을 하거나 혹은 오크통에서 숙성을 하다가 병입하는 경우가 있는 데

 

이 경우는 병입후 계속 보관 해 온듯 보인다....

 

 

역시나 20년이상의 세월의 흔적들.....

 

하지만 와인이 보여준 그 강건함 ....

 

감사하다.

 

그 긴 세월의 힘을 이겨낸 와인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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